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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동 보드게임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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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16: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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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4 카린
플레이게임:
인류의 여명(Dawn of mankind), 화이트엘러펀트(White elephant), 수목원(Arboretum),코펜하겐(Copenhagen),
카나가와(Kanagawa), 빅몬스터(Big monster),쿼클(Qwirkle)
이번에 모임은 신작에 굶주린 우리모임에서 거의 구작만 돌렸습니다.그 이유는
고등학교 친구들이 놀러왔는데 비게이머들이었기 때문입니다.친구들은 비게이머들이기에 어려운 게임을 들이밀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웠고 가벼운 게임들 위주로 들이밀자니 주로 구작을 플레이했네요. 하지만 다들 너무 재미있다고 좋아하더군요.
제 와이프도 딱 이정도 게임이 좋다고 너무 어려워서 룰설명만 1시간 듣는 게임 보다 룰 짧게 들고 많이 돌리는 방향으로 게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더군요.ㅎㅎ 앞으로 게임 선정때 많은 고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1.인류의 여명(Dawn of Mankind)
이게임은 하나의 부족을 맡아서 자신의 부족을 번영시키는 게임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 자신의 부족민들(미플)을 3개 보드판에 턴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놓고(+셋업 카드 한장 고르기:자원 공급) 플레이를 하고
최대 8명의 미플을 보드판에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한명의 부족민이 태어나서 늙어서 죽는 과정까지가 보드판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유년기,청소년기,성인기, 노년기 이렇게 4단계로 구별되고 진행을 하다가 아기 아이콘이 그려진 곳을 지나가면 아이가 새롭게 태어나서 유년기의 준비칸에 놓이게 됩니다.
이게임은 특징이라면 액션을 실행하기 위해서 다음 액션을 선택하려면 준비칸에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준비칸에 들어가는게 자의적으로 안된다는 겁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액션칸에서 액션을 하고 난 이후에 그 액션타일에 자신의 미플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럼 다른 플레이어의 미플(부족민)이 액션을 하기위해서 그 액션타일에 들어와야만 그 액션칸에 놓여있던 미플들이 준비칸으로 밀려서 이동합니다.
자신의 미플이 놓여있던 액션 칸은 자신의 미플로 밀수가 없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가 밀어줄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물론 자신 턴을 한번 버리면서 휴식을 취하면 자신의 미플중에 액션타일에 놓인 모든 자신의 미플은 준비칸으로 이동하게됩니다.
이때는 음식(물고기,과일)이 일정양만큼 상해서 버려지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는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다가 누군가 60점을 넘으면 즉시 게임이 종료되고 게임종료 점수를 더해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게임에서 특정 알타미라 동굴벽화 소그림을 지나치면 예술카드중에 하나를 진행해서 추가점수를 획득할 수 있고 불아이콘이 그려진 곳을 지나가면 진보카드를 한장 획득해서 자신의 액션효율을 올릴 수 있습니다. 같은 종류의 진보 카드는 2장가져갈수가 없기에 최대 5장의 진보 카드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진보카드는 빨리 가져갈수록 적은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이 좋은 카드를 빨리 가져오는것도 중요합니다.
꽤 치열하게 재미있게 했습니다. 카드이 효율성 차이가 꽤 큰 편인데 모든 플레이어가 같은 카드를 가져올 수 있기에 효율이 높은 카드 위주로 가져온 후에 점수를 내는게 중요한 전략인듯 보입니다.2. 화이트엘러펀트(White elephant)
이게임은 중간에 필러로 하는 게임을 찾다가 최근에 긱평점이 좋길래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반응이 가히 폭발적입니다. 다들 너무 재미있다 계속 이것만 하자고 조르더군요.
하지만 카드 게임인지라 제가 양보해서 2판 돌렸습니다.ㅎ
플레이시간이 워낙 짧고 룰 설명시간도 워낙 짧아서 다들 너무 좋아했습니다.
