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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픽커(23)어콰이어:현실도피형 짜릿한 우상향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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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12: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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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 Sweine
안녕하세요! 스웨인입니다.
2020년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 많은 분들이 보드게임뿐만아니라
동서학개미운동에 참여하고, 현재까지 킵고잉- 하고 계실텐데요
요즘 들쭉날쭉한 동서양주식시장에서 고양감과 패망감을 와따리가따리 하고 계시다면,
현실을 잊게해주는 게임이 요기 있으니, 바로 어콰이어 되겠습니다 엣헴!!!!
오래전부터 보드게임을 해온 분들은 이 게임을 보드게임 토들러시기에 많이 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저도 7년?6년전에 친구가 한번 시켜줘서 해봤었고,
어우야 이거 매콤달콤하니 재밌다!!! 했던 기억이 있어요.
며칠전 데굴데굴에서도 소개가 되어 많은 분들이 오우궁금하다, 혹은 이야이게다시나오네! 하실 것 같은데,
개인적인 플레이 후기와 제일 재밌던 부분을 말씀드릴게요! (어제 해본, 클래식한 게임의 핫따끈한 후기입니다!)
협찬 : 코리아보드게임즈
[내 차례에는 3가지만 기억하세요]
1. 타일 1개를 부지에 놓는다
2. 설립된 회사 주식을 내맘대로 섞어섞어 3개까지 산다
3. 다시 타일을 뽑는다.
정말 간단하쥬?? 게임초반에는, 이걸 어따써? 하는 칸의 타일이 손에 우르르 보일텐데요
게임이 진행될수록, 그 타일은 인수합병의 키가 되는 타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여러명의 플레이어들이 으쌰으쌰 기업을 세우고 키워가는 과정에서, 타일의 가치가 계속해서 바뀌거든요!
요 타일을 놓다가 두개의 타일이 붙으면 기업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요! 자자 제가 오렌지기업하이닉s를 세웠습니다!!!!
기업을 세우면, 창업자는 우리사주 1장을 갖고 시작합니다! 크크크크크
이정도 메리트는 있어야죠!
그 뒤에 이미 놓인 기업들 주식을 3장까지 섞어 살 수 있는데,
팁팁!! 이 게임은 현실처럼 주식을 아무때나 팔 수 없어요.
인수합병 단계 때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현금관리를 꽤 잘해야해요.
[인수합병!!!! 내 상폐된 주식을 껴안고 3일 밤낮을 울 필요는 없다]
1. 이 게임의 꽃은 인수합병입니다. 마치 내가 엠앤에이전문가가 된것같은 느낌을 주는데,
사실 인수합병에서 나만 돈을 와랄랄라 버는건 아니고,
대주주들한테 돈퍼주는 액션이 되기도 하죠!
2. 합병이 되려면, 두개 이상의 기업이 타일로 연결되면 되는데요,
아까의 모없던 타일이 이 브릿지 타일이 되는 순간!!!
누군가는 합병될 기업의 주식을 싸게 많이 사기 시작할 것입니다.
타일이 많이 놓인 큰 회사가 작은 회사를 인수합병할 거구요,
만약 타일 수가 같다면 타일주인이 고를 수 있어요.
인수합병이 진행되면 아래 단계를 따릅니다.
플레이어들: 인수당한 회사의 주식공개
대주주1-3위는 특별보너스(재벌가모드)
인수당한 회사의 주식을 보유/매각/교환 (선택)
요기서 궁금증이 생길텐데요, 인수되서 상폐된 회사 주식을 뭐하러 갖나!!! 하겠죠?
요 상폐된 회사는 완전 사라진건 아니고, 나중에 타일을 새로 2개 이어서 재설립할 수 있습니다.
같지는 않지만 슬쩍 비슷하게 예를 들자면 금성이 엘지가되고 조흥은행이 신한은행이되고 그런 .... 아 조흥은행은 아십니까
게임이 진척될 수록, 커지는 회사는 점점 커지고,
작은 회사들은 줄줄이 합병되고, 다시 설립하지만 또 합병되는 일들이 생길거예요.
그러다보면 아래처럼 하나의 거대공룡이 작은 도마뱀들을 한번에 잡아먹을 수 있는 상황도 생깁니다.
이렇게 기업이 기업을 먹으면서 몸집을 키우다가,
안정화된 기업이 3개가 등장하거나, 하나의 기업이 아주 배를 불리거나, 타일을 놓을 수 없게되면 게임은 종료됩니다.
그리고 주주들은 각 기업별로 특별보너스를 받고, 모든 주식을 매각하여 투명하게 재산을 체크하죠.
저의 작고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게 다 달러면 좋겠네요구글사고싶다....
[지리산주총꾼 빙의까지는 아니지만]
재벌이 되어 기업에 투자하고, 인수합병하면서 내 가치관과 투자성향에 맞게 재산을 굴려가는 게임 어콰이어!!!
