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룸헤이븐 사자의 턱 / 3인

인원: 1~4인

베스트: 없음

 

 

크으.. 갓 글룸을 다시 영접했습니다ㅋㅋ

1년 반 만에 다시 시작하는데 가슴이 웅장해지네요ㄷㄷ

원래는 4인 풀 파티로 시작 예정이었지만 리타님이 다음 회차에 참석하신다 하셔서 3인으로 시작했습니다.

지용 님은 하루 만에 엔딩 볼 수 있다고 하시고 전 택도 없다고ㅋㅋㅋㅋ

과연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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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룸헤이븐 사자의 턱은 글룸헤이븐 본판 사건의 시간상 앞의 이야기를 다루는 프리퀄입니다.

기존 글룸헤이븐 가지고 있던 거대한 볼륨감을 대폭 축소하여 출시한 것이 글룸헤이븐 사자의 턱이며 스탠드얼론 판이기 때문에 본판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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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출시 전부터 튜토리얼이 잘 뽑혔다 해서 이번 리뷰는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본판과의 차이점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사자의 턱 시나리오는 총 25개이며 그중 1~5번 시나리오가 튜토리얼입니다.

본판은 세계 지도가 따로 있고 글룸헤이븐이 아주 작은 마을이라면 사자의 턱은 글룸헤이븐 마을 내에서만 이루어지는 스토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덕분에 이렇게 지도는 마을 모습을 뛰고 있죠~

튜토리얼 단계별로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는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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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나리오 길가의 매복입니다.

고단한 여행에서 돌아오는 용병들이 글룸헤이븐 마을 초입부에서 매복을 물리친다는 시나리오입니다.

캐릭터는 적위병, 도끼투척수, 공허감시자로 시작을 했고 저는 고민을 좀 하다가 딜탱을 좋아해서 적위병으로 선택했네요ㅎㅎ

저는 롤도 딜탱을 좋아하는데 글룸에서도 취향이 비슷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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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시나리오에서는 글룸에서 사용하는 통상적인 1레벨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튜토리얼답게 6장의 A 카드를 사용합니다.

A 카드에는 자세하게 기능을 설명해놓았고 처음 하는 플레이어도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더라고요.

사자의 턱에서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이 전체 규칙은 본판과 거의 동일하지만, 몇 가지 규칙이 관대해진 점과 맵 세팅 시간, 공간을 많이 줄여줍니다.

본판은 지형 타일 배치 시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데 사자의 턱은 시나리오 북에 맵이 세팅되어 있으니 확실히 눈에 띄게 편하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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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 B1에서 시작해서 점점 글룸헤이븐 마을 내에서 스토리를 이어나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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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실행한 헬퍼 모습이네요~

탭 2대면 4명도 편안하게 진행 가능하니 IP 공유해서 꼭 사용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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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적위병입니다!

강렬한 레드 색상이 인상적이며 체인이 감겨있는 낫이 인상적이네요ㅋㅋ

딜탱답게 피통이 높은 걸 볼 수 있으며 핸드 장수도 10장이라 평균 정도네요ㅎ

본판에 비해 캐릭터 시트가 작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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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나리오 완료 후 2장의 A 카드를 B 카드로 교체해 줍니다.

카드를 보시면 카드 이름은 같은데 능력이 조금 더 카드 이름에 맞게 변경되었습니다.

화염의 낫은 사거리 2의 3대미지를 넣고 당기기가 가능하다는 이미지를 그려 볼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을 진행하면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하나씩 룰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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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나리오는 벽에 난 구멍인데 도입부 시나리오를 담은 코믹스도 있으니 재미 삼아 한 번 보세요ㅎㅎ

매복을 물리친 후 벽에 난 구멍을 조사하는 시나리오인데 상자가 있네요+_+

마지막에 정리하겠지만 사자의 턱에서는 목매어 힘들게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ㅋㅋ

지용 님이 3D 컴포도 가져오셨고 저도 몇 개 가지고 왔는데 장애물은 다시 봐도 정말 훌륭하네요ㅋㅋㅋㅋ

크기도 1칸, 2칸으로 딱 맞고 분위기도 좋고요ㅎㅎ

교체한 카드로 캐릭터 능력을 알아가면서 플레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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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나리오 도중 지용 님이 탈진하셨네요.

경험자도 이렇게 잘 죽는 게 글룸이죠ㅎㅎㅎ

그 와중에 보물 상자는 드셨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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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시나리오는 검은 함선이라는 갑판 위의 배경입니다.

2장의 A 카드를 2장의 1레벨 카드로 교체해서 시작합니다.

조금씩 정규직 레벨 카드 맛을 보여주네요ㅋㅋㅋ

사육!? 당하는 느낌입니다ㅎㅎ

험지는 저렇게 보라색으로 표시되는데 오랜만에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ㄷㄷ

고통이죠 고통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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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시나리오는 돌로 이루는 의식입니다.

