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도하고 일하라 첫 1인플 후기입니다

아일랜드 모드로 게임을 셋팅하고 시작했어요

16종의 다양한 자원과 시게바퀴가 달린 진행판에 걱정 반 기대 반!

룰북을 휘리릭보고 게임을 시작했는데 B정착 단계까지 진행하고보니 너무 진행이 안된 것 같았어요 너무 답답하고 게임이 잔인하더라고요 제목에 기도하고 인데 이건 뭔가 잘못됐구나 생각해서 룰북을 다시 보니 심각한 에러플을 하고 있었어요... 1턴에 액션 2개인데 전 1턴에 액션 1개만 하고 있었지요... 다시 셋팅하고 재시작 했습니다...

지역은 기본판에 왼쪽 해안, 오른쪽 산. 위 또는 아래에 평지를 추가할 수 있었어요 1인플이라 공간차지를 별로 안하겠지 생각했었는데 끝났을 때보니 추가 지역판을 6개나 붙였더라고요 

중간중간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ㅋㅋ

정착 단계에 정착지를 지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착지 지을 공간을 마련해 놓지 못해서 좌절,

중립 수도원장은 왜 계속 일하고 있는거지?

헉 수도원 건물은 붙여서만 지을 수 있었지.. 내가 여길 왜 막았을까 등등

3시간의 사투끝에 317점을 달성하며 게임이 끝났습니다

1인플 목표점수는 500점 달성이라네요

많은 자원으로 이것저것 개발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건물배치도 신경써서 성직자 콤보를 뽑아내는 것도 즐거웠고요

창고에 수북히 쌓인 자원들도 보기 좋았어요

조만간 다시 500점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제목은 기도하고 일하라인데 주구장창 일만하는 게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