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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써리오] 금~일 3일간 보드게임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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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22: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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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1 Leo
안녕하세요 리오입니다.
아마 4월부터 5월 첫째주까지는 매주 열심히 보드게임 하는 일정으로 빡빡하게 잡혀있네요..!
이번주부터 아스모데이와 다음주에는 파주슈필 그리고 5월 첫째주에는 보드게임콘까지 캬~
저번주 금~일 요일별로 무슨 게임을 했는지 간단하게 후기를 써보도록 할게요~
금요일
> 포션폭발(4인)
이번에 보드엠에서 포션폭발 예선전도 열고 최근에 제가 포션폭발이 정말 재밋는 게임이구나로 인식을 바꿔준 새로운 확장까지 출시를 했었죠
내 차례에 분배기에서 구슬 하나를 뽑고 구슬 배치함으로써 내 차례가 끝나는데 구슬을 뽑고나서 연쇄작용으로 같은 색 구슬이 부딪혀 폭발이 일어날때마다 해당 구슬들도 얻는 요소가 정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어떤 구슬을 뽑아야 가장 효율적이고 많은 구슬을 얻는지 고민하고 내가 만든 포션의 기능은 언제 쓸 것인가!
그리고 우리 좋은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서 연쇄작용이 더 잘 일어나도록 만들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보는 재미도 있는 게임인거 같아요
> 보타닉 가든(4인)
최근에 짧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돌린 게임이지 않을까 싶어요..!
매번 새로운 사람들과 하게 되서 룰 설명하면서 느낀점은 점수 내는 부분이 여러가지여서 그런지 플레이하는 방법보다 점수 계산들에 대해서 설명하는게 더 많은거 같아요..!ㅋㅋㅋㅋ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이전에 작성한 글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타닉가든 플레이 방법!!
[후기써리오] 보타닉가든 인원에 따른 분석 후기!(1, 2, 4인플)
> 캔트스탑(4인)
정말 단순하게 주사위 굴리면서 끝까지 올라가는 게임이고 금요일 마지막에 시간이 애매했는데 그때 꺼내서 하기 좋더라고요
보드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이랑 해도 좋은거 같고 모임에서 다들 초면이라 어색할 때 분위기 띄우기 용으로도 좋은 게임인거 같아요
근데 중요한건 제목처럼 멈출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이긴적이 거의 없다시피한 게임입니다..!
토요일
> 틸레툼(3인)
저의 최애 게임 중 하나입니다!!
매번 할 때마다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ㅠ 그동안 너무 바빠서 하고 싶지만 못하다가 드디어 플레이 했네요
5인이 모이기로 했는데 3명이 먼저 모이게 되서 어떤 게임할지 고민하다가 가장 눈에 띄더라고요..!
심지어 3인플하면서 게임 끝나고 모든 인원이 200점 넘는 모습을 처음봐서 매우 감동적이더라고요
진짜 주변 지인들한테 많이 추천했던 게임인데 은근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대부분 지인들은 호였는데...
헤비게이머 지인들한테 불호라는 평을 많이 들은거 같아요ㅠ 혹시나 다음 확장이 나온다면 헤비게이머도 붙잡을 수 있는 요소까지 포함되면 좋을거 같네요~
이거도 제가 예전에 쓴 후기가 있으니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공유드리는 글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틸레툼 체험 및 3인 플레이 후기
2인플 틸레툼 후기
> 로그큐(5인)
시연회에서 3인플 해본 이후에 해볼 기회가 없다가 5명 모이는데 무슨 게임하지 고민 중에 보이던 로그!
과연 5인은 어떨까?? 호기심이 생겨서 슬쩍 꺼내봤는데 생각보다 꽤 재밋습니다?!
