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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콘텐츠 2017 스플렌더 그랑프리 본선 뉴스
  • 2017-07-24 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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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Divedice

대한민국 최대의 보드게임 대회, <스플렌더 그랑프리>0722일 열렸습니다.  

대회는 새로운 축제, 두 개의 왕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반부, 초등부로 나눠서 치러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2달에 걸쳐 총 3,335명이 참여한 108회의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초등부 128, 일반부 128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사진 : 2017 0722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스플렌더 그랑프리 전경> 

 

작년 스플렌더 그랑프리를 기점으로, 올해 두 번째 개최를 맞이한 2017 스플렌더 그랑프리는 국내 최다, 최대규모의 보드게임 대회입니다. 스플렌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전부 모아 챔피언을 뽑아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이 대회는, 중구구민회관에서의 7시간에 이르는 본선 경기 끝에 초등부 한 명, 일반부 한 명의 챔피언을 배출하며 성대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두 달간 진행된 실제 경기 시간만 합쳐도 총 442시간. 모든 참가자의 경기 시간을 합치면 총 1만 시간이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회로 국내에선 유례가 없던 일입니다.

 

 

 
<사진 : 256명의 참가자 외에도, 가족, 선생님, 친구 등 많은 관람객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초등부, 일반부 각각 128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모두 4회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치열한 경기 끝에 각각 4명의 결승 진출자이 선정되었습니다. 서울, 광주, 대전, 부산, 충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올라온 선수들로 채워졌으며, 일반부는 고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초등부는 3, 4, 5, 6학년까지 연령대도 다양했습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작년에 우승을 차지했던 김가람 씨는 준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은지 씨는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면서 새로운 강자들의 출현을 알렸습니다.

 


<사진 : 초등부 결승전 현황,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중계가 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초등부 결승전에 올라간 선수는 대전 예선에서 올라온 국효성(6학년) 선수, 광주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김의빈 (5학년) 선수, 충청 예선에서 올라온 김건우 선수(4학년), 대전 예선에서 올라온 이정민(3학년) 선수 였습니다. 이중 우승자인 국효성 선수와 이정민 선수는 같은 대전 지역 예선전을 통과해 최종 결승전에서 서로 만나 대전 지역 예선이 녹록치 않았음을 보여줬습니다. 일반부 결승전에 올라간 선수는 보드게임 페스타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정지원(28) 선수, 부산 지역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전성렬 선수, 소명중고등학교 경진대회 예선을 뚫고 올라온 김요한 선수, 플레이 엑스포 예선전을 통과한 이원재 선수였습니다. , 고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혼자 올라온 김요한 선수와 부산에서 올라온 전성렬 선수가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1위는 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1위를 차지한 정지원 선수는 작년 우승자인 김가람 선수와 같은 모임에서 스플렌더를 연구하고 즐겨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플렌더를 배운지 불과 1년도 안되었지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초등부 1위로 보드게임 상품권 40만원과 상패를 차지한 대덕초등학교 6학년 국효성 선수는 초등학생으로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라 정말 열심히 했고, 1위를 차지해서 매우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일반부 1위로 60만원의 상품권과 상패를 차지한 정지원 선수는스플렌더를 너무 좋아해 작년부터 많이 했었는데 좋은 결과 나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우승 상금으로 지인들과 새로운 보드게임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수많은 참가자와 관람객을 낳은 이번 <스플렌더 그랑프리>는 새로운 축제라는 슬로건에 어울리는 장대한 규모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슈를 낳으며 성대하게 그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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