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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공휴일 보드게임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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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2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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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2 포피어리
공휴일이라 그런지 보드게임 카페에도 사람이 꽤 많았어요.
4명이서 하다가 중간에 투표 끝내고 온 친구까지 5명이서 한 짧은 후기입니다!
시작은 간단하게 스틱 스택
이거 처음 해봤는데 젠가보다 더 역동적이고 재밌었어요.
각 스틱의 모서리마다 도돌도돌하게 홈이 있어 은근 잘 걸려 넘어지지 않아요.
사장님이 커피 갖다주셨는데 다른 테이블에 놓아달라 부탁드리고 다들 움직이지마!! 하게 되는 맛이 있는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할인하던데 뽐뿌가... 근데 공간이... 끙
한 명 더 오기 전에 4명이서 진행했던 콘셉트.
해당 개념에 마크를 놓아 다른 친구들이 맞출 수 있게 힌트를 주는 거에요.
저희는 팀 전으로 나누지 않고 개인으로 문제를 내고 다 같이 맞추었는데 '엔니오 모리꼬네'와 같은 키워드가 있어 흠칫 했네요.
그래도 은근 다 맞추고 포기한 단어가 없어서 괜찮았어요. 단어 카드도 많고 한 장에 여러 단어와 문장이 있어 리플레이성도 높을 것 같아요.
5명이 모였으니 경매게임 한 번 해보자 해서 꺼내온 모던아트
근데 지금 후기 써보면서 찾아보니 저희는 미술품 가격을 모두 은행에 지불하는 것으로 잘못 플레이 했었네요.
어쩐지 자본이 계속 부족했어요! 그래도 먼저 5장 채우겠다고 서로 자기 그림 사가달라고 했었는데 재밌게 놀았음에 의의를 ????????
메탈 코인도 예쁘고 그림도 한국화로 진행하니 멋있고 망치도 은근 무게감 있어서 소장각이 나오네요!
근데 구할 수는 있으려나요 ㅎㅎ
이 사진 썸네일 각! 너무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그날의 하이라이트 게임이었던!
꼴찌 3명이서 김정희 선생님의 그림을 팍팍 밀어서 가치를 올린 반전으로 끝내게 되어 더 신났었어요 ㅋㅋㅋ
지친 저희는 이후에 라스베가스, 너도 나도 파티를 진행했는데 사진은 없네요 ㅜ
라스베가스는 운적 요소와 인터랙션이 강한 걸 좋아하지 않는 친구가 힘들어했지만 단순한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가 즐거워했고,
너도 나도 파티는 카드에 없는 주제어를 얘기하며 진행해도 충분히 괜찮아서 엠티나 다른 곳에 가도 각자의 단어를 적을 수 있는 핸드폰이나 종이, 사람들만 있으면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이상 처음 써보는 짧은 후기였습니다 ~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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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아트
Modern Art (1992)- Carole Carrion, Manuel Carvalho, Chen Cheng-po, Mike Doyle (I), Pete Fenlon, Gianfranco Giordano, Paul Laane, Ramon Martins, Daniel Melim, Rafael Silveira, Sigrid Thaler, Zeilbeck & Natzeck Design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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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Las Vegas (2012)- Carole Carrion, Manuel Carvalho, Chen Cheng-po, Mike Doyle (I), Pete Fenlon, Gianfranco Giordano, Paul Laane, Ramon Martins, Daniel Melim, Rafael Silveira, Sigrid Thaler, Zeilbeck & Natzeck Design Company, Harald Lieske, Markus Schmuck, Mia Steingrä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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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Concept (2013)- Carole Carrion, Manuel Carvalho, Chen Cheng-po, Mike Doyle (I), Pete Fenlon, Gianfranco Giordano, Paul Laane, Ramon Martins, Daniel Melim, Rafael Silveira, Sigrid Thaler, Zeilbeck & Natzeck Design Company, Harald Lieske, Markus Schmuck, Mia Steingräber, Éric Azagury, Cédric Cheva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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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스택
Stick Stack (2016)- Carole Carrion, Manuel Carvalho, Chen Cheng-po, Mike Doyle (I), Pete Fenlon, Gianfranco Giordano, Paul Laane, Ramon Martins, Daniel Melim, Rafael Silveira, Sigrid Thaler, Zeilbeck & Natzeck Design Company, Harald Lieske, Markus Schmuck, Mia Steingräber, Éric Azagury, Cédric Cheva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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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파티
