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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콘텐츠 4월 17일 당진 보드게임 모임 - 여명의 제국 플레이 후기
  • 2022-04-21 10:12:33

  • 15

  • 1,284

Lv.13 초코벌레

여명의 제국 플레이 모임이 성사되어 일요일 진행하게 되었네요. 다만 참여하기 전 오전에 등산 모임이 있어 참가하게 되었답니다.

서산에서 출발할 때 여명의 제국 플레이를 하고 싶어 참여한 르네님과 동생 말린 타코야키님을 픽업했는데 초코 때문에 강제 등산을 하게 되었네요.

당진 아미산 등산로 주차장에서 청하, 이멜리언님과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등산을 시작했네요. 이번이 2번째 등산인데 기분이 좋았네요.

<아미산 정상에서 모습>

다만 르네님이 오랜만에 등산하다 보니 체력이 약해 힘들어해 뒤에서 천천히 오기로 했네요. 초코도 체력이 약했지만 등산과 회사에서 매우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체력이 붙어서 할만하더군요.

그래도 낙오 없이 르네님이 정상까지 올라와서 너무 다행이었고 쉬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이제 돌아가게 되었는데 돌아가는 길 경치가 너무 좋았답니다.

<벚꽃나무 전경>

 

<벚꽃나무 전경>

<벚꽃나무 전경>

내려오면서 멋지게 핀 벚꽃을 감상하면서 내려왔네요. 화창한 봄 날씨에 바람에 흩날리며 내려오는 벚꽃을 감상하면서 걷는 모습에 마음이 차분해졌답니다.

청하님은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떠나야 했고, 이멜리언님도 카페에서 따로 보드게임 모임이 있어서 함께 점심을 먹지 못하고 떠나야 했네요.

이멜리언님은 글룸헤이븐을 좋아해 다시 한번 팀을 만들어 시나리오를 전부 클리어하고 싶다고 하는데 저도 예전에 글룸팀에 속해 플레이를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해산한 게 아쉬워하던 차였기에 솔깃 해졌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참여하고 싶어지네요. 청하, 이멜리언님이 떠나기 전에 추천한 옛날 우렁이 식당으로 가서 쌈밥을 르네, 말린 타코야키님과 맛있게 먹었네요.

초코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 등산까지 했으니 고생이 너무 많았네요. 밥을 맛있게 먹고 구름님 집으로 여명을 하기 위해 가게 됩니다.

4월 17일 당진 보드게임 모임 후기

참여자: 초코벌레, 르네, 말린 타코야키, 구름, 코기, 세이블

플레이 시간: PM 01:00 - AM 12:00

플레이 게임: 여명의 제국 4판

도착해 보니 구름님도 햄버거를 주문해 아침 겸 점심으로 먹고 있었네요. 코기님은 씻고 준비 중에 있었답니다. 곧이어 세이블님도 도착했기에 바로 게임을 세팅하기 시작했네요. 여명의 제국이 워낙 룰 설명이나 세팅할 것이 많기 때문에 부랴부랴 준비를 해야 했답니다.

1. 여명의 제국 4판 (Twilight Imperium: Fourth Edition)

초코가 플레이 매트를 갖고 와 깔았고 한글판을 구름님이 갖고 있어 그걸로 플레이를 하게 되었네요. 타일 배치는 초보자가 3명이나 있어 룰북에 나와 있는 초기 배치로 진행했네요.

종족은 랜덤으로 각 종족의 토큰을 주머니에 넣어 뽑았는데 2개씩 뽑아 그중에 원하는 종족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네요. 종족이 많아 6명이 2개씩 뽑아도 남더군요.

아래 각자 선택한 종족과 색깔을 표시하게 됩니다.

 

초코가 이것저것 카드 세팅 및 각자에게 공용 및 고유 카드를 주는 동안 구름님이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게 되었네요. 세이블, 르네, 말린 타코야키님이 이 게임을 처음 해보는 거라서 말이죠.

종족 위치도 랜덤으로 정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초코가 원하는 곳이 아닌 다른 곳에 위치하게 되어서 아쉬웠답니다. 호전적인 세이블님 옆에 있었던 것이 큰 화근이었네요.

<초기 세팅 모습>

룰 설명만 1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되었답니다. 룰 설명 후 의문점이 생긴 세이블님이 질문하고 이걸 답변하고 초코도 룰북을 찾아보면서 함께 오랜만에 룰을 복기하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네요. 2년 반 만에 하다 보니 구름님이나 초코도 룰이 애매하거나 기억 안 나는 경우도 많았네요.

