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콘텐츠
3월 27일 사랑방 모임 후기(이지컴 이지고/오마이 굿즈/캐스캐디아/드래곤스트라이프/킹오12/서버비아)
-
2022-03-28 12:10:22
-
7
-
650
-
-
Lv.43 gear71
지이이이이인짜 오랜만에 사랑방 모임에 갔습니다
거의 2.5년만? 일껍니다
1. 이지컴 이지고 3인플
저/곰잼님/레이지니님
주사위로 병속의배 타일에 써있는 조건을 맞춰서 자기 앞으로 가져오는 게임입니다
주사위는 4개로 눈이 0~5로 되어있습니다
주사위를 굴리고 최소한 1개의 주사위는 확정 지으고 나머지는 다시 굴릴수 있습니다. 즉 최대 4번까지 재굴림이됩니다.
한사람이라도 3개의 타일을 가져가고 다음 2차례를 버티면 승리합니다
타일은 다른사람이 가져간것도 조건을 만족하면 뺏어 올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가져오기 어려운 타일을 가져오는것이 좋죠...물론 도전하다 실패해서 아무 타일도 못 가져 오는 경우도 생기죠.
모두 2개씩 모은 상태에서 곰잼님이 3번째 타일을 가져가셨고 레이지니님도 저도 뺏기에 실패서 곰잼님이 승리하셨습니다
-개인평가 2.5/5점
전형적이 주망빨 게임이긴하지만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한 게임이였습니다
2.오마이굿즈 3인플
저/곰잼님/레이지니님
카드를 건물로도 자원으로 돈으로도 쓸수 있는게임입니다만.... 카드를 뒷면으로 건물위에 가로로 쌓아두는거라서 몇장이 올라가있지 카운트 하기 번거러로워서 점수칩으로 대신했습니다.
기본 건물(각자 소비하는 자원이 다릅니다) 하나를 받고 시작합니다
오전 시장 이 열리면 공용 자원으로 사용 가능한 자원이 깔립니다(태양 마크가 있는 카드가 2개 나오면끝)
이 오전시장을 바탕으로 어떤 건물에 효율적 생산or간단 생산을 할지 정합니다 (효율적 생산은 표시된자원을 다 사용하여 2개의 생산품을 받지만 간단 생산은 표시된 자원 1개를 덜 사용해서 1개의 생산품을 생산합니다)
오전 시장과 자신의 손의 자원 마크를 보고 선택을 해야되는데 간단생산 해야지 했다가 오후 시간이 넉넉해서 조금 손해보는경우
오후시장을 믿고 완전 생산을 골랐는데 오후 시장이 망해서 아애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도 있었죠
오전 시장 깔린후 건설할 건물도 손에서 미리 정해서 뒷면으로 내려놓습니다
그후에 오후 시장이 오전시장과 같은 원리로 깔립니다
이후 선택한 건물의 생산을 하고 추가로 체인 생산(건물에서 생산이 되면 체인에 필요한 자원을 내고 추가로 생산품을 생성할수 있습니다, 체인생산이 효율이 좋습니다)을 합니다
그후 손의 패를 원하는만큼 버리고 다시 뽑고 2개의 추가 카드를 뽑고 다음라운드가 시작됩니다.
누군가 8개의 건물을 지으면 다음 라운드까지 진행되고 마지막에 손과 시장의 자원들로 건물들 체인생성을 해서 모든 자원을 생산품으로 바꾸고 끝납니다
건물의 점수, 생산품의 가치를 점수로 변환, 목표카드(건물 생선 대신 가져올수 있으며 대충 붉은건물 4개짖기, 노랑건물 4개 짖기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의 점수를 더해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저21점 레이지니님29점 곰잼님 25점으로 레이지니님 승리
-개인평가 3.5/5점
카드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상품생산 체인을 만들어서 생산품을 얻어 이걸로 건물을 짖는 게임입니다
카드만으로 되어있는 게임인데도 재미있는게임이였습니다. 휴대성도 좋고 게임성도 괜찮은 편입니다만 시장열리는게 너무 운에 의존 되어서 계획을 세우는게 힘든편이 였습니다
3.캐스캐디아 4인플
저/곰잼님/레이지니님/주키님
곧 있으면 출시할 캐스캐디아 입니다.
곰잼님이 협찬받은걸 들고 오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1인플을 해보셔서 룰은 아실테니 살짝 패스 https://cascadiagame.github.io/ <-요기서 미리 룰북과 1인플을 해보실수 있습니다(영어지만요.)
