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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1(목) 평일 모임(121번째) 후기 in 위치스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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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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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0 동석군
1. 스팀
AOS와는 또 다른 맛이 있는 게임입니다. AOS가 매 라운드 선경매의 쫄깃함이 있다면 스팀을 이런 부분을 간소화 하였고, 앨리미네이트 되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AOS의 빡빡함도 좋지만, 스팀의 간결함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초심자와는 스팀을 숙련자들끼리는 AOS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2. 아나크로니
단기기억이 약한 사람들에겐 쥐약인 트리케리언 디자인팀의 새....(6개월전) 게임입니다. 그나마 트리케리언 보단 잔룰이 적어 할만 했으나, 끝나고 나니 역시 룰이 가물가물합니다. 이 팀은 역시 우려먹어야 제맛이 나는 사골국물 제조자인듯 합니다.
확장인 엑소슈트를 입어야 더욱 뽀다구가 나는 게이머스 게임입니다.
3. 임호텝
이집트 테마의 건축 게임입니다만 내 건물을 잘 짓게 하기 보단 남의 건물을 방해하려는 테마 같아요.
4.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덱빌딩 건축 인물 테크등 다양하게 잘 버무려진 웰메이드 게임이지요. 세팅과 정리가 좀 귀찮긴 하지만 재미만 있다면야 이정도는 감수 할 수 있습니다.
5. 루터즈
전 주에도 돌아갔으므로 패스.
6. 넘버9
테이크 잇 이지, 카루바, 피츠와 같은 방식으로 모든 플레이어가 동일한 타일을 가지고 나만의 점수 패턴을 만드는데, 100인 100색이라 흥미롭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기이한 숫자 모양이 참으로 더티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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