일단 너무 시간이 소요되자 게임을 진행하면서 모르는 부분이나 상황이 나오면 그때 설명해 주기로 합니다. 첫 플레이어는 초코가 되어 전략 카드를 갖고 가 게임을 진행했네요. 3가지 액션 중 하나를 하면서 다른 이들도 어떻게 하는지 방향을 정해주게 됩니다.

 

<게임 진행 모습>

게임하는 도중 오랜만에 하다 보니 치명적인 에러플을 하게 된 것을 알게 되었네요. 게임 초반 자신의 지휘 토큰이 이미 놓인 곳의 함대는 움직이지 못하는데 다들 움직이고 있었네요. 이걸 뒤늦게 이상하게 느낀 초코가 룰북을 보고 알아채었답니다. 그래서 1라운드 안에 절대 점령할 수 없었던 메카톨 렉스가 함락된 뒤에 알게 되어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뭐~ 이번에는 테스트 플레이하는 차원이니 빼먹은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을 계속 공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네요.

다들 주변 성계를 정복해 자신의 자원과 영향력을 키워 병력을 증강하게 되었네요. 구름님은 이번에도 매우 독특한 방식의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연인 코기님을 뒤에서 밀어주고 주변에 있는 초코와 기술제휴를 통해 평화를 유지하게 됩니다.

거기에 자신과 접촉하는 사람들과 거래나 협상을 통해 서로 이익을 주고받으며 자신에 대한 침략을 막아내는 방법을 했는데 매우 유효했네요. 게임 끝날 때까지 구름님은 거의 침공을 당한 적이 없었답니다.

초코는 종족이 워낙 기술이 없다 보니 기술 획득 및 제휴가 매우 시급했었네요. 또한 1라운드에 메카톨 렉스가 열리는 바람에 바로 안건을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다만 이때 구름, 코기님이 서울에서 배운 안건 투표 방식이 잘못되어 초코가 다시 알려주었네요. 원래 소모된 행성을 전부 되살려 투표를 2번 처리하고 다시 행성 카드를 준비시키는데 서울에서 플레이한 곳은 그걸 전혀 안 하고 소모된 상태로 진행해서 매우 어렵게 플레이를 했더군요.

그렇게 하면 거의 생산이나 행동도 못하고 계속 기다리다 투표에서 행성 카드를 사용하는데 너무 초고난이도의 플레이를 한 것 같네요.

 

<첫 전투 발생!>

게임 진행 중 타코야키님이 코기님의 영토를 침공하면서 첫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타코야키님이 전투를 한번 벌이고 싶다는 생각에 의해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역시 독특한 생각을 갖고 있는 타코야키님.

전투는 서로 치고받고 치열하게 전투를 벌여 겨우 코기님의 함대를 물리쳤지만 행성에 침공하던 지상군이 모두 전멸하면서 서로 피로스의 승리를 거둔 상태로 끝나게 되었네요.

 

<게임 2~3라운드 모습>

세이블님이 갑자기 초코의 전투 태양이 있는 성계에 침공해 전투를 벌여 전투 태양을 파괴시켜 버렸네요. 멘붕한 초코. 성계에 전투 태양만 딸랑 있다 보니 방어가 너무 약했네요. 종족 특수 능력으로 함대를 배치할 수 있는데 이걸 미리 안한 것이 화근이 되었네요. 알고 보니 세이블님 비밀 임무 카드 중에 전투 태양을 파괴하는 것이 있어서 벌인 일이었네요.

말 그대로 사악함 그 자체인 세이블님. 명성에 걸맞게 차도살인을 벌이는 중이었네요. 무섭다면서 미리 준비를 다한 상태로 상대를 무자비하게 밟아 버리는 모습. 꼭 기억해 두겠습니다.

그와 동시에 르네님과 협상을 통해 승점을 얻을 수 있는 행성을 얻어 서로 윈윈하는 전략을 취하게 되었네요. 덕분에 점수를 차근차근 늘려나가는 세이블님.

그러는 동안 각자 모두 기술 개발 및 병력 증강에 힘을 기울였네요. 특히 의장을 가져가 기술이나 혹은 통솔력 카드를 얻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 가장 인기 있는 건 의장과 기술 관련 전략 카드였네요.

 

<게임 진행 모습>

계속되는 코기님과 타코야키님의 전투. 타코야키님이 다시 한번 군대를 동원해 기어코 성계를 정복합니다. 이것 때문에 세력이 약해진 코기님은 구름님의 지원 아래 병력을 충원해서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됩니다.

