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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및 후기] 사자의턱 1일차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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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2 0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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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4 루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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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추천과 댓글의 생활화를...!
휴... 무사히 월요일 출근을 물리치고 돌아온 루카이 입니다.
다들 편안히 휴식하고 계신가요?
낮에 급하게 쓴 글이라 참 정신 없이 써내려갔네요. ;;
거두절미하고 1일차로 들어가봅니다.
본판에서도 이 맵... 아니지 이 맵보다 넓은 지역을 보다가
요렇게 작은 맵을 보니...
흠. 뭐 역시 스텐드 얼론 확장이군.
이라고 생각했던 저는
스티커 한 장을 붙이며
머리를 세게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살짝 잘못 붙여서 지금은 다시 맞춰서 붙였어요.)
B1에 생긴 길가의 매복!
와. 스티커 한 장의 힘이 이랬나?
순간적으로 내가 이 게임을 클리어할 때 쯤이면 이 지도가 가득차겠지?
갑자기 두근두근 해졌습니다.
언능 깨봐야겠어...!
저의 첫 상대는 버믈링이라는 몬스터들이군요.
A카드만 사용 6장
첫 판이라서 그런지 강습병의 주도권은 50으로 고정이네요.
먼저 할지 나중에 할지를 쉽게 고민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헬퍼 세팅
캐릭터 카드 놓는 곳과 피규어..
(얼마나 빨리 게임하고 싶었으면 얼굴이 잘리게 찍힌 지도 몰랐니...?)
첫 번째 시나리오의 저의 상대는 4마리네요.
캐릭터 2명에 맞춰서 첫번째 칸에 색깔이 있는 것보고 세팅이 가능
시나리오 북 곳곳에 초심자들을 위한 도움말들이 있어서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게임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래서 1인플을 위해서도
본판 글룸헤이븐(살짝 다른 부분도 있지만)을 하지 않을 사람들에게도
추천이 많은 이유구나 했습니다.
완전 친절합니다!
자! 가보자구...!
사진으로는 굳이 남기지는 않았지만
설명서에는 시나리오 5까지는 도움말들과 필요한 액션에 대한 설명 등
상세히 서술되어 있었고, 그 밖에 궁금한 아이콘이나 설명이 필요한 경우엔
용어집을 참고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마주하는 캐릭터인데다가 카드의 능력과 더불어 주도력까지도
추천카드도 있어서 그대로 따라가봤습니다.
한 마리를 잡고 남은 녀석들 잡으러 전진 중.
정예는 확실히 피가 많아서 까다롭습니다.
중간중간 공허감시자로 무장해제나 혼돈을 걸어서 뒤에서 서포팅을 하고
적위병이 근접으로 다가가서 인접한 적들에게
카드 한 장으로 동시에 후드려 패는 게 너무 좋았어요.
물론 공격보정카드가 마이너스(-)가 나오면 그렇게 미울 수가 없음...
[왜 몬스터 드로우는 x2가 잘만 나오는 건데...!
보정 카드가 나한테는 엄격한데...!!!]
그리고 생각보다 손쉽게
데미지 없이 클리어 했습니다.
원래는 죽은 몬스터는 당연히 치워두는 것이지만
어느 위치에서 내가 죽였나
클리어했다는 의미로 쓰러뜨려놨네요. ㅎㅎ
시나리오 1의 보상(?)으로
같은 지도 B1에 새로운 스티커를 부착하여
사실상 앞으로 진군합니다.
마을 바로 앞에서 다시 한 번 적을 마주하게 되는 군요.
시나리오 2 들어가는 중에
A레벨 카드 중 2장을 빼고, B레벨 2장을 합쳐서 섞습니다.
카드 상단에 레벨이 적혀있어서 헷갈릴 일은 없었습니다.
여전히...! 이번에도 전멸 시켜라.
훗.. 이번에도 손 쉽게 이겨주도록 하지....
이번 시나리오에는 몬스터들의 주도력이 50으로 고정이 아니군요.
그리고 중간에 문이 있어서 문 뒤에 있는 몬스터 들은
저의 파티원이 들어갈 때 까지 움직이지 못하고
데미지 3을 입히는 함정들도 곳곳에 위치하며 보물상자...!
