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금요일 아침... 

저는 언제나처럼

영상 촬영 겸 즐겜용 언락 철가면 프로모를

하비게임본부에 요구했습니다. 

내가 한번 플레이한 것도 잘 포장하면

이벤트 프로모로 충분히 쓸 수 있다는 

어설픈 논리로 무장하고요.. 

그러나 하비게임본부는 단호했습니다..

철가면 프로모를 구하는 방법은 슈필패스 당첨뿐이다.. 

야박함을 뒤로 하고

오케이...

그럼 집에 놀러온 뷴들 선물용 

르네상스의 거정들 하나 달리자 뭐... 하고 

쿨하게 네이버 쇼핑.. 

저녁 때 보니까 당첨됐더라고요.. 

코리아보드게임즈는

저런 걸 직원이 뒷길, 옆길, 지름길로 얻을 수 없는 회사입니다..

이 영광을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엑셀 개발자, 

추첨버튼 누른 설감독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사실 기쁨은 50정도 되고요 

이런 대운을 로또에 사용하지 못한 술픔이 50 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