플레이는 처음에 플레이어 인원수에 맞게 중앙에 선물 교환 디스플레이가 설정되고
4인플 기준 공개 6장 비공개 3장의 카드가 놓입니다. 비공개 카드에는 땅콩이 1개씩 올라가고
옆에는 선플레이어마커와 땅콩 하나가 놓입니다.
선부터 시작해서 플레이어는 몇가지 옵션 중에 1개를 하면 됩니다.
1.중앙에 놓인 선물 교환 디스플레이에서 최소 2장 이상의 카드를 가져가고 비공개 카드(서프라이즈 선물)은 비공개채로 보지 않고 땅콩을 위에 올려놓은채 자신앞에 가져옵니다.
2.선플레이어 마커를 포함해서 모여있는 모든 땅콩과 남아 있는 모든 선물카드를 들고갑니다.
3.다른 플레이어 앞에 놓인 선물 카드를 전부 들고옵니다. 이때는 자신의 땅콩 하나를 중앙에 선플레이어마커 옆에 버립니다.
이중에 한가지 액션을 한 이후에 시계방향으로 턴이 돌아가는데 자신앞에 아무 카드가 없으면 액션을 하고 카드가 놓여있다면 다음 시계방향으로 턴이 넘어갑니다.
이렇게 하다가 모든 플레이어가 자신 앞에 카드를 갖고 있거나 액션 중에 2번째 액션(선플레이어마커,모든 땅콩 가져오기)액션을 한 플레이어가 있으면 이번 라운드는 종료되고 다음 라운드가 다시 시작됩니다.
이렇게 하다가 선물 카드 더미의 마지막 카드까지 공개되면 그 라운드수만큼 플레이한 이후에 매라운드 자신이 모은 선물 카드를 공개하고 선물 종류별로 가장 많이 가진 플레이어는 그 선물 카드당 1점,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카드위에 적힌 숫자만큼 점수, 땅콩은-1점으로 계산해서 가장 적은 점수를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여기에서 땅콩의 기능은 다른 플레이어 앞에 모든 카드 가져오기와 서프라이즈 선물 카드를 자신만 몰래 볼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비공개 카드 1장당 땅콩 1개를 버려야 해서 효율성을 따져가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게임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 다른 플레이어가 어떤 선물 카드를 가져간지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 종료후 종료별로 가장 많은 선물 카드가 장당 1점이기 때문에 점수를 최대한 안 먹을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게임 하는 내내 빵빵터집니다. 카드 게임 치곤 점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기도 하기에 추천드리는 게임입니다.3.수목원(Arboretum)
카드게임은 보통 6.5점만 넘어도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있는데 이게임은 긱평점이 무려 7.4점인 카드게임입니다.
명작 중에 명작이라고 할만큼 괜찮은 카드게임이고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을 내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단종된 게임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 카드를 7장 나눠주고 시작합니다. 카드는 나무 종류별로 10장씩 총 8종류의 나무가 존재합니다.
이렇게 카드를 갖고 플레이를 하게됩니다.
자신의 턴에는 중앙에 카드더미나 다른 플레이어나 자신이 버린 카드더미의 가장 위에 카드를 들고 올수 있고 2장을 들고온 이후에 한장을 플레이하고 손에든 카드에서 1장을 자신의 버리는 더미에 버리면 됩니다.
이렇게 진행하다가 중앙에 카드더미가 떨어지면 그 플레이어까지 플레이한 이후에 게임은 종료됩니다.
자신의 카드를 내려놓을때는 기존에 내려놓은 어디 카드에든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
게임 종료후 점수를 얻을려면 오름차순으로 배치해야 합니다. 인접하게(대각선은 제외) 연결된 오름차순의 카드수만큼이 점수인데 그 오름차순이 같은 종류로만 되어 있고 4장이상이면 카드당 추가1점,
오름 차순의 가장 낮은 카드가 숫자 1이면 추가 1점, 가장 큰 숫자가 8이면 추가 2점을 줍니다.
