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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월드컵으로 알아보는 긱 웨이트별 게임 추천(긱 웨이트 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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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11: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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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8 DeO
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글은 긱 웨이트별 게임 추천 3탄!
웨이트 2.01~2.5 사이의 게임들 추천 편입니다!
이 정도 난이도는 이제 완전 초급자용은 아니고
어떻게 보면 본격적으로 보드게임에 입문하기 전에 하기 좋은 게임? 정도의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1~10위까지와 그 외 10개의 게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바로 가시죠!
10, 워터게이트
10위는 [워터게이트]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 나왔고 2인 전용 게임입니다.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배경으로 한 게임입니다. 한 플레이어는 닐슨 대통령, 또 다른 플레이어는 편집장를 맡아 플레이합니다. 닐슨 대통령을 맡은 플레이어는 정치적 동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임기를 마치면 승리하고, 편집장을 맡은 플레이어는 2명 이상의 제보자를 구해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밝혀야 합니다.
서로 다른 카드를 가지고 시작하고 자기 차례에 카드를 한 장씩 내려놓으면서 플레이합니다. 그러고 나서 패를 보충하면 됩니다. 룰은 크게 여러운 게 없지만 카드는 크게 2가지 방법 중 한 가지로 써야 하기 때문에
선택의 고민이 있는 게임이에요.
서로 줄다리기하는 느낌이 정말 잘 살아있는 게임입니다! 서로 내 턴에 하고 싶은 게 여러 개 있는데 내가 그중 하나를 가져가면 상대방이 다른 걸 가져가기 때문에 게임마다 팽팽한 느낌이 끝까지 유지됩니다...!
이게 게임의 제일 큰 재미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또 역사 관련 태마다 보니 이런 쪽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특히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 규칙서 뒤쪽에 각 인물에 대한 정보도 있어요, 물론 태마를 잘 모르셔도 게임을 하시는 덴 지장이 없습니다!
두 명이서 서로 밀당하는 느낌이 나는 게임을 하고 싶으시면 추천!
9, 키친 러시
9위는 [키친 러시]입니다. 아브락서스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협력 게임입니다.
협력인데 실시간으로 하는 독특한 구조의 게임입니다. 혹시 [오버쿡드]라는 게임 아시는 분 계시면
그 게임의 보드게임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총 4라운드를 진행하고 게임이 끝났을 때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매 라운드마다 정해진 시간(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5분인가 그랬던 거 같은데..) 안에 액션을 하는데 일꾼 놓기 게임이지만 일꾼이 모래시계입니다.
한번 일꾼을 놓으면 그 모래시계가 다 끝날 때까지는 회수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서로 간의 역할분담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사실 이번 리스트를 보고 가장 의외라고 생각하는 게임 중 하나에요. 10위 안에 들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게임인데... ㅎㅎ저도 사실 마지막으로 한 게 4년 전...?이라 가물가물합니다..ㅎㅎ 그때는 영문판으로 했었으니...
사실 전 정신없이 하는 게임을 좀 힘들어해서.... 제 취향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겐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8, 7원더스
8위는 [7원더스]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7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각 플레이어는 문명을 하나 골라 3시대동안 플레이하게 됩니다. 각 시대별로 7장씩 카드를 받고 드래프팅을 2장 남을 때까지 진행합니다. 그렇게 드래프트을 하면서 고른 카드를 짓거나 팔거나 불가사의를 지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각 시대를 진행하는데 각 시대가 끝날 때마다 전쟁을 하고 다은 시대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게임도 정말 오래되었죠. 10주년이라고 신판도 나오고 말이죠. 최근에 신판을 처음 해봤는데 확실히 전보다
더 깔끔해지고 고급스러워졌더라고요. (물론 가격도 그만큼 고급(?)스러워진... ㅠ)
이젠 오래된 게임이 되었지만 카드 드래프트의 재미가 잘 살아있는 게임입니다. 드래프트 시스템을 좋아하신다면 이 게임은 무조건 취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7, 태양신 라
7위는 [태양신 라]입니다. 보드피아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5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총 3라운드 동안 진행해 게임이 끝났을 때 더 많은 점수를 가진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각 라운드마다 총 3~4번(인원수에 따라)의 기회가 있는데 자기 차례마다 타일을 뽑아 보드판에 놓거나, 아님 경매를 진행하거나 신타일을 쓸 수 있습니다. 경매를 진행하면 즉시 다음 사람부터 한 번씩 배팅을 할 수 있고 가장 큰 수를 베팅한 사람이
타일을 전부 가져오게 됩니다.