Unanimo Party (2018)- Carole Carrion, Manuel Carvalho, Chen Cheng-po, Mike Doyle (I), Pete Fenlon, Gianfranco Giordano, Paul Laane, Ramon Martins, Daniel Melim, Rafael Silveira, Sigrid Thaler, Zeilbeck & Natzeck Design Company, Harald Lieske, Markus Schmuck, Mia Steingräber, Éric Azagury, Cédric Chevalier, Olivier Fagnè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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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좋은 게임만 골라서 하셨네요!! 저도 콘셉트는 특히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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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가 막 끌리는 게임은 아니었는데 정작 해보니 생각보다 단조롭지도 심심하지도 않았어요! 은근 모두가 잘 맞추어서 다음엔 어려움이나 도전 레벨로 해볼까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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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모던아트 경매봉은 진리죠... bb 분위기를 한껏 몰입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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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ㅠㅠ 경매봉이랑 코인 퀄리티 무슨 일이에요 정말!! 재판매나 중고 찾아볼까봐요! 물론 같이 놀아줄 인원들이 있어야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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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게임 많이 하셨네요!ㅎㅎ콘셉트 한번 했었는데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ㅋㅋ스틱스택은 덱스터리티 게임을 잘 안좋아해서 안해봤는데 인기가 많은 것 같아서 궁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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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게임을 덱스터리티라 하나요? 저도 심심할 줄 알았는데 주머니에서 꺼낼 때 홈끼리 부딪혀서 드르르르륵 나는 소리도 재밌고 은근 너무 잘 버텨주는데 역동적인 그 맛이!! 어른도 어린이들도 진짜 잘 놀 수 있을 듯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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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게임 같은 것도 해보고 싶은데, 제 주변에서는 반응이 시큰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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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는 진짜 파티원이 중요한 듯 해요ㅜ 안전하게만 가려는 친구들이라면 심심해지기 쉬운데 중간 중간 크게도 불러보고 약간의 도박수도 던져주는 친구가 있어서 반전도 있고 재밌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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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스택이 저렇게 공중에 떠있는 게임이었군요?! 후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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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게 되네 ? 싶을 때가 꽤 있어요 ㅋㅋㅋㅋㅋ 딱 세일도 하길래 아마 이번 주 내로 장바구니 결제할 것 같은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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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아트! 재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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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호불호 있는 것 같기도 한데 공감해주시다니 기분 좋네요! 항시 게임 추천 받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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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아트 코인이..우와 소리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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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저희가 그 반응이었어요! 망치보고는 오 하는데 코인 촤르르르 하니까 5명 다 우와아ㅏ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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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아트 정말 이쁘고 신박한 게임이죠.
내가 낸 작품 살때만 은행에 내고 그외는 출품자에게 주는데 사실
이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작품을 사서 돈버는게 금액의 임계점을 알면 오히려 사지 않고 파는게 이익이거나
1등 할 수 있다는걸 깨닫는 순간 재미가 팍 감소 하더라고요.
즉 모던 아트는 계산 하지 말고 그냥 파티성으로하는게 제일 좋더라고요 ㅋ 지름지름 -
오 사려다가 비슷한 후기를 보았었는데! 딱 저희 팟이 처음 해보다보니 가볍게(?) 파티게임으로 즐겨서 반전도 있고 재밌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잘 참고 가끔 보드게임 카페에서 촤르르 동전 펼쳐서 친구들 후와 하게 하는 용으로 돌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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