1인플로만 해보다가 4인플을 했는데 처음에 살짝 벽게임 을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어짜피 견재요소라고는 다음 차례사람이 가져갈만한 타일과 토큰을 먼저 가져가는 거니깐요
그래도 후반부로 가면 어느정도 다음 자쳬 사람이 뭘 원한는지 보이기 시작해서 견제가 가능해지더군요
저98점/ 곰잼님88점/ 지지님100점/ 주키님75점
(위에서 부터 순서대로 저/곰잼님/레이지니님/주키님 입니다)
곰잼님은 색약이 있으셔서 사막이랑 늪지를 구분 못하셔서 지역 점수에서 살짝 문제가 있었습니다..ㅠㅠ
주키님은 지역을 포기하시고 동물에만 집중하셨는데 뒤늦게 후회를 하셨습니다.ㅠㅠ
레이지니님은 첫플이실텐도 100점을 넘기셨더군요 ㄷㄷ
-개인평가 4/5
좋은 게임입니다, 같은 작가의 캘리코가 머리가 터질것 같은 느낌을 주면 이건 좀더 널널하다는 점이 장점이였습니다
아마 판매 시작하면 필구 할듯합니다. 2021년 출시 게임중 탑을 달리고 있는 게임이라는게 납득이 되더군요
4.드래곤 스트라이프 4인플
저/곰잼님/레이지니님/주키님
이건...좀....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게임성이 어..아...
앞사람이 달리고 그사람이 폭발하느냐
아니면 적당선에서 벌고 다음사람에게 양도세를 받고 현상황을 넘기느냐
아니면 아무도 양도 받지 않아서 얻은 보물을 들고 튀느냐
하는 게임입니다.
카드 뭉치에서 숫자가 나오면 그만큼 전진하고 그 위치의 보석을 받을 수 있지만(나중에 용이 거의 다 꺠면 2배를 받습니다)
x나 용카드 나오면 얻은 보물과 기존에 가진보물의 1/4( 나중에 용이 거의 다 꺠면 1/2)을 잃습니다
자기 차례가 되자마자 x가 나와 아무것도 못하고 재산만 잃는 경우/ 양도세를 낼수 있는게 1명이라서 2명이서만 주고 받는경우 등...게임성에 문제가 좀 많습니다. (워낙 오래된 게임을 리메이크 한거니 별수 없죠 긱 평점도 4.9이죠..)
저12점 곰잼님파산 지지님9점 주키님47점으로 끝났습니다
-개인적 평가 1/5
전형적인 푸시유얼럭 게임 이지만 많이 문제가 있습니다. 또하긴 좀...애매합니다
5.킹오브12 4인플
저/곰잼님/레이지니님/주키님
많은 카드들중에 모두가 동등하게 7장을 고르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각자 12면체 주사위를 굴리고 카드를 한장 골라서 뒤집어 둡니다
모두가 카드를 고르면 오픈해서 효과를 적용합니다
그리고 주사위 눈이 1등이 2점 2등이 1점을 받습니다
주사위 눈은 그대로 유지하고 이걸 6번 반복해서 가장 점수가 높은 사람이 1승을 하고 주사위 아래 카드를 1장 넣어 1장 적게 가지고 재시작을합니다
2승을 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이게임의 골때리는점은 카드가 중복되도 서로 무효, 주사위 눈이 같아도 무효, 승점이 같아도 서로 무효가 되는 점입니다.
저1승 곰잼님2승 레이지니님1승 주키님0승으로 곰잼님이 승리하셨습니다
-개인적평가 3.5/5
서로의 계획을 같은 카드를 내서 무효 할 계획을 생각하고 일부러 다른카드를 낼 계획을~~~
이렇게 이기려면 생각이 깊어지는 게임이지만 쉽고 재미있더군요
딱 라스베가스 포지션의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카드들도 다양해서 매번 다른 느낌으로 게임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모든걸 무효하는 여왕 카드가 좀 오버밸런스라고 말하시는 분이 많으셨습니다.
6. 서버비아 4인플
저/곰잼님/레이지니님/주키님
서버비아 본판에 확장 요소를 조금 넣어서 해봤습니다.
자신의 도시를 키워서 돈과 명성을 얻고 인구(점수)를 늘리는 게임입니다
타일 시장에서 원하는 건물을 선택해서 사와 배치하고 타일의 효과를 적용하는데
기존 타일의 효과가 또 발동되는경우, 다른사람의 건물까지 효과가 적용되는경우 등이 있어서 게임은 쉬운데 챙길게 많은 게임이였습니다.