요거는 특히나 현실커스텀모드로 많은 분들이 즐기시는데요
기업이름을 하나하나 건물색깔이나 크기에 맞게 지어주면 울면서 할 수 있어요
카드까지 커스텀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십장의 회사주 카드를 사이즈맞춰 뽑고 자르고 끼우는건 보통일이 아니니까..
참조표 정도에 표시만 해둬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실제 경험도 한스푼 얹어서 너스레와 섞어 이야기하면
깊은 공감과 래포가 쌓이며 게이머분들과 하나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아 선생님.... 제 삼송을 그렇게 먹으시면 제가 뭐가되나요"
"여러분 한강물이 아직 차갑습니다 따뜻해지고 합치시면 안되나요"
"내가 말이야 샛별배송으로 애기를 키웠다고, 컬링없으면 이유식못만든다 떡상가즈아"
"네이* 30층에 사람이ㅆㅆㅆㅆㅆ어요!!!!!!!!살려줘"
이런 느낌이에요 .......눈물이잠깐만차올라서고갤들어흐르지못하게또살짝웃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게임에서 제일 재밌는 부분을 두가지 꼽자면,
1. 창업의 기쁨 : 게임 초반, 내가 세운 회사주 1개가 손에 딱 들어오는 순간, 게임에 확 이입이 됩니다.
하 이걸 어떻게 키우지, 유니콘으로 만들고싶다!!!! 아니면 잘 키워서 비싸게 매각하고싶다! 내가 제2의 스타일난다 해보자! 이렇게요
2. 인수합병의 타이밍 : 내가 대주주가 된 순간, 키타일을 놓으면서 합병을 진행하면
한번에 현금이 우다다다 들어오면서,새로운 투자의 기회가 생깁니다. 이 타이밍을 재고, 순간의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해요.
요게 잘맞으면 게임 내내 싱글벙글 웃으면서 게임할 수 있습니다.
어콰이어는 고전게임이고, 요즘 주식 테마의 다양한 게임이 있기 때문에, 자주 후기가 올라오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이번의 재출시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플레이해보길 바랍니다.
클래식한 게임이 주는 깔끔한 진행감을 느껴보는 가운데, 현실의 나를 잠시 잊으실 수 있어요.......잊는거맞나
날씨가 무척좋은 일요일이에요! 다들 즐거운 하루, 한강산책어떠신지!!
그럼 저는 요기서 이만 룰루!
2020년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 많은 분들이 보드게임뿐만아니라
동서학개미운동에 참여하고, 현재까지 킵고잉- 하고 계실텐데요
요즘 들쭉날쭉한 동서양주식시장에서 고양감과 패망감을 와따리가따리 하고 계시다면,
현실을 잊게해주는 게임이 요기 있으니, 바로 어콰이어 되겠습니다 엣헴!!!!
오래전부터 보드게임을 해온 분들은 이 게임을 보드게임 토들러시기에 많이 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저도 7년?6년전에 친구가 한번 시켜줘서 해봤었고,
어우야 이거 매콤달콤하니 재밌다!!! 했던 기억이 있어요.
며칠전 데굴데굴에서도 소개가 되어 많은 분들이 오우궁금하다, 혹은 이야이게다시나오네! 하실 것 같은데,
개인적인 플레이 후기와 제일 재밌던 부분을 말씀드릴게요! (어제 해본, 클래식한 게임의 핫따끈한 후기입니다!)
협찬 : 코리아보드게임즈
[내 차례에는 3가지만 기억하세요]
1. 타일 1개를 부지에 놓는다
2. 설립된 회사 주식을 내맘대로 섞어섞어 3개까지 산다
3. 다시 타일을 뽑는다.
정말 간단하쥬?? 게임초반에는, 이걸 어따써? 하는 칸의 타일이 손에 우르르 보일텐데요
게임이 진행될수록, 그 타일은 인수합병의 키가 되는 타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여러명의 플레이어들이 으쌰으쌰 기업을 세우고 키워가는 과정에서, 타일의 가치가 계속해서 바뀌거든요!
요 타일을 놓다가 두개의 타일이 붙으면 기업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요! 자자 제가 오렌지기업
기업을 세우면, 창업자는 우리사주 1장을 갖고 시작합니다! 크크크크크
이정도 메리트는 있어야죠!
그 뒤에 이미 놓인 기업들 주식을 3장까지 섞어 살 수 있는데,
팁팁!! 이 게임은 현실처럼 주식을 아무때나 팔 수 없어요.
인수합병 단계 때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현금관리를 꽤 잘해야해요.
