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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턱⑤] 잠깐! 다.... 다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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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9 1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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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4 버건디건디
꾸역꾸역 몬스터를 잡으며 마지막 방에 도착했습니다
상처투성이에 체력이 바닥이지만, 선공을 잡아서
한방에 적을 쓰러뜨려야겠다 마음먹습니다
시나리오 클리어를 앞둔 시점
몬스터의 공격 차례
"안녕, 나두 회심 공격 할 줄 안다구 ^^*"
축복이 왜 몬스터에게로..ㅠ
눈물을 머금고 시나리오 실패를 선언하려다
'잠깐!, 아까 보정덱을 안 섞었어!....... 다시 뽑자...'
타협 하기로 합니다
로드 앤 세이브(Load & Save)는
컴퓨터게임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문은 안 연걸로 해줘, 실눈만 뜨고 본걸로" (AI와 대화)
문을 열면 몬스터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시나리오에 따라
일찍 열어놓고 보는게 유리할 때도 있고,
반드시 정비를 하고 단단히 준비해서 열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컴퓨터(?)를 상대로 한번만 무르자.. 하는 상황이 너무 웃겼는데요
그만큼 게임에 몰입하도록 잘 짜여져있었습니다..
이 게임을 플레이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아니 13번 시나리오 깬 사람 있나요?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거 난이도 어때요? 나랑 친구랑 6번 넘게 실패했다구요! (Boardgamegeek)
저도 여기 시나리오에서
"잠깐,,,, 다.. 다시..."를 외쳤습니다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맨인 블랙)
이런 순간은
예를 든 것 뿐 만아니라
게임 중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이런 몰입감을 줄 수 있다는 것!
참 놀라웠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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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그러고보니 보드게임만큼 세이브&로드 하기 좋은 시스템이 없는데 정작 보드게임에서는 잘 안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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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를 하다보면 세이브로드가 어려운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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