라는 나온지 정말 오래되었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고 특히나 최근에는 보드피아에서 책박스 버전으로 신판이 나오면서 더 많이 플레이 되고 있는 게임이죠. 크니지아 작가님의 경매 게임은 정말 여러 개가 있지만 아마 이 게임이 가장 인기가 많지 않을까 합니다...ㅎㅎㅎ
다른 경매 게임에 비해 타이밍 잡는 게 훨씬 중요한데 전 그 타이밍을 잡는 게 어렵더라고요 ㅋㅋ
낮은 수로 배짱부리듯이 할 수도 있어서 참 변수가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다른 경매 게임이랑은 다른 느낌이 있어요.
아마 그래서 지금까지 인기가 있는 거겠죠...??ㅎ ㅎ
6, 워 체스트
6위는 [워 체스트]입니다. 아브락서스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 또는 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상대방(팀)보다 먼저 내 거점을 6개 만들면 즉시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각 플레이어가 4종류의 병사를 가지고 자기 차례에 병사를 모집하거나 이동, 공격을 하여 상대방보다 먼저 거점을 점령해야 합니다.
백딜딩이라는 요소 때문에 운적인 요소가 없다고 하긴 힘들지만 내가 고른 병사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략과 상황이 나오는 게임입니다. 각 플레이어는 최대 3개씩 주머니에서 뽑아서 플레이하는데 3개를 다 써야지 새로 뽑을 수 있어 약간의 블러핑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이라 한 번쯤은 꼭 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확장도 2개가 나왔지만 본판만 해도 충분히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5, 도미니언
5위는 [도미니언]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매 턴마다 덱에서 5장을 뽑아 카드를 활용해 다른 카드를 사거나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모두 다 같은 덱으로 시작하지만 다른 카드를 구입하면서 나만의 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게임은 공급처 중 3더미가 다 떨어지거나 '숙주' 카드가 다 떨어지면 끝나고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덱빌딩 장르의 원조인 게임이죠! 제가 매우 매우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나만의 덱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재미가
있어요. 물론 방식은 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요. 하지만 최고로 점수를 많이 먹게끔 효율적으로 덱을 만드는 느낌은 비슷합니다. 누가누가 더 빨리 덱을 만드느냐의 싸움인 거 같아요.
나온 지 오래된 게임이니만큼 확장도 정말 많은데 이제는 한글판도 나오고 하니 지금까지 나온 확장들 좀 즐기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4, 마이시티
4위는 [마이 시티]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레거시 게임입니다. 그래서 각 시나리오마다 한 번씩밖에 못하지만 그래도 8개의 시나리오당 3개의 파트가 있으니 총 24판을 할 수 있죠. 가격도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 하고 나서도 일반 게임으로도 할 수 있어서 더 좋죠 ㅎㅎ
게임은 단판 10~15분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약간 flip&write(플랩 앤 라이트) 장르의 게임인데 이제 그리는 과정을 타일로 바꾼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매우 쉬운 게임입니다.
그런데 직접 해보시면.... 후... 진짜 개인판 구성이 진짜... 기물들이 너무 열받게(?) 잘 배치돼있어요 ㅋㅋㅋ
이 게임은 타일을 뒤집을 수 없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ㅎㅎ
레거시 게임은 해보고 싶은데 어려운 건 싫다 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3, 윙스펜
3위는 [윙스펜]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5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총 4라운드 동안 진행해서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4라운드 동안 자원을 모아 새 카드를 내려놓고 알을 낳으면서 점수를 만들면 되는 게임이에요. 정말 다양한 새들이 그려진 카드가 있어서 보는 맛이 있고 단순히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이 게임 내에 모든 구성물이 보기 이쁘고 보기 좋아 자연스레 호감이 가는 게임이죠 ㅎㅎ
점점 게임이 진행될수록 내 개인판에 새가 늘어나게 되고 또 그러 인해 할게 점점 더 늘어나는
구조라 게임이 끝날 때까지 지루하지 않은 게임이었어요.
