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난자>는 출시 이후 그 인기에 힘입어 여러 번 재판되며 다양한 확장과 기념판까지 출시된, 보드게임 계의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보난자>는 콩을 심고 수확해서 돈을 버는 게임입니다. 여러분은 각자 손에 무작위 콩 카드 여러 장을 들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콩 카드는 각각 숫자가 적혀 있는데, 이 숫자는 전체 콩 카드 더미 중에서 해당 콩 카드가 총 몇 장 들어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여느 카드 게임과는 달리, <보난자>에서는 손에 있는 카드의 순서를 바꾸면 안 됩니다. 반드시 자기 손에 있는 콩 순서대로 심어야 합니다. 그게 싫다면, 다른 사람들과 서로 손에 있는 콩을 교환하면 됩니다. 이 교환 과정이야 말로 <보난자>의 묘미입니다.

자기 차례가 되면, 손에 있는 콩 카드 1장 혹은 2장을 자기 앞에 있는 콩밭에 심어야 합니다. 콩밭 하나에는, 한 종류의 콩만 심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콩밭이 다 찼는데 콩밭에 심지 않은 콩을 반드시 심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이미 심은 콩을 수확해서 새 콩을 심을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콩 농부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겠지요! 그러고 나서, 카드 더미에서 콩 카드 2장을 공개해서 손에 있는 콩과 바꾸거나, 다른 사람과 콩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지금 어떤 콩을 주면, 다음에 특정 콩을 꼭 주겠노라고 약속할 수도 있습니다. 교환까지 전부 끝났다면(현재 차례의 플레이어가 포함된 교환만 할 수 있습니다) 카드 더미에서 콩 카드를 뽑고, 손패 가장 마지막 자리에 두는 것으로 차례를 마무리합니다.

수확할 때, 밭에 심은 콩의 종류와 그 개수에 따라 받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콩 카드 뒷면이 동전 역할을 하니, 받는 동전 수에 따라 수확한 콩 카드를 뒤집어 받은 금액을 표시하고, 남은 카드는 버린 카드 더미에 놓습니다. 콩 카드가 다 떨어지면 버린 카드 더미를 잘 섞어서 사용합니다. 카드 더미가 2번 혹은 3번 회전하고 나면 게임이 끝나고, 모두가 자기 콩밭을 수확한 다음, 가장 많은 돈을 번 사람이 승리합니다.

Amigo판 <보난자>는 3명에서 5명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Rio Grande Games에서 출시한 영어판 <보난자> 초판은 <보난자> 기본판과 첫 번째 확장판까지 포함되어 출시되었고, 이에 따라 상자 크기가 조금 커진 감이 있습니다. Amigo판과 Rio Grande Games 초판의 또 다른 차이점이라면, 22번 카드 ‘브랜디콩’이 ‘왁스콩’으로 바뀌어 출시되었다는 것입니다. Rio Grande Games판은 2인용 특수 규칙과 7명까지 즐길 수 있는 특수 규칙까지 포함하여 출시하였습니다. 이 특수 규칙은 <보난자 25주년 기념판>에서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Bohnanza is the first in the Bohnanza family of games and has been published in several different editions.

In the game, you plant, then harvest bean cards in order to earn coins. Each player starts with a hand of random bean cards, and each card has a number on it corresponding to the number of that type of beans in the deck. Unlike in most other cards games, you can't rearrange the order of cards in hand, so you must use them in the order that you've picked them up from the deck — unless you can trade them to other players, which is the heart of the game.

On a turn, you must plant the first one or two cards in your hand into the "fields" in front of you. Each field can hold only one type of bean, so if you must plant a type of bean that's not in one of your fields, then you must harvest a field to make room for the new arrival. This usually isn't good! Next, you reveal two cards from the deck, and you can then trade these cards as well as any card in your hand for cards from other players. You can even make future promises for cards received right now! After all the trading is complete — and all trades on a turn must involve the active player — then you end your turn by drawing cards from the deck and placing them at the back of your hand.

When you harvest beans, you receive coins based on the number of bean cards in that field and the "beanometer" for that particular type of bean. Flip over 1-4 cards from that field to transform them into coins, then place the remainder of the cards in the discard pile. When the deck runs out, shuffle the discards, playing through the deck two more times. At the end of the game, everyone can harvest their fields, then whoever has earned the most coins wins.

The original German edition supports 3-5 players. The English version from Rio Grande Games comes with the first edition of the first German expansion included in a slightly oversized box. One difference in the contents, however, is that bean #22's Weinbrandbohne (Brandy Bean) was replaced by the Wachsbohne, or Wax Bean. This edition includes rules for up to seven players, like the Erweiterungs-Set, but also adapts the two-player rules of Al Cabohne in order to allow two people to play Bohnan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