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친구의 제안에 처음 벚꽃결투를 접하였고 기존에 보드게임이라고는 카탄, 스플렌더, 마작밖에 없던 제가 처음으로 모르는 사람들과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첫 보드게임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는 22년도 첫 페스타를 방문하여 뭣도 모르고 대회에 참여하였고, 우승하는 분의 모습을 보며 어떻게 저런 플레이가 가능한걸까? 라고 생각하던 와중 다이브다이스 벚꽃결투 게시판의 통계를 보며 차차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뉴비였던 저에게 도움과 기틀을 잡을 수 있는 여러 공략이 올라오던 곳이며, 나도 언젠가는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한 후에 자랑스러운 우승보고를 올리는 것이 제 벚꽃결투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23년도 페스타에서 우승을 하고난 후 너무 기뻐 집에 온 후에 바로 우승글과 후기글을 작성하였고, 여러 이용자 분들의 축하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작년의 우승결과 정리 글과 같이 금년에도 우승결과를 정리하려 하였으나, 다이브다이스가 문을 닫는 글을 보게된 후 마음이 착잡하네요.
언제나 여러분들의 글이 있어 성장할 수 있었고, 행복했습니다.
이 글이 저의 마지막 다이브다이스 글이 될 것 같네요.
벚꽃결투 게시판이 닫히지만 벚꽃결투는 계속 되니까요. 열심히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S.etA, 세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미네르바님과 벚꽃결투 게시판 이용자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