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에 답변 드립니다.

우선 표현상 종료 조건을 확인하는 것은 차례 끝이고, 신봉자가 등장하는 것은 버려지는 그 순간이지 차례 끝이 아니므로 3번이 먼저 해결되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확인을 위해 <에이언즈 엔드> FAQ를 찾아봤고요. 정확히 이 경우를 설명하는 내용은 없었지만 충분히 추론 가능한 다른 내용은 있었습니다.

https://querki.net/u/aefaq/aeons-end-faq/#!Infernal-Domain-Clarification
'지옥의 영역' 위력 카드의 효과는 신봉자 하나를 뽑아서 플레이 영역에 놓는 것입니다. 이 카드의 효과가 발동되면 플레이 영역에 신봉자가 둘이 아니라 셋이 됩니다. 이 세 번째 신봉자는 일반적인 신봉자 규칙에 따라 관리됩니다. 즉, [파괴되는 즉시] 새로운 신봉자로 교체되므로, 게임이 끝날 때까지 플레이 영역에 신봉자가 셋으로 유지됩니다(다시 처음 시작할 때처럼 둘로 돌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허한 왕관을 상대로 이기기 위해서는 신봉자 덱이 완전히 비고 플레이 영역에 있는 모든 신봉자가 버려지게 만들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