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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그리콜라 챔피언십 예선 후기 - 부산 큐브 1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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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16: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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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Divedice
부산 양정 큐브 대회 후기
2017년 2월 26일 토요일, 부산 양정에 위치한 큐브에서 아그리콜라 대회 예선전이 열렸습니다.
참가인원은 총 6명으로, 2명이 본선진출권을 따냈습니다.
3인 3인 테이블로 1라운드를 진행, 각 테이블 1, 2위만 모아 4인 테이블로 2라운드를 진행, 테이블 1, 2위가 본선에 진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부산 경기를 직접 참관한 것이 아니기에, 후기는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3인 2테이블 1Round 전경
A조 1위 매직핸드님 농장 (43점) 적은 직업과 보조설비에도 풍성한 농장을 꾸며 득점을 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A조 2위 티베리우스님의 농장 (34점) - 설비를 많이 깔긴 했지만, 점수가 낮은 설비라 아쉬움이 보입니다.
B조 1위 하윤석님의 농장(42점) - 이중날 쟁기로 밭은 쉽게 갈아 농장에 힘을 준 모습입니다.
B조 2위 행복가득님의 농장 (42점) - 마찬가지로 괜찮은 농장을 꾸미셨지만 흙방에 머물러 동점. 자원이 모자라 2위
2Round 승자조 본선진출전 중간양상
1위로 본선진출하신 매직핸드님. 매직핸드님은 아그리콜라 초창기 리그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낸 부산지역의 강자중 한 분 답게 1위로 진출!!
튼실한 농장 플레이가 인상깊습니다. (45점)
조 2위로 진출하신 행복가득님의 농장 (40점)
조 1위이신 매직핸드님(우), 조 2위이신 행복가득님(좌) 본선진출을 축하드립니다.
1위 - 매직핸드 조원호
경력 : 2008년부터 꾸준히 플레이해왔습니다
소감 : 손에 들어온 카드가 좋지 않아 의도치 않게 정석 플레이를 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베스트카드 : 마술사
아그리콜라의 매력 : 리플레이성이 정말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판의 매력 : 아무래도 카드가 적어 아쉬운 점은 있지만 구판에 비해 깔끔해져 대중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되는 카드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본선 참가하는 각오 : 꼭 참가하려 합니다. 지난번 대회때는 광탈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꼭 좋은 결과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2위 - 행복가득 김건태
경력 : 3년정도 됐습니다. 처음에 배울 때는 너무 어려워서 도대체 이런 게임을 왜 하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게임들과는 다르게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어서 꾸준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감 : 첫라운드는 생각대로 잘 풀렸으나 두 번 째 라운드에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방은 빨리 늘렸는데 가족을 가장 늦게 늘려서 질 줄 알았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베스트카드 : 쟁기몰이꾼 - 없었으면 탈락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그리콜라의 매력 : 다들 비슷하겠지만, 해도해도 질리지 않는 리플레이성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선 참가하는 각오 : 특별히 각오랄 것은 없지만, 아그리콜라라는 게임이 그랑프리를 기회로 많은 사람들에게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광탈이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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