저도 재밌게 한 게임인데 못한지 좀 되었네요. 전 아직 본판 말고 다른 확장은 못해봤습니다. 특히 오세아니아 확장이 다른 개인판을 주고 새로운 자원이 생겨서 훨씬 재밌다는데.... 얼른 해보고 싶네요...ㅎㅎ
2, 7원더스 듀얼
2위는 [세븐 원더스 :대결]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인 전용 게임입니다.
7원더스처럼 2시대를 진행하고 게임이 3시대 끝까지 간다면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7원더스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3시대까지 끝까지 가지만 대결 같은 경우에 추가로 군사 승리 혹은 과학 승리라는 개념이 있어 게임 내내 지루하지 않고 긴장감이 유지되는 게임입니다.
[7원더스]라는 게임에 2인 버전입니다만 드래프트 방식이 색다르게 되어있고 또 그 과정이 재밌어서 본판만큼(혹은 그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죠. 실제로 이 게임이 이 리스트에서도 순위가 높네요 ㅎㅎ
2인 게임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다 갖춘 게임이 아닐까 싶어요. 최근에 안 한 지 좀 되었는데 오랜만에
하고 싶어졌네요. 아, 이 게임도 확장이 판테온과 아고라 2개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둘 다 추천드립니다.
둘 다 다른 느낌으로 재밌는 확장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1, 스페이스 크루
대망의 1위는 [스페이스 크루]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5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협력+트릭 테이킹이라는 거의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장르의 게임입니다. 근데 이게 매우 재밌어요. 서로 소통이 안되기 때문에 눈치껏 알아서 잘 카드를 내려놔야 합니다. 매 미션마다 다른 목표가 있어 파티를 만들어
미션 하나하나 깨보는 게 재미죠 ㅎㅎ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맨날 다 좋아한대....)인 디크루가 1위를 했군요! 근데 사실 조금 애매한 게 제가 이 이상형 월드컵을 만들었을 당시에는 2.01 이상이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내려가더니 지금은 1점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근데 1위 게임은 빼긴 또 애매하기도 해서... 그래도 사실 개인적으로 2점대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 룰은 트릭 테이킹만 안다면 정말 쉬운데 미션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점점 해결하기가 힘들어져요 ㅎㅎ
3~5인까지 가능한 게임이지만 사실 4인 최적이라고 생각해요. 3인은 너무 쉽고 또 5인은 너무 어려워요.
특히 5인플은 특정 미션을 하면 정말 깰 수 없다고 느낄 정도로 어렵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4인은 너무너무 재밌으니 4인일 때는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 여기까지 10위~1위를 알아봤습니다!
그럼 이제 10위 밖이지만 제가 고른 게임 10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캘리코
첫 번째 게임은 [캘리코]입니다. 팝콘 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까지 가능한 게임입니다.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와 다르게 매우 머리 아픈 게임입니다. 자기 차례에 개인판에 타일들을 놓아야 하는데 그 타일이 가진 색과 문양으로 점수가 생기기 때문에 타일을 하나 놓을 때마다 고민을 하게 되고 또 다른 타일을 가져올 때도 고민이 생기죠. 물론 타일을 가져올 때는 부작위로 깔린 3개의 타일 중에서만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운 적인 요소가 없진 않지만 또 상대방도 마찬가지의 상황이기 때문에 마냥 억울한 느낌은 안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 게임 1인플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1인플 하기에 세팅도 편해서 저는 꽤 많이 플레이를 했는데
이게 첫 번째 시나리오부터 어려워요... ㅋㅋㅋ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길...ㅎㅎ
빡빡한 퍼즐 게임을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입니다!