게임 너무 간단해서 좀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하실수도 있지만 여기에 추가적인 한가지 변주가 있습니다. 자신의 수목원을 만들었다고 모든 나무종류의 수목원이 점수를 일으키는게 아닙니다.
손에 든 7장에서 2장 뽑고 1장 플레이하고 1장을 버리면 늘 7장을 유지합니다.
게임 종료후 손에 든 카드를 공개해서 나무 종류별로 카드의 숫자합이 가장 큰 플레이어(동점은 전부 점수획득 가능)만 그 나무종류에 대한 수목원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손에든 1짜리 카드는 다른 플레이어의 손에 든 같은 종류의 나무 숫자 8짜리 카드를 저격합니다.
손에 어떤 특정 종류의 나무를 아무도 들고있지 않다면 모든 플레이어는 그 나무 종류에 대해서는 수목원 점수를 계산합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다시했는데 명작은 명작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번이나 플레이 했는데 한번은 2등 1번은 1등 했네요.4.코펜하겐(Copenhagen)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을 이름으로 한 게임인데 건설 레이싱 게임입니다.
덴마크이 코페하겐을 직접 가본적이 있는데 저렇게 알록달록한 건물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ㅎㅎ
자신의 턴에는 두가지 중에 하나를 합니다.
1.건설하기
2.카드 가져오기- 단 인접한 카드 2장 들고와야 합니다.
항구 둘레로 7장의 카드가 놓입니다. 특수 타일이 존재하고 시작할 때 아무곳에서 2장 갖고 오는 특수타일을 플레이어마다 1개씩 주고 시작합니다.
게임은 점수 12점을 누가 빨리 내는가 하는것인데 12점을 내는 플레이어가 없다면 건물카드 더미가 1번 다 떨어지면 버린 카드더미를 새롭게 섞어서 가장 위에 9장 카드와 종료 카드(인어 그려진 카드)를 섞어서 더미에 가장 아래에 놓고 플레이하다가 깔리는 카드에 종료카드가 공개되면 게임이 즉시 끝납니다.
자신의 건물을 건설할 때는 3칸 짜리 빨간 블록을 건설하고 싶다면 3장의 빨간 카드를 내면 됩니다.
단 타일을 놓는 곳 인접한 곳의 타일이 빨간게 있다면 내야하는 카드를 1장 할인 받습니다.
건물을 타일로 채우다가 가로줄이 전부 채워지면 1점 세로줄이 전부 채워지면 2점이고 채워진 줄이 전부 유리창 타일이면 점수가 2배가됩니다. 즉 2점, 4점을 받습니다.
타일로 건물을 채워나가다가 문장심볼을 덮거나 문장 심볼이 있는 줄을 전부 채우면 특수 능력이 주어집니다.
특수 능력은 3가지인데 이중에 한개를 골라서 실행하면 됩니다.
1. 1칸짜리 타일을 자신의 건물에 배치한다.
2. 특수 타일 중에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특수 타일 한개를 가져와 공개로 놓는다.
3. 자신의 특수타일중 이미사용해서 비공개로 되어 있는 모든 특수타일을 공개로 돌려놓는다.
게임이 굉장히 스피디 하게 진행을 합니다. 게임종료 때까지 저랑 제 친구가 11점으로 같았는데 타이 브레이크가 자신의 건물중 빈칸이 적은 플레이어라서 제가 1등을 했네요^^.
가족 게임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5.카나가와(Kanagawa)
이 게임은 과거에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으로 낸 게임입니다.게임이 너무 이쁘서 막 손이 가는 게임입니다.
뿐만 아니라 테마도 너무 좋고 게임도 재미있습니다.
카드카손이라는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비슷한 메커니즘이라고 느끼실 겁니다. 이런 메커니즘을 오픈 드래프팅이라는 용어로 표현합니다.
카드를 계속 공개합니다. 이것 먹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습니까? 그럼 한장더 공개합니다.
여기까지 공개중에 먹고 싶은 사람? 저요!