본격적으로 모든 A, B 카드를 버리고 정식 1레벨 카드로 모두 교체하였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게임 시작이죠!ㅋㅋ

중립 건물을 탑으로 표현해 봤는데 퇴짜 맞았습니다.

건물 번호가 필요해서 몬스터 다이얼로 교체 했거든요ㅋㅋ

사실 저 탑은 글룸 문으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지용, 그린 님 두 분 다 분위기 안 맞는다고 던져버리더라고요..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ㅋㅋㅋㅠ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보조 맵이 하나 더 펼쳐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맵의 크기가 커지면 부족한 부분을 매꿔주더라고요ㅎㅎ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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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탑이 보이네요ㅋㅋ

지용 님 문 앞에서는 쓰레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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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다섯 번째 튜토리얼 깊어진 이해입니다.

마지막이라 그런지 튜토리얼이지만 보스가 나오네요ㄷㄷ

이름도 핏빛 종양이라 꼭 죽여야 합니다ㅋㅋㅋ

지금부턴 X 카드도 오픈됩니다.

문도 두 개나 있고 길어진 맵을 보니 찐텐 보스맵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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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쪼가리는 변하지 않았네요ㅋㅋ

특혜를 찍기 위해 불철주야 X뺑이 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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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투 목표 카드를 뽑으시면 반드시 극 초반에 클리어하세요ㅋㅋ

시간이 갈수록 노답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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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3인플로 12:30분~21시까지 했는데 시나리오 7번까지 클리어했네요.

스포 방지를 위해 시나리오 5까지만 사진을 올렸고 역시 엔딩은 택도 없습니다ㅋㅋㅋ

제가 맵에 스티커를 붙였는데 마을 그림에 덮어 쒸워야 해서 집중해서 붙여야 합니다ㅠ

본판은 엄청 편하게 붙인 걸로 기억하고 있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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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사자의 턱을 플레이해 보니 간편하고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네요.

튜토리얼을 하면서 게임을 알려주니 자연스럽게 룰도 배우고 어떤 게임인지도 알 수도 있고요~

보통의 대박 게임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확장을 출시하는데 글룸헤이븐은 반대로 축소판 캐주얼 버전을 내놓다니 작가의 선구안이 대단하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네요ㅋㅋ

시나리오 북을 맵으로 만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본판만의 거대한 레거시 요소를 과감하게 잘라서 사자의 턱을 만들어 놓으니 1등 게임 궁금해서 누군들 안 하고 버티겠나요ㅋㅋㅋ

입문하고 재미있으면 다시 본판까지..지갑이 저절로 열립니다ㄷㄷ

기억에 남은 대로 글을 적어서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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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캐릭터 간단 소개

적위병: 주도권이 상당히 빠른 딜탱, 근접임에도 원거리 공격이 많고 낫으로 당기는 스킬이 많다. 방어력이 공격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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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투척수: 원거리 딜러인데 울라프의 특징이 있다. 적에게 도끼 토큰을 붙이면 공격력이 강해지고 다시 줏는 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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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감시자: 좋은 말로 서포터인데 현실은 잡캐. 적과 아군을 조정을 할 수 있다. 힐도 있지만 독도 같이 주는 이상한 클래스.

원소 의존도가 강해 초심자에게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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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글룸 본판과 사자의 턱 차이점과 룰 복기용 잔룰 정리로 마치겠습니다!

아래 글은 용어집을 보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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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획득>

보물 획득 시 즉시 오픈하며 아이템일 경우 중복 부위라도 착용 가능하다. (갑옷 2개 착용 가능)

몬스터가 보물 노획 가능.

시나리오 전후에 자유롭게 아이템 주고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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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카드는 항상 활성화>

예: 방어력이 있으면 몬스터가 후 턴 일지라도 방어력이 유지된다. (기절도 영향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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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기 당기기>

플레이어는 몬스터를 밀거나 당길 때 해당 수치 내에서 선택하여 수행.

몬스터는 최대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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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공개>

방 공개한 캐릭터보다 몬스터의 주도권 수치가 낮은 경우 방 공개한 플레이어 행동 종료 후 바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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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 공적>

부상으로 죽으면 처치 공적 X

캐릭터가 공격 행동 지시받아 몬스터 죽이면 공격 행동 수행한 캐릭터가 처치 공적 획득.

몬스터가 공격 행동을 지시받아 다른 몬스터 죽인 경우 처치 공적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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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몬스터 주목 선정 시 물리적 거리 판단하는 부분 삭제.

최소 이동 거리, 주도권 순서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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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이벤트>

시나리오 성공 후 도시 이벤트 진행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