[인수합병!!!! 내 상폐된 주식을 껴안고 3일 밤낮을 울 필요는 없다]
1. 이 게임의 꽃은 인수합병입니다. 마치 내가 엠앤에이전문가가 된것같은 느낌을 주는데,
사실 인수합병에서 나만 돈을 와랄랄라 버는건 아니고,
대주주들한테 돈퍼주는 액션이 되기도 하죠!
2. 합병이 되려면, 두개 이상의 기업이 타일로 연결되면 되는데요,
아까의 모없던 타일이 이 브릿지 타일이 되는 순간!!!
누군가는 합병될 기업의 주식을 싸게 많이 사기 시작할 것입니다.
타일이 많이 놓인 큰 회사가 작은 회사를 인수합병할 거구요,
만약 타일 수가 같다면 타일주인이 고를 수 있어요.
인수합병이 진행되면 아래 단계를 따릅니다.
플레이어들: 인수당한 회사의 주식공개
대주주1-3위는 특별보너스(재벌가모드)
인수당한 회사의 주식을 보유/매각/교환 (선택)
요기서 궁금증이 생길텐데요, 인수되서 상폐된 회사 주식을 뭐하러 갖나!!! 하겠죠?
요 상폐된 회사는 완전 사라진건 아니고, 나중에 타일을 새로 2개 이어서 재설립할 수 있습니다.
같지는 않지만 슬쩍 비슷하게 예를 들자면 금성이 엘지가되고 조흥은행이 신한은행이되고 그런 .... 아 조흥은행은 아십니까
게임이 진척될 수록, 커지는 회사는 점점 커지고,
작은 회사들은 줄줄이 합병되고, 다시 설립하지만 또 합병되는 일들이 생길거예요.
그러다보면 아래처럼 하나의 거대공룡이 작은 도마뱀들을 한번에 잡아먹을 수 있는 상황도 생깁니다.
이렇게 기업이 기업을 먹으면서 몸집을 키우다가,
안정화된 기업이 3개가 등장하거나, 하나의 기업이 아주 배를 불리거나, 타일을 놓을 수 없게되면 게임은 종료됩니다.
그리고 주주들은 각 기업별로 특별보너스를 받고, 모든 주식을 매각하여 투명하게 재산을 체크하죠.
저의 작고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게 다 달러면 좋겠네요
[지리산주총꾼 빙의까지는 아니지만]
재벌이 되어 기업에 투자하고, 인수합병하면서 내 가치관과 투자성향에 맞게 재산을 굴려가는 게임 어콰이어!!!
요거는 특히나 현실커스텀모드로 많은 분들이 즐기시는데요
기업이름을 하나하나 건물색깔이나 크기에 맞게 지어주면 울면서 할 수 있어요
카드까지 커스텀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십장의 회사주 카드를 사이즈맞춰 뽑고 자르고 끼우는건 보통일이 아니니까..
참조표 정도에 표시만 해둬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실제 경험도 한스푼 얹어서 너스레와 섞어 이야기하면
깊은 공감과 래포가 쌓이며 게이머분들과 하나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아 선생님.... 제 삼송을 그렇게 먹으시면 제가 뭐가되나요"
"여러분 한강물이 아직 차갑습니다 따뜻해지고 합치시면 안되나요"
"내가 말이야 샛별배송으로 애기를 키웠다고, 컬링없으면 이유식못만든다 떡상가즈아"
"네이* 30층에 사람이ㅆㅆㅆㅆㅆ어요!!!!!!!!살려줘"
이런 느낌이에요 .......눈물이잠깐만차올라서고갤들어흐르지못하게또살짝웃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게임에서 제일 재밌는 부분을 두가지 꼽자면,
1. 창업의 기쁨 : 게임 초반, 내가 세운 회사주 1개가 손에 딱 들어오는 순간, 게임에 확 이입이 됩니다.
하 이걸 어떻게 키우지, 유니콘으로 만들고싶다!!!! 아니면 잘 키워서 비싸게 매각하고싶다! 내가 제2의 스타일난다 해보자! 이렇게요
2. 인수합병의 타이밍 : 내가 대주주가 된 순간, 키타일을 놓으면서 합병을 진행하면
한번에 현금이 우다다다 들어오면서,새로운 투자의 기회가 생깁니다. 이 타이밍을 재고, 순간의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해요.
요게 잘맞으면 게임 내내 싱글벙글 웃으면서 게임할 수 있습니다.
어콰이어는 고전게임이고, 요즘 주식 테마의 다양한 게임이 있기 때문에, 자주 후기가 올라오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이번의 재출시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플레이해보길 바랍니다.
클래식한 게임이 주는 깔끔한 진행감을 느껴보는 가운데, 현실의 나를 잠시 잊으실 수 있어요.......잊는거맞나
날씨가 무척좋은 일요일이에요! 다들 즐거운 하루, 한강산책어떠신지!!
그럼 저는 요기서 이만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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