 

<게임 진행 모습>

초코가 전투 태양을 잃은 것에 흥분해 복수를 외치자 미리 초코의 세력을 꺾어놓아야겠다고 다짐한 세이블님이 순양함 5척과 전투기, 보병을 이끌고 쳐들어 왔네요. 소위 말하는 근세 유럽에서 벌어진 예방 전쟁을 치르러 왔네요.

이것 때문에 후회하는 초코. 복수를 하기 위해서는 조용히 병력을 키우고 냉정하게 살펴보면서 적의 상태를 봐야 하는데 무턱대고 내 뱉어서 화를 불러들였네요.

전투는 초코의 패배! 초코의 중요 행성도 빼앗겼네요. 근데 이때 타코야키님이 세이블님의 지휘 토큰을 보고 움직이지 말아야 할 함대도 움직였다는 사실을 말해 주었네요.

놀라는 세이블님과 기뻐하는 초코. 에러플을 했기에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고 전투를 해보려고 했지만 순양함 3척으로는 상대하기에 껄끄러운 초코의 전투 태양이라 애매한 상황이 되었네요.

초코도 전투에서 세이블님을 이기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삼키고 서로 휴전을 제안했고 그래서 약속 어음을 교환하면서 전투는 중지하게 됩니다.

초코의 세력이 워낙 기술도 빈약하고 지휘 토큰도 부족해 함대를 늘리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네요. 모든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데 부족해서 문제였답니다.

다들 어떻게 저렇게 지휘 토큰이 많은지 부러웠답니다. 군자의 복수는 십 년이 걸려도 부족하지 않다는 맘을 품었지만 게임 끝날 때까지 그렇게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네요. 다음에 여명을 할 때는 꼭 세이블님 등에 칼을 꽂겠다는 다짐을 마음속 깊이 새기는 초코였답니다.

 

<4라운드 모습>

계속 소모전을 벌이던 코기, 타코야키님 2명은 서로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휴전을 하고 불가침 조약을 맺으며 기나긴 전쟁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코기님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게 되었네요.

 

<게임 진행 모습>

이번에는 르네님의 함대가 코기님의 성계를 침공하게 됩니다. 이미 세이블, 타코야키님과 거의 반 동맹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로 나갈 수가 없다 보니 벌어진 일이 되었네요.

이때쯤 게임 구도가 3:3 형태로 이루어지며 진영이 나눠지게 되었는데, 구름-코기-초코 진영 대 세이블-르네-타코야키 진영으로 구분된 상태에서 여기서도 초코가 상대 진영과 휴전을 한 상태라 참 애매한 형태로 유지하고 있었네요.

구름님은 생산을 거의 안 하면서 오로지 기술 개발과 거래를 통해 무역품을 쌓아 이걸로 승점을 얻어내고 남들을 지원하면서 평화주의자라는 콘셉트를 제대로 지키며 플레이하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자신을 노리고 공격해야 한다는 주장을 들은 뒤부터 서서히 병력을 생산해 모으기 시작했네요.

 

<5라운드 모습>

게임이 무려 7~8시간을 넘어가자 다들 배가 고파 저녁으로 서브웨이를 시켜 먹었고 뒤이어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네요.

안건 진행에서도 3:3이나 2:2 구도로 이어지면서 구름-코기 VS 세이블-르네였고 타코야키와 초코는 상대방이 제시하는 조건에 맞춰 이쪽저쪽에 가세했네요. 주로 초코는 부족한 기술 개발을 미끼로 기술 제휴 약속 어음을 조건으로 내건 구름님의 달콤한 말에 취해서 그쪽으로 가세하는 경우가 많았네요.

코기님은 남은 병력을 모아 근처에 있던 세이블 함대를 격파합니다. 세이블님 종족의 특수능력은 무역품을 상대방이 얻거나 교환할 때 3개부터 무조건 1개를 강탈하는데 이게 너무 사기적이라 이 무역품을 이용해 세이블님이 지휘 토큰 같은 걸 엄청나게 확보해 싸우기 매우 힘든 존재가 되었네요. 그 때문에 무역품을 빼앗기는 게 너무 싫어 인접한 세이블님 함대를 없애버리는 게 1순위가 되었네요. 초코도 그것 때문에 손해를 많이 보았답니다.

 

<게임 진행 모습>

게임 진행 중 타코야키님이 전투 태양을 한번 파괴하고 싶은 맘을 갖고 초코가 있는 행성으로 쳐들어 왔네요. 원래 웜홀이 있던 성계를 통해 다른 곳으로 가려던 세이블님은 타코야키님의 말을 듣고 길을 양보해 주는 미덕을 보여주었네요.

초코와 휴전을 맺었지만 초코를 보호해 주기보다는 싸움을 붙이려는 사악한 세이블님 모습을 여기서 또 보게 되는군요.