2, 에스노스
두 번째 게임은 [에스노스]입니다. 보드엠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6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아주 초급의 영향력 게임입니다. 보드판에 6가지 지역이 있고 거기에 내 영향력이 가장 많아야 1등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영향력 점수 말고도 카드를 한 번에 내려놓은 조합마다 점수도 있어서
자기 상황에 맞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 내에 12가지(프로모까지 13개) 종족 중 일부만 쓰이기 때문에 어떤 종종이 이번 게임에 쓰이는지에 따라 전략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 게임을 소개할 때마다 아쉬운 건 지금은 절판이라 중고로밖에 못 구한다는 거..... 그래서 소개할지 말지
고민했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서...ㅎㅎ
그래도 쉬운 영향력 게임을 찾으신다면 이 게임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핀카
세 번째 게임은 [핀카]입니다. 데블 다이스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게임이 끝나기 전까지 과일을 모아 원하는 곳에 배달해야 합니다. 게임판 왼쪽에 풍차 칸에 내 일꾼을 이동시키고 그 칸에 있는 미플 수만큼 과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근데 도 이동하는 것도 이동 전에 그 자리에 있던 ㅁ플 수만큼만 이동할 수 있어서 생각이 필요한 게임이에요. 또 게임 시작 시 게임 중 딱 한 번만 쓸 수 있는 아이템
같은 것들이 있어서 이걸 또 잘 활용하면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게임도 오래된 게임인이라 마니아들만 알고 찾는 게임이었는데 한글판이 나와서 구하기가 쉬워졌죠.
저도 한글판이 나오고 나서야 처음 해볼 수 있었는데 '왜 지금까지 이게 안 나왔었는지...'라는 생각이 들 만큼 재밌게 했습니다.
좀 색다른 셋 컬렉션 게임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추천입니다!
4, 행복을 찾아서
네 번째 게임은 [행복을 찾아서]입니다! 게임 아카이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보드게임 판 인생게임이라고 해야 될까요,,,?? 각자 유년기부터 인생을 살고 모든 플레이어가 죽으면 게임이 끝나고 가장 행복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여러 프로젝트 카드와 아이템들로 원하는 일을 하고
직업을 갖거나 결혼을 할 수도, 심지어 바람도 피울 수도 있는 게임입니다.
(괜히 이 게임 연예인 리테마가 있는 게 아니죠...ㅎㅎ)
뭔가 이 게임을 하면 이기고 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게임에서나마 좀 원하는 대로 살고 싶어서 고민하시는 경우를 좀 보는데 전 그래서 이 게임이 진짜 태마 게임 같아요. 태마가 너무 잘 느껴집니다.
보드게임 판 인생게임을 해보고 싶으시면 추천!!
5, 알함브라
다섯 번째 게임은 [알함브라]입니다. 옛날에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6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타일 놓기와 셋 컬렉션이 혼합된 게임입니다. 자기 차례에 카드를 가져오거나 카드를 내고 타일을 사 올 수 있는데
타일을 사 오면 자신의 궁전에서 이어지게 바로 배치해야 합니다. 아니면 킵을 했다가 나중에 할 수도 있지만 또
내 액션을 해야 되는 거라 조금 아깝긴하죠...ㅎㅎ
이 게임이 아마 오늘 소개해 드리는 20개의 게임 중 [라] 다음으로 오래된 게임이네요. 하지만 최근에도 해외에서는 빅박스를 펀딩 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는 게임입니다. 타일을 사서 놓을 때 하는 고민도 재밌고 또 딱 맞는 돈으로 사기 위해(딱 맞는 돈으로 사야 바로 한 턴 더 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를 모으는 과정도 재밌어요 ㅎㅎ
이전에 코보게에서 설문조사를 했을 때 재판했으면 좋겠는 게임에 카베르나와 알함브라를 고민하다 카베르나를 적었는데요. 이제 카베르나는 나왔으니 알함브라가 꼭 재판했으면 좋겠네요... 이왕이면 빅박스로... ᄒᄒ
타일 놓기 게임 좋아하신다면 추천입니다!
6, 타르기
여섯 번째 게임은 [타르기]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나왔고 2인 전용 게임입니다.
일꾼 놓기 게임인데 일꾼을 2개 놓고 그 사이에 있는 카드들도 쓰기 때문에 배치도 신경 써야 하고 또 자리도 얼마 없어서 2인인데도 자리싸움이 치열한 게임입니다. 약간 삭막하게 느껴지는 박스 일러와 배경 때문에 첫인상이 썩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정말 재밌는 2인 전용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확장이 한글판 예정이 돼있는데 확장을 넣으면 모래언덕(?) 카드가 생기고 물이라는 자원도 생겨 게임 플레이가 훨씬 더 다채로워집니다만 없다면 본판만으로도 충분히 재밌습니다!
