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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hnanza/bBR
"이 게임의 명성은 워낙 짱짱합니다. 국내에서는 물론이요. 해외에서도 상당한 팬을 확보하며, 1996년 발매된 이래로 카드게임의 왕자로 군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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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18 12: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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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gonglee
Bohnanza 카드 게임 최고의 명작
좋은 콩 잘 심어서, 돈벌어보자~
"To Bean or Not to Bean!" 영문판 보난자의 Copy에서 보듯이 이 게임은 콩이 될 것인가! 콩이 안될 것인가!가 아닌... 콩이 돈이 될 것인가! 콩이 돈이 안될 것인가!가 중요한 카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명성은 워낙 짱짱합니다. 국내에서는 물론이요. 해외에서도 상당한 팬을 확보하며, 1996년 발매된 이래로 카드게임의 왕자로 군림해온 보난자! 이 보난자의 매력은 무엇인지 한 번 볼까요?
이 게임의 가장 핵심 포인트는 바로 콩을 심는다는 것! 물론 그렇다고, 농심(農心)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콩을 심어서 돈을 버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모 쇼핑몰의 카피처럼 누구보다 먼저 조금 더 빨리 남들보다 많이 콩을 심어서 돈을 벌어야 하는 것입니다!
거래하라! 콩심어라!거래하여 콩을 심어라 이 단순한 명제가 보난자의 지상과제입니다. 이 게임은 카드 뽑기의 운도 중요하지만, 남들과의 협상능력이 게임의 성패를 좌우한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여기 있는 깜찍한(?) 콩카드들이 주인공이다!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거래를 하거나 무상증여, 약탈(?)등의 행위를 하여, 자신의 세력을 불려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에 너무나도 착한 사람들과 게임을 하면, 즐거움보다는 뭔가 허탈한 마음을 감출 수 없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뭔가를 협상을 통해 어렵게 얻었다는 성취감을 콩심어서 나는 금화로 보답 받는 게임이기에 그 마음은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플레이어는 자신의 밭에다가 콩을 심습니다. 그 콩을 금화로 바꾸어 나갑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자신의 손에 있는 콩 카드의 순서를 바꾸어서는 안되는 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자신의 밭에 수확을 해도 별 이득이 없는 콩을 수확하고, 콩을 심어야 합니다. 이 단순하지만, 중요한 사실이 트레이드라는 것을 성립시키며, 콩이 필요한 사람과 필요없는 사람간의 치열한 협상이 시작 되는거죠.. 이러한 치열함 속에 게임이 진행되면, 어느새 자신에게 금화가 쌓이고, 자신의 콩들이 멋지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느끼며, 흐믓한 농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놀라운 아이디어보드게임을 하면서 가끔 놀랄때가 있습니다. 처음에 이 게임을 접할 때도 금화는 어디에 있지? 라고 무식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허나 저의 뒤통수를 때린 것이... 다름아닌 금화이라는 것은 카드를 뒤집으면 나오는 것이었죠. 내가 어리석어서 인지는 몰라도 이런 작은 아이디어 하나에도 감동을 받아서 게임을 참으로 아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왠지 우리 가족들은 보난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왠지 인기가 없어요. 좀 지루 하다나?
이 게임을 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조금은 전투적인 분위기로 게임을 임하라는 것 입니다. 여러 사이트에서도 상당히 강조가 되고 있는 것 입니다만, 저도 다시 한 번 강조하게 되는군요. 만약 건성건성 진행을 해버리고, 트레이드도 대충대충 한다면, 정말 이 보난자에게 못할 짓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것은 정말 한순간에 명작 카드 게임을 쓰레기 카드 게임으로 변질시켜 버리고 만답니다.
하지만, 전투적인 분위기와 자신의 콩을 배려하는 농심만 있다면, 보난자를 하는 여러분은 정말 최고의 카드 게임을 접할 수 있게 되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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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의 순서가 정말 중요합니다. 순서가 말려버리면 애써 심은 콩을 갈아엎어버려야 하는 비극이... 순서에 필요없는 콩은 헐값에라도 남에게 넘겨버리는 과감한 결단이 요구됩니다.