물론 먹고 싶은 플레이어가 여러 명일 때는 턴순서가 앞선 플레이어가 우선 순위가 있고 늦게 받을 수록 더 많은 카드를 받을 수 있지만 이미 앞에서 엑기스(좋은 타일이나 카드등)는 빼먹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카나가와는 여기에 살짝 변주를 줬습니다.
들고온 카드를 다 내려놓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 그림카드를 내려놓을려면 자신의 붓으로 그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가능합니다.
제가 오픈 드래프팅 게임 중에서 비게이머들에게 주로 내미는게 카드카손과 카나가와인데 재미없다고 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반응은 좋았던 것 같네요. 이게임은 숨은 진주 같은 게임이니 기회되시면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게임은 그림 카드더미가 전부 떨어지거나 누군가 11장이상의 그림을 그리면 그 라운드까지 플레이하고 게임은 종료됩니다.
점수는 그림 카드 1장당 1점
같은계절로 최대 길게 연결된 곳에 연결된 장수만큼 점수
게임 종료시 선플레이어 마커를 들고 있으면 2점
그림 카드에 점수 마커가 그려진 카드들이 있는데 그 점수의 합
이렇게 해서 가장 많은점수를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게임하면서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그림을 모으면 인증수료증을 얻게되는데 이것도 추가점수와 추가 붓마커,이동마커를 보너스로 주기 때문에 오픈 드래프팅에 다양한 변주로 인해서 꽤 재미있는 게임으로 탈바꿈 하였습니다.6.빅몬스터(Big Monster)
보드게임계의 네임드 노네임(noname)님이 자신의 게임 순위 100위에 올려 놓아 게이머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냈던 게임입니다. 저도 기존에 이게임을 구매하기는 하였지만 아이들 크면 할 게임으로 생각해서 방치해놓고 있었다가 노네임님 리뷰글 보고 와 재미있겠다. 꼭 한번 해봐야지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드디어 해보고 되었는데
이것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노네임님께 감사드립니다.
갤럭시트럭커의 실시간에 조급함을 조금 완화시킨 실시간 퍼즐 타일놓기 게임느낌입니다.
2라운드를 하는데 라운드당 타일 10개를 갖고 시작합니다. 이 타일 10개중 자신이 원하는 타일 1개를 비공개로 내려놓고 나머지 타일은 다른 플레이어의 비행선 위에 비공개로 둡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타일을 선택했다면
동시에 공개해서 자신의 영토에 붙힙니다. 자신의 비행기위에 놓인 타일더미를 들고 위와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이렇게 해서 라운드당 9장의 카드를 배치하면 한라운드가 끝나고 마지막 남은 1개의 타일은 버려집니다.
물론 게임하면서 중앙에 미션타일이 놓여있는데 그걸 완성한 플레이어들은 그 점수 타일을 들고갑니다.
이렇게 2라운드까지 하고 나서 최종 점수를 계산한 후 승자를 결정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 탐험가 타일을 2개씩 임의로 나눠주고 1개를 고른 후에 시작합니다.
자신의 전략을 미리 짤 수 있어서 드래프팅 할때 타일 선택방향을 결정시켜줍니다.
게임의 제목인 빅몬스터가 큰 점수를 주는 괴물인데 타일 1개는 1점, 타일 두개가 붙어서 괴물이 완성되면 11점을 줍니다. 모아니면 도 이런 느낌의 괴물이라서 구하기 어려운데 와이프는 빅몬스터를 여러개 완성해서 큰 점수를 먹더군요. 저는 게임 망친듯 싶었는데 그럭저럭 점수가 나와서 다행히 2등을..ㅎ
게임 플레이했던 사람들이 다들 재미있다고 또하자는 것을 다른 게임을 할 시간이 없다고 1번만 했네요. 다음에 몇번 더해보고 싶은 게임으로 남겨놨습니다.~7.쿼클(Qwirkle)
아주 예전에 알았던 게임인데 그 당시에는 그냥 그랬던것 같았는데 이번에 쿼클 트래블 사서 다시해보니
와 이것 정말 재미있더군요.
