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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콘텐츠 언락 데모 시나리오 후기 (매우 약간의 스포 주의)
  • 2022-03-10 11:19:43

  • 10

  • 480

Lv.2 파랑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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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때 언락을 과외선생님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결국 언락에 푹 빠지게 된 사람입니다.

언락에 대해 여러 정보와 자잘한 것들을 알고 싶어 여러번 플레이도 해보고 메모도 했었죠.

이번에 커뮤니티가 생겨 한번 언락의 리뷰에 대해 쓰는건 어떠할까 해서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스포일러는 없게 쓰려하나 혹시 모르니 주의하면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데모 시나리오는 한국어로 3개의 시나리오가 나왔으나

저는 외국의 시나리오까지 8개를 소개할 예정이며

사진을 준비 못한 점 죄송합니다.

 

 

 

 

 

1~3은 한국에 나온 데모 시나리오들입니다.

방 탈출 테이블 게임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1. 5번가

의뢰를 받아 어느 한 기업의 제품을 훔쳐 탈출하는 시나리오 입니다.

난이도가 쉽다고는 생각하나 한국어로는 마지막 문제 풀기가 조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다르게 생각하게 생각하게 만들어 오히려 어렵게 만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영어로 플레이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 엘리트

어느 한 불법 도박장에 들어가서 증거를 모아 무사히 탈출하는 시나리오 입니다.

난이도는 어렵지는 않으나 어느 문제는 노가다를 해야하기도 하고 어느 문제는 소리를 잘 들어야 하기에

꽤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나리오 입니다.

그래도 평범하게 했던 시나리오이기에 언락의 쉬운 시나리오를 했던 분이라면 간단히 즐기기에 좋습니다

 

3. 두 알란 던전

판타지 세계의 용사가 되어 드래곤을 무찌르고 보물을 얻는 시나리오 입니다.

위의 엘리트와 5번가와는 다르게 언락 2부터 사용되는 바뀐 규칙이 적용되는 시나리오 입니다.

언락2를 먼저 안하고 두 알란 던전을 했기에 조금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 언락 2를 해보거나 바뀐 규칙을 습득 후

플레이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테마에 있어 나름 좋았던 시나리오 입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데모 시나리오는 프린트로 카드를 만드는데 카드 앞뒷면이 엇나가기 때문에

왠만하면 이 시나리오는 카드 내용이 잘려 나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제가 그랬다가 시나리오에 어려움을 겪었죠...)

문제는 약간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다른 시나리오들을 좀 해보셨다면 쉽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후는 외국 데모 시나리오입니다. (2022/03/10 기준)

스페이스 카우보이 홈페이지 또는 다른 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 시나리오 입니다.

 

4. In Pursuit of Cabrakan (카브라칸을 향해서) (영어)

카브라칸 유적지에 도착해 카브라칸의 보물을 얻으러 들어가는 시나리오 입니다.

영어와 관련된 문제가 한 문제는 있으나 전혀 문제 되지 않는 매우 쉬운 영단어라서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문제는 처음 문제에서 분명 잘 풀었는데 한 숫자가 이상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

이 숫자는 비슷한 숫자로 생각하여 푸셔야합니다. 

중간에 당황하게 하는 이벤트가 있어 시나리오에 약간 몰입감을 주기도 합니다.

난이도는 약간 있는 편이라 중간어려움 정도 입니다.

 

5. The Temple of RA (라의 신전) (영어)

피라미드 유적엔 더 이상 보물이 없다고만 말하는 다른 이들과는 달리 당신은 보물 찾아 몰래 피라미드로 들어가는 시나리오 입니다. 

이 사니리오는 정말 어렵습니다... 한 문제에 엄청난 고민을 하게 만들죠...

영어로 된 한 문제가 있는데 한국인들은 약간 생각하기 힘들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그래도 초등학교 영어 정도면 아는 영단어입니다.

그리고 다른 시나리오들과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풀기도 합니다. 그런한 점이 새롭기도 하죠.

특히 마지막 문제는 정말 어려워 저는 풀지 못한 문제입니다.

언락에 정말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보시고 두 명 이상 이서 머리를 맞대고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6. Rhlph Azham : Le foie de l'axolotl (랄프 아잠의 아흘로틀을 찾아서) (프랑스)

프랑스전용 시나리오 입니다. 프랑스의 한 만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시나리오인듯 합니다.

랄프 아잠이라는 친구가 아흘로틀의 간을 찾아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해야하고 동시에 어느 마을에 갇힌 친구을 꺼내야하는 시나리오 입니다.

난이도는 지금까지 본 데모 시나리오들 중 매우 쉬운 시나리오에 속한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프랑스어를 알아야 되는 문제도 없기에 번역기 하나 들고 하기에도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국에 쓰인적 없는 새로운 기믹도 나오기에 '와 이게 된다고?!' 라는 감탄사가 나오게 합니다.

간단하게 즐기기 괜찮은 시나리오입니다.

 

7. Noël em jullet (7월의 크리스마스) (프랑스)

사악한 악당이 매일이 크리스마스가 되길 원해서 산타를 납치했기에 얼른 가서 구해줘야하는 시나리오 입니다.

일단 이 시나리오는 프랑스어가 가능한 분들에게만 추천드립니다.

프랑스어 듣기평가가 많이 있기 때문이죠. (저 또한 당황했습니다.)

문제는 중간어려움 정도로 프랑스어 때문인지 몰라도 좀 힘들었습니다...

그냥 어쩌다 궁금해서 한번 하기엔 괜찮은 시나리오라고 생각이 듭니다.

 

8. La pietra Fantasma (유령의 돌) (이탈리아)

도둑이 되어 한 저택의 살고 있는 유령의 도움을 받아 보석을 훔치는 시나리오 입니다.

특별하게 이탈리아에만 있는 시나리오 입니다.  (언락은 프랑스에서 만들지만 이 시나리오 만큼은 프랑스에 없었습니다.)

한국의 언락은 기존 규칙(1.0)과 언락 2부터 바뀐 규칙(2.0)이 존재하는데 언락 6부터는 3.0의 규칙으로 바뀝니다.

이 시나리오는 유일하게 규칙 3.0으로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2.0의 규칙만 알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이탈리아어 문제는 한 문제가 있으나 문제의 풀이법을 파악하여 번역기를 돌려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난이도는 정말 쉬우나 그저 평범한 시나리오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규칙 3.0이 어떤 느낌인지는 알기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이렇게 언락 데모 시나리오들의 후기를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

짧게 적으려했으나 시나리오가 8개나 되어 좀 글이 길어진 느낌이 듭니다.

처음 쓰는 후기라 부족한 점이나 잘못된 점이 있을 수 있다는 점과

언락은 플레이 할 때의 컨디션이나 사람마다 느끼는 난이도가 전부 달라서

제가 느끼는 것과는 매우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나중에 언락 시리즈 1~4까지도 정리를 해볼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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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53 상후니
    • 2022-03-10 13:59:28

    데모시나리오가 꽤 많군요! 영어버전 한번 보고 읽을만 하면 출력해서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Lv.19 머임망
    • 2022-03-10 14:26:18

    방탈출 테이블 게임 사이트는 어디서 확인 가능할까요..?
    • Lv.42 아따기야
    • 2022-03-10 14:39:26

    잘봤습니다. 정말 데모 시나리오가 꽤 되네요!
    • Lv.34 버건디건디
    • 2022-03-10 23:55:36

    와 직접 출력하고 만드신걸까요, 정성이 대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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