트레이드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트레이드 안 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이라면 절!대!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느슨한 플레이를 권장하는 것은 아닙니다.이 게임은 긴장감을 상실하면 정말 김빠진 콜라꼴이 되어버리니까요...
간단한 룰과 떠들썩함, 핸드관리의 묘미까지 여러 장점을 두루 가지고 있습니다.
PS: 저두 콩 뒤집어서 금화를 만드는 아이디어에 엄청나게 감동했답니다. 누군지 얼굴도 못 본 사람(뒤집으면 금화가 된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그 누구에게) 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순서를 맞추는 것이 생명. 얼른 얼른 트레이드를 해서 넘겨야 합니다! 거의 100% 트레이드 게임이라 할 수 있지요. 정말로 말을 교묘하게 그리고 사탕발림등을 이용, 자기에게 유리하게 트레이드를 이끌어야 합니다. 가끔 배째라~ 식의 전략도 유용할지도요. 자신이 연약한 여성이라면, 가끔 동정표를 구하는 것도 효과적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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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게임 입문용으로나 파티에서나 어디서든지 쉽게 꺼내 놓을수 있지만... 평상시의 나의 대인관계가 쉽게 나타나는 게임이죠 ^^; 줄껀 주고 받을 껀 받아야 하는데.. 구걸을 잘해야 떼돈을 벌게 됩니다. 빨리 밭을 갈고 구걸에 나서시길 ^^;(3번째 받은 3원만 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레이드 쪽에 더 신경을 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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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를 개념을 가르쳐 주기엔 딱인 게임입니다만... 사람이 적어지거나 혼자 노는 걸 좋아하는 분이 계시면 게임의 재미는 확 주는 게 단점입니다.
카드 게임 치고 카드 운은 그리 크게 작용하지 않는 편이죠. -
재미 있습니다.
어리숙한 혹은 귀가 얇은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이용해서
승리의 발판으로 삼으시길. -
카드 게임중 최고라고 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금세기의 혁명적인 작품이라고나 할까요...
단순한 카드 게임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진정한 보드게임이 뭔지를 가르쳐 주는 작품입니다.
가격대 성능비로 봐도 최고입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구입하세요.
보드게임을 한다면 이 게임은 가지고 있는게 기본입니다! -
정말 재미있습니다.
단~~ 너무 호락호락 카드를 건내주는 사람이 많다면
좀 단순해져 버릴수도 있지요. ^^;;
트레이드의 정석을 알려주는 기본적인 게임입니다.!! -
제일 처음접해본 보드게임^^ 그래서 더욱 재미있었던..
게임비 내기로 했었는데 경쟁적이 되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른분들도 그냥하지마시구 사소한거라도 걸고 하는게 재미있을듯^^
그리고 4명은 되어야 진짜 재미를 느낄수있죠 ~_~ -
협력 게임이지요. 딴지를 걸기 시작하면 뒷감당이 안 되어서 좀 무섭습니다. 어쩔 수 없이 협력을 하게 되는데, 이 게임도 좀 우정회복용으로 쓰일 수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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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자유로운 룰에 처음엔 당황스러웠다고 해야 하나.. 자유로운 트레이딩이 매력만점이지만.. 건성으로 하기(퍼주기) 시작하면..끝도 없이 추락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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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분들은 알죠? 저희 교회를 뒤집어놓은 바로 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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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교회도 뒤집었나보죠? 저희교회도 지금 뒤집히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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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2인룰도 그렇고...싫어하는 사람들은 극도로 꺼리지만
다들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
난 보난자 해요 좋은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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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국 교회는 보드겜 열풍?ㅋㅋㅋ 우리 교회에서는 하루에 보드카페 2번 간적도 있죠...징하다~~ 여튼 보난자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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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는 물론 고수까지 아우를 수 있는 역대 최고의 게임!!!
카탄, 카르카손과 함께 보드게임 3인방이죠.. -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카드 질감도 상당히 좋죠..
