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덱빌딩 + 일꾼놓기 + 전투력 및 팩션간의 영향력 관리 + 그리고 찰떡같이 잘맞아 떨어지는 듄과의 테마 + 그리고 보기 드문 처음과 끝의 과정이 모두 즐거운 게임 )

후기는 2인플 진행하였습니다 2인플에 대한 부정적 글을 종종 보았으나 2인플시 오토마를 신경쓰는것도 오히려 긴장감을 주는 요소중 하나로 생각되어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페스타때 듄은 없고 디럭스만 들고있다가 2월경 익스+본판을 세트로 추가구매해서 방금 플레이 했습니다 첫판이라 확장은 아직 끼지 않은채 진행했습니다

저는 항상 보드게임을 별점을 매길때 리플레이성이 좋은가 +1점/ 주변사람들과 내가 동시 만족했는가 +1/ 테마랑 게임성이 잘 어우러졌는가 +1  / 세팅이 번거로운가 / 밸런스는 맞는가 등등을 머릿속으로 계산하며 플러스 마이너스를 매기며 첫 플레이를 항상 진행하는 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간만에 10점 짜리 게임을 찾아서 기쁜마음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솔찍히 클랭크를  좋아하지만 뭔가 설명하기 힘든 가벼운 느낌과 나사가 하나가 빠진듯한 느낌이 게임하면서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게임은 시작부터 끝날때 까지 깔끔하고 플레이 내내 부정적인 느낌들이 없었습니다 클랭크를 비교하며 리뷰를 시작하는 이유는 둘의 회사가 같다는 사실을 미리 안채로 시작했기 때문이 가장 크긴합니다 클랭크는 도미니언과 해저탐험을 섞어놓아 가벼운 파티게임 느낌이라면 듄은 도미니언과 일꾼놓기 그리고 전투 이 셋을 결합해 놓아 전략적인 요소가 나름있는 덱빌딩이 되었습니다 덱빌딩이 메인 시스템이고 일꾼놓기로 자원과 전투에 잘 분배해 밸런스를 맞춰야 합니다 또 이 일꾼놓기에 따른 각 진영간 관계도 신경써야 합니다 이기는 법은 점수를 높히는게 전부이지만 점수를 높히는 방법이(카드,행동,자원 등) 여러가지이고 이길방법이 단순하지 않으며 그 과정또한 즐겁습니다 여러 리뷰들을 보면 쉬운 일꾼놓기 게임에 덱빌딩을 섞은느낌이다라는 한줄평이 가장 많았습니다 정말 드라이하게 보자면 그 한줄평이 맞을수도 있습니다만 윙스팬이 간단하지만 이기기는 어려운 것처럼 이 게임또한 그렇습니다 룰은 간단하지만 생각할 것이 많고 여러 전략을 짤수도 있으며 자원을 얻는 과정 매 라운드 전투에 병력을 분배하는 고민 그리고 기본판에 들어있는 것은 아니여서 리뷰에서는 배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만 디럭스 업그레이드로 인한 컴포넌트가 주는 시각적 즐거움도 좋았습니다 확장을 끼면 게임양상이 또 어떻게 될지는 궁금하지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게임성 좋음 +1 / 리플레이성 좋음 +1 / 컴포넌트가 만족스러음 +1 / 디럭스 세팅이 살짝 번거로움 -1 / 테마와 게임성이 잘 어울림 +1 / 상대편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전략을 고민할 시간적 여유가 있음 +1 / 인터랙션이 적절한가 +1 /  나만의 카드나 전략수단이 존재함 +1 / 자원의 활용이 유기적인가 +1 / 흔쾌히 보드게임 박스를 열어 플레이할 즐거움이 있는가 +1 / 밸런스는 맞는가 ( 첫 플레이로 인해 판단 보류 허나 플레이로 커버가 가능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 덱 빌딩이지만 운의 의존도가 적으며 이를 커버할 전략적 요소가 있음 +1 / 승패에 상관없이 플레이한 사람의 재플레이 의사가 있는가 +1 /

웨이트 상승 및 전략성을 위해 불필요하게 난이도를 어렵게 만들었는가 ( X ) , 게임 진행 중 플레이어의 기분이 승패 또는 인터랙션에 의해 과하게 상할 가능성이 있는가( X ) )     총점: 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