하지만 초코는 타코야키님이 그 말을 이전에 내뱉었던걸 기억하고 있어 열심히 병력을 증강한 결과 만만치 않은 방어 병력을 데리고 있었네요.

전투 결과는 초코의 대승! 초코는 전투기 부대를 거의 잃었지만 그 대신 타코야키님의 함대는 전멸했네요.

이 와중에 타코야키는 형 르네와의 협약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행성을 차지하게 되었고 그걸 통해 점수를 얻고자 합니다. 가장 가난하고 척박한 곳에 위치하다 보니 점수 내기가 쉽지 않아 가장 낮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었네요.

 

<6라운드 모습>

게임이 어느덧 6라운드가 되었고 플레이 시간은 무려 10시간을 돌파했네요. 점수판을 보니 앞서 있는 이는 구름, 르네, 세이블 3명이고 그 중간이 초코, 나머지 꼴찌에 코기, 타코야키님이었답니다.

다행히 코기님은 구름님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점수를 차근차근 얻어서 초코 바로 밑에까지 오게 되었네요.

하지만 이미 선두에 있던 3명이 공용 목표와 비밀 목표를 모두 성공시킬 수 있어 이번 라운드에 10점을 획득 가능해 게임이 끝난다는 걸 알게 되자 남은 사람들은 맘을 비우고 마지막 자신이 해보고 싶은 전투를 하게 됩니다.

 

<게임 진행 모습>

그 때문에 코기님이 전투 태양을 이끌고 메카톨 렉스를 침공해 르네님의 함대를 격파했지만 지상전을 막는 카드로 인해 행성 점령에는 실패하고 말았네요.

코기님이 전투 태양 대 전투 태양의 전투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말을 들은 초코는 마지막이니 기꺼이 그 요청에 응하게 됩니다.

 

<초코의 최후의 공격>

전투 태양과 기함까지 동원한 초코의 공격에 코기님이 맞서 싸웠는데 놀랍게도 코기님이 피해를 무려 4개를 막아내는 덕분에 오히려 초코의 피해가 엄청났네요. 전투기 9대가 모두 전멸하면서 다음 전투 라운드에 잘못하면 함대도 전멸 당할 것 같아 전투 재개를 포기하고 액션 카드를 통해 후퇴하게 되었네요.

기술력의 차이가 이런 결과를 낳아서 너무 슬펐네요. 초코의 종족이 기술 개발이 여의치 않아 상대방과의 기술이 무려 5~6개 이상 차이가 나니 전투로 이기기 쉽지 않았네요. 이어서 코기님이 약속 어음을 통해 구름님에게 왕위 지지를 선언하고 약속어음을 넘겨 주면서 점수 10점을 만들어준 덕분에 게임은 구름님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네요.

만약 라운드 끝까지 가서 정비 단계에 이르면 3명이 점수 10점 이상이 되어 동률이 되고 이때는 주도권이 빠른 세이블님이 승리하게 되는데 그건 안된다고 생각한 코기님의 결단에 의해 승자가 바뀌게 되었네요.

아쉽게 마지막 종료 사진을 찍지 못했답니다. 도합 10시간 40분의 플레이 타임 동안 여러 일이 있었지만 그걸 다 적지 못해서 아쉬웠네요. 참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좀 지쳐서 게임 후반부에는 집중을 잘하지 못했네요.

이번에 몇 개의 에러플을 발견하고 의문점도 있다 보니 이걸 다 확인하고 다음 하반기에 다시 한번 기회를 모아 플레이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때는 어떻게든 플레이 시간을 줄여보는 방향으로 진행해 나가야겠네요.

게임을 정리하고 다음에는 구름님이 갖고 있는 만리장성을 플레이를 할 기회를 기약하면서 모두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나게 되며 이번 여명의 제국 플레이를 마치게 됩니다.

밖에서 나와 세이블님과 작별 인사를 하고 서산으로 돌아갔고 르네&타코야키님을 집에 내려다 주고 인사를 나누면서 모임을 끝마치게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등산 후 점심때 먹은 우렁이 쌈밥 사진을 보여주면서 끝마치게 됩니다.