꼭 먹을 테닷!!!! (의지 활활)
덤벼라!!!!!!
호기롭게 덤빈 결과...
안돼... 적위병.. ㅠ
카드 상단과 하단 능력 서로 반대로 계산했다가
카드 능력 쓰는 게 꼬여버리는 바람에
힐도 제 타이밍에 못주고 그대로 보내버리게 되었어요..
엉엉... 그래도 여러 능력들로 남은 녀석들을 처리해보겠어.
(잠시 후..)
!!!!!!!!!!!!!!!!!!!
카드 1장. 정말 한 끗으로 피 1남은 몬스터에게 듀금...
하... 하하...
이렇게 저의 1일차는 끝나게 되었습니다.
한 순간의 저의 안일한 선택이 ㅋㅋㅋ
글 쓰는 사이에 12시가 되었네요.
시나리오 2 2트로 재시작 해보렵니다.
엉성하고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일차로 이어가보겠습니다.
다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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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룸 맵에 스티커 붙이는거보다 사자턱에 붙이는게 저는 왠지 더 힘들더군요;; ㅎㅎ
얼른, 시나리오 2 클리어 하시길요~ -
휴.. 조금 전에 간신히 깼네요.
시나리오 3 하다가 또 임무실패하면 시나리오 레벨을 내리던가 해야겠습니다.
너무 어렵네요 ㅠㅠ -
흥미진진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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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사실 상태이상이나 여러 개념들이 섞여 있어서 순서가 헷깔리거나 계산 실수들이 있을 수 있어서
온전하게 글룸에 있는 컴포들로 표시하는 건 사실 너무 힘들 것 같아서
헬퍼의 힘을 빌려 하고 있네요.
또한 1인플이다보니 게임 하다보면 장면 장면도 까먹고 안찍고 하는 바람에 사진이 중간중간 끊기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플레이쓰루처럼 카메라 고정 후 찍기는 어려운 실정이라... ㅎ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 글은 화요일 늦은 밤에 남겨보겠습니다. -
충분히 훌륭합니다. ^^ 헬퍼를 쓰면 이것저것 계산할 걸 많이 줄여줘서 쾌적해는 건 맞습니다. 특히 솔플처럼 함께 하는 사람이 없다면 번거로운 수고를 줄이는 것 만으로도 몰입감을 잃지 않을 수 있죠.
혹 상태이상 적용이 헛갈리신다면, 설정에 보시면 Expire conditions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걸 체크하시면 라운드 넘어갈때 걸려있는 상태이상이 만약 풀려야 한다면 자동으로 해제되서 편합니다. ^^ 기입은 어쩔 수 없이 수동이지만요. 없어지는 건 관리해주니 강화나 혼란, 기절처럼 차례 한번을 풀로 돌아야 풀리는 것들을 잊지 않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하하하 딜이부족할땐 도끼가 떠오르네요, 글도 적위병이 이동기가 좋아서 중반시나리오에서 강점을 보일것 같습니다 ㅎㅎ 이 조합이면 공허감시자가 조금더 공격적인 역할을 잡게되지 않나 싶은데,, 화이팅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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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감시자가 후방에서 힐을 하거나 지속적으로 상태이상을 걸고, 혹은 아군에게 강화를 걸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서폿 역할을 시키는 게 나아보여서 체력 관리를 꾸준히 해주고 있었습니다.
자칫 피6은 금방 날아가버리더라구요.. ㅠ -
흐흐흐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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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자턱 시작 할려고 준비중입니다.
처음에 셋팅이 쉽지 않아 한번 도전하다가 그냥 다시 박스를 덮었는데 다시 도전할려고요. -
어떤 게임이든 그렇긴 하지만 글룸은 더욱이 그렇죠.
그래도 본판보다 부담이 훨씬 적은편이어서 츄라이츄라이~!!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ㅎㅎ저도 오늘 1인플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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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상후니님처럼 나중에 3인팟을 위해 1인플 튜토리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나 5까지 이번 주말에 플레이해보는 게 목표입니다!
후기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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