A시대 B시대 C시대 까지 이어져서 C시대에서 종료 타일이 나오면 그 다음 라운드까지 하고 끝납니다.
저125점 곰잼님118점 레이니니님108점 주키님96점
제가 REDISTRICTING OFFICE를 사오고 X2 타일로(각자 처음에3개가 주어집니다) 효과를 한번더 발동해서 다른분들 점수를 쪽쪽(?) 빨아와서 점수를 많이 얻고 공용 목표 타일4개중에 2개나 달성해서 승리했습니다.
-개인적 평가 4.5/5
한동안 서버비아CE를 살까 고민했었다가 포기했었는데 직접해보니 정말 좋은 게임이였습니다.
챙겨야 되는게 많다보니 소유주인시 레이지니님도 CE의 목재 마커만 따로 살까 고민하시더군요
룰도 쉬워서 가족끼리 해도 문제 없지만 게임성은 깊었습니다
평소에 곰잼님이 이게임의 대체제는 아직 없다고 하신 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보드게임 모임을 했었네요
(사실 코로나 걸린고 완치된지 2주밖에 안되서 면역자인데 마침 타이밍이 좋았습니다ㅎㅎ)
관련 보드게임
-
Easy Come, Easy Go (2004)
- Wanjin Gill, John Kovalic, Alejandro Taverna
-
Dragon Stripes (1989)
- Wanjin Gill, John Kovalic, Alejandro Taverna, Wanjin Gill
-
오 마이 굿즈!
Oh My Goods! (2015)- Wanjin Gill, John Kovalic, Alejandro Taverna, Wanjin Gill, Klemens Franz
-
서버비아: 콜렉터스 에디션
Suburbia: Collector's Edition (2019)- Wanjin Gill, John Kovalic, Alejandro Taverna, Wanjin Gill, Klemens Franz, Jason Boles, Brett Stebbins, T. B. (II), Ollin Timm
-
캐스캐디아
Cascadia (2021)- Wanjin Gill, John Kovalic, Alejandro Taverna, Wanjin Gill, Klemens Franz, Jason Boles, Brett Stebbins, T. B. (II), Ollin Timm, Beth Sobel
-
King of 12 (2020)
- Wanjin Gill, John Kovalic, Alejandro Taverna, Wanjin Gill, Klemens Franz, Jason Boles, Brett Stebbins, T. B. (II), Ollin Timm, Beth Sobel, Robin Lagofun
-
드래곤 스트라이프 들어간 세트를 킥스로 들어갔는데 아직 못해봤네요 ㅎㅎ 후기보니 저두 한번 해보고 방출 여부를 결정해야겠습니당 후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당!
-
정말 애매한 게임입니다...
-
확 무거운 게임은 안하셨군요.
지지님 역시 퍼즐류에 강하신듯.
즐거운 시간 보내신것 같네요~ -
드래곤스트라이프 정말 운빨에 운빨에 운빨... 이라는 느낌이라..
플레이하면서도 친구가 이거 맞아? 거지 되는 게임 같은데? 라고 할 정도였어요. ㅋㅋㅋㅋㅋㅋ
(물론 제가 그 와중에 룰 순서를 잘 못 알려준 탓도 있었지만)
다음에 다시 해보고 안되면 ... 음...
캐스캐디아는 확실히 캘리코보단 나은 모양이군요.
후기 감사합니다! -
헉 마지막에 서버비아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름도 처음 들은거네요..후덜덜
-
캐스캐디아 어서 출시되길!
많은 게임을 즐기셨군요! 부럽습니다.
서버비아는 볼륨이 커보여서 펀딩 안들어갔는데, 룰이 쉽고 재미있다고하시니 후회가 되네요. (하지만 큰박스는 더이상 보관할 곳이 없는...ㅠㅠ) -
아무래도 캐스캐디아는 초반엔 뭐든 괜찮아서 벽게임 같을 순 있을것같은데 나중에는 되게 상호작용 높을거 같네요 ㅎㅎ 짝궁이 제꺼보고 뺏어갈거 생각하니 벌써 어지럽군요...
-
후기 잘봤습니다! 오 마이 굿즈 궁금하네요ㅎㅎ서버비아는 저는 CE들어갔는데 부동산협회였나 그런 다른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받는 타일들에 따로 표시할 마커같은 것를 구해놓을까 고민중입니다ㅠㅠ
베스트게시물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565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8
-
450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8
-
386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353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06
-
2024-11-13
-
Lv.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