박스만 보고 피하셨던 분들은 꼭 해보시길 추천드리는 게임입니다! 2인 게임 많이 하신다면 추천드려요!!
7, 판타스틱 팩토리
일곱 번째 게임은 [판타스틱 팩토리]입니다. 보드엠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5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게임 이름 그대로 나만의 공장을 만들어서 엔진을 빨리 만들어 점수를 빨리 벌어야 합니다. 먼저 상품을 12개 만들거나 건물을 10개 만든 사람이 생기면 게임이 끝나고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게임이 끝나는 조건이 2가지인데 서로 다 점수와 연관이 있어서 꼭 끝낸 사람이 이기진 않더라고요. 물론 끝낸 사람이 이길 확률이 더 높긴 한 거 같지만요... ㅎ 주사위를 굴리지만 내가 지은 건물들로 주사위 눈을 바꾸거나 기본 액션 말고 다른 액션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마냥 운 만 있는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쉬운 주사위 전략 게임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8, 필름을 감아
여덟 번째 게임은 [필름을 감아!]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게임이 끝날 때까지 필름 카드를 모아 더 높은 점수를 모아야 합니다. 최대한 많은 카드를 모으면 좋지만 조건에
벗어나는 카드를 내려놓는다면 감점이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또 이 게임은 핸드 관리 게임인데 핸드의
순서도 마음대로 바꿀 수 없어 정말 고통스러운 게임입니다 ㅎㅎ
이 게임도 제가 오랫동안 좋아한 게임입니다. 가지고 있는 일어판 박스가 이미 다 백화가된...ㅎㅎ
빡빡한 핸드 관리 게임인데 이 제약 속에서도 최대한 필름을 감아 순서를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캘리코랑 마찬가지로 잘 풀렸을 때 유독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게임이에요..!
빡빡한 핸드 관리 게임이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9, 레지 사이드
아홉 번째 게임은 [레지 사이드]입니다. 보드엠에서 한글판이 나올 예정이고 2~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총 12명의 보스(?)를 이겨야 하는 협력 게임입니다. 각 슈트별로 j,q,k를 상대해야 하는데 꽤 상당한 난이도에 협력의 재미를 잘 갖춘 게임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기본 플레잉 카드만 있으면 가능한 게임입니다. 앱을 받아서 하면 되고 룰만 알면 언어 요소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 전용 카드를 사서 하면 앱이 디자인을 읽어서 더 편하다고 하더라고요..ㅎㅎ 확실히 그러면
핸드폰을 세워두고 하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좀 머리 쓰는 협력 게임을 하고 싶은데 가진 게
플레이 카드뿐이라면 이 게임 한번 어떠신가요..?? ㅎㅎ
10, 킹스 딜레마
열 번째 게임은 [킹스 딜레마]입니다. 보드피아와 옐로우스타에서 같이 나온 게임이고 2~5인까지 가능한 게임입니다.
각 플레이어는 앵기스트 왕국의 가문 중 하나를 맡아서 플레이하게 됩니다. 매 게임마다 다양한 사건들이 나오고 이 사건에 대해 반대와 찬성 혹은 기권을 하며 게임이 진행되는데 각 사건의 결과에 따라 다른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이 게임도 레거시 게임인데요. 위에서 소개해 드린 마이시티보다는 훨씬 볼륨이 큰 게임입니다. 저도 이 게임을 적어도 10판은 한거 같은데 아직 절반도 못한 느낌이 들어요... ㅎㅎ
확실히 스토리가 탄탄하고 흥미롭지만 스토리 못지않게 게임을 하는 과정 속에도 꽤 재미 요소가 있습니다. 진짜 게임의 이름 한번 잘 지은 거 같아요 ㅎㅎ
게임을 하다 보면 진짜 딜레마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ㅎ
제대로 된 볼륨 큰 레거시 게임을 찾는다면 추천드립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게임이 왜 없죠???!!!"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https://www.piku.co.kr/w/363yWO
한번 해보시죠! 다른 재밌는 게임들도 많습니다!!
그럼 전 다음 순위로 돌아올게요!!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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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크루 너무 재밌죠!!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키친러시는 2판이 달라진게 일러말고 다른기 있나 궁금하네요 ㅎㅎ 저도 1판밖에 못해봐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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