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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기획 프로젝트 모조품 주식회사 소개
  • 2022-11-07 11: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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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GM]언테임드

<모조품 주식회사>
10세 이상 / 3~5명 / 30분
작가: 권익환


2012년도부터 시작한 코리아보드게임즈 보드게임 공모전은, 선정된 우수작을 출판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조품 주식회사>는 파티게임으로서 깔끔한 규칙과 충분한 재미가 있었기에 공모전에서 높은 평점을 받고 우수작에 선정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입상작들을 출판했는데, “파티 게임”이 우수작에 선정된 것은 처음입니다.

플레이어는 ‘명화 브로커’가 되어 가짜가 분명한 명화 카드들을 모으게 됩니다. 이 카드를 시장에 팔거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팔아 돈을 벌어야 합니다. 가짜 명화를 시장에 팔자니 당연히(?) 시세도 조작해야 하고,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팔자니 온갖 아부, 협상, 협박 등을 동원해서 어떻게든 상대가 거래를 거부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감정서”라는 게임적 장치가 이런 시세 조작이나 다른 플레이어와의 거래를 유기적으로 돌아가게 만들어 줍니다.

 
게임 중에는 플레이어 사이에 항상 2장의 카드가 앞면으로 놓여있고, 이 카드를 “감정서”라고 부릅니다. 플레이어마다 자신의 ‘오른쪽’에 있는 감정서를 “진품 감정서”, 자신의 ‘왼쪽’에 있는 감정서를 “가품 감정서”로 취급합니다.
 

(* 위 예시처럼 플레이어 사이에는 항상 2장의 카드가 있게 됩니다.)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진품 감정서”와 “가품 감정서”가 동시에 존재하게 됩니다. “진품”이니 “가품”이니 하는 단어만 들어도 시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바로 감이 오시리라 생각합니다. 모조품이라도 진품 감정서가 많으면 비싸게 팔리고, 가품 감정서가 많으면 헐값에 팔리게 됩니다. 이 게임의 재미요소 중 하나는, 이 감정서를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바꿔서 시세를 조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감정서를 통한 ‘시세 조작’ 하나로, 손에 든 카드를 비싸게 팔아치우거나 상대 플레이어와의 거래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습니다.


혹은, 맘에 안 드는 상대가 있나요?
그냥 그의 시세를 떨어뜨리고 만족감을 느끼셔도 좋습니다.



2022 독일 에센 박람회에서 처음 대중에게 선보였는데, 폭발적인 반응으로 행사 첫날 매진되었습니다.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재미를 인정 받았다고 자신있게 소개드릴 있는 <모조품 주식회사> 국내에서는 11 보드게임페스타에서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오늘의 토막 상식
 
작가 이름
클로드 모네 1840년 11월 14일, 프랑스 1926년 12월 5일, 프랑스
빈센트 반 고흐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 1890년 7월 29일, 프랑스
알폰스 무하 1860년 7월 24일, 체코 1939년 7월 14일, 체코
에드바르 뭉크 1863년 12월 12일, 노르웨이 1944년 1월 23일, 노르웨이
바실리 칸딘스키 1866년 12월 16일, 러시아 1944년 12월 13일, 프랑스
에곤 실레 1890년 6월 12일, 오스트리아 1918년 10월 31일, 오스트리아
 
 







게임에는 6명의 유명한 화가의 초상화가 등장합니다. 모두 1800년대에 활동한 화가들인데, 게임을 개발하는 동안 화가들을 조사하며 알게 된 사실들이 꽤 흥미로워 함께 소개 드리고 싶습니다.

동시대에 활동했다고 하지만, 가장 먼저 태어난 모네는 실레보다 50년이나 먼저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실레가 모네보다 8년이나 일찍 죽었습니다. 실레는 28살로 단명했습니다. 모네, 고흐, 칸딘스키, 3명이 프랑스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 중 프랑스에서 태어난 화가는 모네 뿐입니다.
1차 세계 대전은 1914년 7월부터 1918년 11월까지 있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만 1차 세계 대전 전에 죽었고, 다른 분들은 전쟁을 직/간접적으로 겪었습니다. 칸딘스키는 인상파의 대가인 모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말년에 보이는 화풍은 완연한 ‘표현주의’, ‘추상 미술’로 완성되었습니다. “절규”로 유명한 에드바르 뭉크는 생각보다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2만점이 넘는 작품을 죽기 전에 시에 기증했습니다. 알폰스 무하는 망가, 코믹스, 일러스트레이터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평가 받습니다. 아마 알폰스 무하를 잘 모르시더라도 그의 작품을 보시면 ‘어! 이거 어디서 본거 같은데?’ 싶을 정도로 익숙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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