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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보드게임 제안 '라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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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15: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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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GM]언테임드
라벤스부르거 100년 역사 속 참 많은 명작 보드게임이 있습니다만,
'라비린스'는 라벤스부르거를 넘어 보드게임 역사에 그 족적을 남긴 작품입니다.
라비린스는 2000년대 중반부터 이미, 전 세계 어린이 보드게임계 전체를 지배하는 황제였습니다.
1. 미로에 타일을 밀어 넣고
2. 바뀐 미로를 통해 이동하고
3. 보물을 찾는다!
라는 간단한 규칙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이 게임을 사랑하게 만들었죠.
(실제로 저희 직원 중 어린 시절, 부모님께서 사준 '라비린스'를 추억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요!)
간단한 메커니즘이지만, 타일을 밀어 넣는 액션을 통한 강력한 상호작용, 상대의 눈치를 살펴야만 하는 치밀한 동선 설계, 승리하기 위해 어떤 보물부터 찾아야 할지 파악하는 등 게임 속에 주어지는 브레인 버닝 요소(물론 대부분은 기도 메타입니다.)는 이 게임이 왜 '독일식 가족 보드게임'의 고전인지 보여주는 특징입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자녀들과 함께, 가족들과 함께해도 부담이 없고, 가볍게 오프닝 게임으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죠!
시간이 흐르며, 아직도 건재한 세계적 명성에 비해 '라비린스'가 국내에서는 비교적 많이 알려지지 못한 게임이 된 것이 사실이지만, '라비린스'를 즐기며 성장한 저희에게 '라비린스는' 여전히 2000년대를 호령한, 그 어떤 '동경의 대상'이자 최고의 게임입니다.
라벤스부르거 상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되면서 저희는 '라비린스'의 바코 재고를 이미 이마트에 진열했습니다. 눈치가 빠른 분들은 이미 짐작하셨겠지만, 저희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라비린스' 유통 전에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보실 수 있었죠.
그리고 이제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마크가 박힌, 코리아보드게임즈 판 '라비린스'가 막 입고되어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라비린스'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최근에 저는 라비린스 1인 플을 진행했습니다.(그런 규칙은 없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책장에 잠자고 있던 '라비린스'를 꺼내서 가족분들과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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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에 했던 작품인데 재미있게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얼마전에 마트에 라비린스가 있는거 봤는데 그런거였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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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라비린스에 얽힌 일종의 야사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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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예전 컨셉으로 하신 건 좋은 선택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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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방울방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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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라비린스 사랑합니다.. 서로 견제도 할 수 있고 조금만 놓치면 어느세 끝나있기도하고 간단한 룰에 스릴까지 가끔 생기는..
전 기본판 전자식 3d로 세가지 들고있는데 라비린스도 꽤 테마가 있죠. 워낙 인기게임이라.. -
그 3개를 다 모으면 '그랜드 라비린스'같은 걸로 진화하고 그러면 재밌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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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린스! 명성은 들어보았으나 접하지 못한 게임입니다.
1986년작이라니, 현역중에 상대할만한 게임은 마헤 정도려나요.. ㄷㄷ -
뭐라고 할까요.... 복싱으로 치면 '조지 포먼' 같은 챔피언이라고 해야 할까요?
현역에서 달려도 펀치력만큼은 절대 지지 않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라비린스 저도 어렸을때 재미있게 했긴 했었는데
나중에 커서 구매하려 봤을때 가격보고 깜놀했었죠;;;;
조오금 저렴해지긴 한거 같습니다 ㅎ;;; -
저는 할리갈리도 그랬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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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구입하고 엄청 돌려서...이제는 애들이 안하고 싶어해서 책장에 고이 모셔져 있어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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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분들도 저희와 똑같은 추억이 생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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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반에 보드게임 카페에서도 효자게임이었슴다
설명짧고 플탐은근 길고 ㅋㅋ -
역시 '황제' The Empe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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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요번입고는 코보게마크 버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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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학원에서 학생들이 가끔 플레이하는 걸 보곤 합니다.
정작 저는 룰을 모르죠 ㅎㅎ -
라비린스... 안해본지 오래됐는데 이 글을 보니 이따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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