5인이 패를 나눠가져서 그런지 내가 원하는 패가 과연 바닥에 있을지 고민이 생기고 없다면 빠르게 조합을 포기하고 점수를 줄일지 고통스럽더라고요
여러명이 족보가 거의 완성되어가는 상황에 자기 차례마다 패 보자마자 버리는 모습 보면 진짜 쫄깃쫄깃하더라고요
> 퍼스트랫(5인)
퍼스트랫도 2인과 3인만 해봤는데 5인은 처음 해보게 되었네요
사실 치즈 내는 정도의 차이만 있지 않을까 추측을 했는데 치즈가 엄청 왔다갔다합니다..! 그리고 치즈가 없어서 하고 싶은게 있어도 한턴을 미루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더라고요..ㅠ
그리고 2, 3인에서는 지름길 공짜로 가는 능력이 그렇게 유용한지 몰랐는데 5인에서는 진짜 엄청난 능력이더라고요 그렇게 부러운 능력인지 처음 알게 된...ㅠ
그 외에도 진짜 이거저거 챙기다가 높은 점수 다 뺐기던데 초반에는 그냥 하나만 파는게 나쁘지 않을지도..?
일요일
> 존 컴퍼니 2판(3인)
진짜 이번에 플레이해보고 언제 또 해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게임이지만 꽤 재미있었습니다?!
듣기로는 긱웨이트가 1판 기준이라고 하던데 2판으로 나오면서 많은게 고쳐졌다고 하더라고요!!
기본 모드는 운영하는데 있어서 협력하게 되는 모드가 있고 각자 기업을 맡아서 하는 어드벤쳐(?) 모드가 있다고 하던데 맞나..ㅎㅎ
저는 기본 모드로 진행했는데 재미난 요소가 회사를 운영하는 부분은 협력인데 승자가 있는 게임입니다?!
협력을 하면서도 자신의 이익과 점수를 챙겨야되는 게임이더라고요
게임은 매라운드마다 단계별로 진행되서 긱웨이트에 비해 게임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신기한건 특정 단계마다 해당 직책을 가진 플레이어가 그 단게를 진행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봄베이 지역의 단계다
그러면 해당 지역 관계자들 관구장, 주지사, 사령관을 맡은 플레이어들만 행동하게 됩니다
만약 한 플레이어가 저 3개 직책을 다 들고있다?! 그럼 혼자 다 합니다ㅋㅋㅋ
그리고 주지사나 사령관은 관구장이 행동을 지시해야 행동이 가능하고 봄베이 주지사 직책도 관구장이 어떤 가문(플레이어)이 맡을지 정해주더라고요?!
그럼 내 가문만 뽑으면 되자나?!!!!!라고 하면 친족 어쩌고 하면서 다른 가문(플레이어) 모두한테 동의를 받아야 가능하기에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면 관구장이 짱 아니냐?라고 하면 그 위에 또 회장이 있고.. 관구장도 주사위로 인해 은퇴될수도 있고 뭐 무역상에 법령도 있고.. 총독이 나올수도 있고 어후 뭐가 많습니다
진짜 게임 해보면 어렵다!! 이런건 아닌데 워낙 요소들이 많아서 그런지 룰북만 42페이지던가...ㄷㄷ
이번에 3인플로 테플한다 생각하고 천천히 해봤는데 많은 요소가 있는 만큼 언젠가 5~6인플로 최대한 채워서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물론 저한테 게임이 없으니 남의 게임으로요ㅎㅎ)
금~일 후기라고 했지만 사실... 존 컴퍼니 2판해봤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껄껄
최근에 들어 자주 느끼는거지만 저는 긱웨이트 가리는거 없이 엄청 간단한 게임부터 헤비한 게임까지 잘 즐기는 보드게이머인거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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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큐 이건 귀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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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 한스푼 들어간 느낌이 나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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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레툼 진짜 깔끔하고 펑펑 터지는 점수 기분 좋습니다ㅎㅎ
얼릉 해보시져!
룰 궁금한거 있으시면 언제든 찾아주세요ㅋㅋㅋㅋ -
존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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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군요! 잘지내십니꽈~?ㅎㅎ
존컴퍼니 재밋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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