 

<우렁쌈밥 사진>

된장과 강된장의 조화가 너무 좋았고 배가 고파서 공깃밥 1개 반을 먹었을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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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명의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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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47 채소밭
    • 2022-04-21 10:26:13

    등산에 이어 열한시간 가까이 게임이라니 체력이 엄청나시네요ㅋㅋㅋ 저렇게 플레이타임 긴 게임은 해본 적 없는데 재미있게 읽었어요!! 군자의 복수 얘기하시며 다음을 기약하시는 거 너무 웃겼어요ㅋㅋㅋ 전투가 상당히 치열하군요!
    • Lv.13 초코벌레
    • 2022-04-21 18:13:52

    그 정도 체력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그래서 다음날 후유증이 좀 있었네요. ㅎㅎ 복수의 칼날을 갈았지만 힘이 안되었네요. 다음번에는 꼭 복수를 해야지!!
    • Lv.53 상후니
    • 2022-04-21 11:08:32

    와 룰설명시간부터 후덜덜한데 플탐이 10시간..그래도 플레이하신거 보니 재미있겠네요 부럽습니다ㅎㅎ
    역시 이게임은 장식용인건가..
    • Lv.13 초코벌레
    • 2022-04-21 18:14:44

    사람들 모아서 1년에 한번은 해볼만한 게임이라 생각되네요. ㅎ 이번에는 처음 하는 사람도 많고 오랜만에 하니 룰도 잊어 먹은게 있어서 오래걸렸네요. 다음에 한다면 시간이 좀더 단축될것 같아요.
    • msygw
    • 2022-04-21 13:06:51

    후덜덜하네요.

    엄청 재미있을 것 같아요.

    언젠가 꼭 해보고싶네요!
    • Lv.13 초코벌레
    • 2022-04-21 18:15:33

    꼭 해보세요. 마음맞는 사람 5명 모아서 6인플 하시면 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실 거예요. 시간만 충분하다면 도전해 볼만한 게임이네요.
    • Lv.40 리클러스
    • 2022-04-21 13:28:55

    크으 찐하게 달리셨네여. 쌈밥 꿀맛이었을 듯 ㅎㅎ
    • Lv.13 초코벌레
    • 2022-04-21 18:16:04

    등산하고 오니 너무 배고프더라구요.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10시간 달릴 줄은 몰랐네요. 7시간 정도면 될 줄 알았는데 말이죠.
    • Lv.14 이부아
    • 2022-04-21 15:15:28

    여명 언젠가는 껵 해보고 싶네요ㅠㅠ
    • Lv.13 초코벌레
    • 2022-04-21 18:16:22

    꼭 해보세요. 재미있답니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말이죠.
    • Lv.25 김파커
    • 2022-04-22 08:27:51

    크으으으 언젠가 개봉하겠지...
    • Lv.13 초코벌레
    • 2022-04-22 09:32:32

    그럼요. 여명은 1년에 한번 꺼내서 플레이 하면 밥값하는 게임이죠.
    • 스태프 [GM]찰리
    • 2022-04-22 13:30:32

    당진에서 여명이 돌아간다고? 해서 봤더니 역시나 초코벌레님이셨군요 ㅎㅎ 알찬 하루를 보내신 것 같네요.
    • Lv.13 초코벌레
    • 2022-04-22 20:55:35

    서산, 당진, 내포에서 여명이 돌아간다면 거기에는 제가 꼭 들어가 있을 것 같아요. 후기 쓰는 사람이 저 밖에 없거든요. ㅠ.ㅠ 오랜만에 하니 재미있었네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지네요.

    코보게에서 확장 왕들의 예언도 얼른 한글화해서 출시해야 하는데 말이죠. 롤앤라이트가 나오는 바람에 그걸 먼저 하지 않을까 걱정되어요.
    • Lv.38 카페라떼초코
    • 2022-04-27 15:16:18

    여명의제국으로만 진득하니 10시간 하셨다니.. 너무 부럽습니다ㅠ 부럽 추 드립니다~!
    • Lv.13 초코벌레
    • 2022-04-27 19:18:19

    초코님도 하실 수 있습니다. 10시간을 함께 할 사람들만 모으면 됩니다. ㅠ.ㅠ 저도 다음에 또 이렇게 모을 수 있을지 걱정되긴 하네요.
    • Lv.21 연사부장
    • 2023-03-30 23:27:49

    세상 부러운 후기 잘보고 갑니다. 한 번이라도 해볼 수 있을지.. 밀봉 3판이 책장 맨 위에 올라가 있어서 먼지 닦을 때만 내려오네요.
    다음엔 왕좌의 게임 6인플 후기 한 번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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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그동안 너무 초월번역이라고 띄워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Lv.34

      크로스21

    • 8

    • 361

    • 2024-11-12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 Lv.35

      로보

    • 15

    • 737

    • 2024-11-12

  • [자유] 임의로 용어를 바꾸는게 임의로 재판을 하는 인민재판과 차이가 무엇인가요?
    • Lv.13

      존예수지니

    • 12

    • 438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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