룰은 처음에 시작할 때 6개씩 타일을 뽑아 자신의 손패를 만들어 시작하고
턴순서대로 돌아가면서 한줄로 최대 원하는 숫자만큼 붙이면 됩니다.
붙힐 때마다 점수를 계산해야 하고 한줄은 최대 6개로 구성되는데 6개 완성되면 쿼클이라고 해서 6+6=12점을 얻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더미에 타일이 없을 때까지 플레이하다가 1명이 자신의 타일을 전부 소진하면 보너스 6점을 추가로 받고 게임이 종료됩니다.
타일을 배치할 때 규칙은
1.같은 색은 서로 다른 모양 6개까지 배치가능
또는
2.같은 모양의 색이 다른 타일을 6개까지 배치가능
이 두가지 규칙을 지키면서 타일을 한줄로 1개이상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턴이 끝날 때 자신의 손패를 타일 6개까지 채웁니다.
또는 내려놓을 타일이 없거나 내려놓기 원하지 않는 경우 원하는 타일 갯수만큼 버리고 버린 타일수만큼 새롭게 뽑아서 자신의 손패를 만들 수 있습니다.
타일더미가 다 떨어지기 전까지는 항상 자신의 타일은 6개를 유지합니다.
이 게임의 묘미 중에 하나는 색깔별로 모양이 다른 것이 6가지씩 있고 서로 다른 색이 6개 있습니다.
즉, 총 36가지 종류의 타일이 있는데 이게 총 3세트 108개가 있습니다.
이것을 머리속에 기억하고 플레이를 해야 자신의 손패에 가진 타일을 갖고 전략을 짤수가 있습니다.
제와이프가 진짜 잘 하더군요.
저는 173점인가 얻었는데 와이프는 198점인가...ㅎㄷㄷ
그런데 같이 했던 지인분은 점수가 적게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재미있었다고 또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 게임은 앞으로 수시로 돌아갈 게임 중에 하나가 될듯 보입니다.
보드게임계의 전설 가이오트님이랑 사담을 나누다가 와이프가 이 게임 정말 잘하더라고 제가 말씀 드렸더니..
가이오트님 왈: 그건 옆에 있는 사람이 막 깔아줘서 가능한거 아닌가요?
저: 어....그 옆에 사람이 저였는데....
그날 제가 좀 졸면서 한것 같네요 ㅎㅎ
너무 늦게까지 보드게임을 하니라..ㅎ 다음 번에는 심기일전해서 확실히 견제하면서 플레이해야겠습니다.
이렇게 비게이머 보드게임모임도 너무 즐겁게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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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클
Qwirkle (2006)- (Uncr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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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Arboretum (2015)- (Uncredited), Philippe Guérin, Chris Quilliams, Beth So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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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와
Kanagawa (2016)- (Uncredited), Philippe Guérin, Chris Quilliams, Beth Sobel, Jade Mosch
-
Big Monster (2018)
- (Uncredited), Philippe Guérin, Chris Quilliams, Beth Sobel, Jade Mosch, Ivan Niku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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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of Mankind (2019)
- (Uncredited), Philippe Guérin, Chris Quilliams, Beth Sobel, Jade Mosch, Ivan Nikulin, Kwanchai Moriya, Katie Wel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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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읽었습니다! 구작들 위주라 그런지 모르는 게임들이 많네요ㄷㄷ코펜하겐하고 카나가와가 관심이 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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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과 카나가와는 진짜 가벼운 게임이라서 패밀리 게임 포지션으로 아주아주 좋습니다.
비게이머 모임이나 지인분들 놀러 오셨을때 꺼내 들기도 좋고요 룰이 간단한데 반해
재미는 그 이상을 보장해주는 게임이라서 추천드리고 싶네요.
고인물끼리 놀기에는 좀 부족한 게임인지라 필러 게임 정도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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