대략 코팅의 압박은 있지만 하고나면, 밀려오는 만족감이란.. -
가격대성능비 짱!~ 코팅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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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역시 지나친 농심으로 퍼주기를 하면 재미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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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주기 일색이 될 확률이 높기에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습니다... 아무 재미있는 게임임은 사실인데... 너무 퍼주기만 해서는 재미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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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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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껄로 해봤는데 넘재미있어서 샬려고 돈모으중,,,,,보드겜중 강력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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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게임중에 이만한 게임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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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너무 착해서 재미가 없어요..-_-;;
정말 낭패; -
이거 이렇게 많은카드를 코팅해야되나요?ㅋ
그리고 처음에 몆장씩 돌리죠?ㅋ -
트레이드가 재미의 핵심이죠
트레이드할때 거짓말할수도 있어서 블러핑적 요소도 있습니다.
좀 레벨이 올라가면 상대방이 가진 점수를 외우거나,
특정 빈 카드가 몇장이 등장했는지를 외우는 수도 있습니다;
엄청난 심리싸움 ( 협력 견제 ) 이 승패를 좌우하는
좋은 게임입니다.
1등을 협력해서 견제하는게 아주 볼만하죠
Tip.
같은 카드 맞바꾸기
밭에 심을수 있는 카드는 트레이드 한 카드이거나 자기 턴 첫 페 이즈에 내려놓는 카드라는 규칙이 있는데, 이를 응용하면
중간의 카드도 내려놓을수 있습니다. 상대방이랑
똑같은 카드를 트레이드 하는거죠 -
재미있게 시간보내기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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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마지막 라운드가 끝나갈때 점수내기 트레이드를
하는데, 상대방이 가진 1점과 자신이 가진 1점 카드 조합을
서로 트레이드합니다 ( 1점이상도 가능 )
그럼 서로가 점수가 올라가는거죠. 그런식으로 최대한 여러사람과
같이 점수를 올립니다. 결과로 따지면 자신이 이익이 되게요 -
제가 게임하는 동료들이 두 파트로 나눠지는데 친구들은 악덕 농부, 학교 동료들은 순진 농부 입니다. 순진하게 해도 6점, 싸우면서 해도 6점이니 어쩌겠습니까. 회사 동료들과는 해보지 못해서 모르나 6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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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습니다.
해보면 압니다. ^^ -
이게임넘잼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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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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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랑 해봤는데 이런 말도 오가는 군요 (큭큭)
A : 야! 교환해줘! or B야. 제발 가져가!
B : 싫어. 밭 갈아엎으3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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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형님 .. -
ㅎㅎ 친구들이랑 7명이서 했는데 엄청 재밋네요
아이들 밭 갈아엎이게 하는 재미가 쏠쏠 -
싸구려 왁스콩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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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는 겜이에요....
단지, 인원에 따라 룰이 바뀌는게 좀 헷갈려여..ㅎ
리뷰 감사히 담아갈게요.... -
이건 친구하고 하면서 적당히 사기치는맛 ㅋ
아까 왁스빈 2개줬잖아!!!
그...그랬나 -
이거 무지 재밋든데..ㅎㅎ 필요없는건 다넘겨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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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구들이랑 했는데, 퍼주면 재미없어진다는 말에 남들 거래할때 계속 방해했습니다.
"야 그걸 왜 그렇게 해. 그게 얼마나 비싼건데!!"
이런 식으로요 ㅋ 덕분에 참견한다고 욕은 좀 먹었지만 재밌게 했네요.
영문판을 해서인지 명칭이..
"야 똥있냐", "라이타 있냐", "장어(블루빈) 줄게"
이런 식으로 불렸죠..^^; -
착한 사람들 사이에서 하면 망하는 게임.
혼자 딴지걸다 왕따되서 망하는 게임.
잼 없음. -
너도나도 퍼주면 망할뿐 아니라 재미도 없어지는 게임입니다.
목이 쉴때까지 딴지를 걸어줘야 재미있는 게임!
리뷰 감사히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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