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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넷째주 가족과 함께한 보드게임 간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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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22: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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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3 상후니
1. 석기시대
맘모스 확장을 넣어서 해봤습니다
좀 더 도박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ㅋㅋㅋ
굳이 당장 필요한 자원이 아닌데도 들어가게 되고
자원보다 맘모스가 목적이 되어서 일꾼을 넣게 되었습니다ㅋㅋ
덕분에 나무 자원에 몰리는? 현상도 줄은 것 같아요
점수 얻을 수 있는 루트가 추가로 생겨서 좋았습니다
2. 할러타우
저번에 카드를 내리는데 너무 신경쓰다가
망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카드에 너무 신경쓰지않으려고 했는데
카드가 잘 들어와서(?)또 열심히 내려놨습니다
그래도 무리하게 내려놓지 않아서 게임이 잘 풀렸네요ㅎㅎ
이번에 처음으로 부모님도 거의 동시에
작업장을 밀었습니다
두분이 동시에 하시면서 제가 도와드리는 식으로 하니까
플레이타임이 확 줄긴 하더라구요
아직 도구로 바위를 미는 행동에 대해서 헷갈리시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이정도면 엄청난 발전이네요!
특히 아버지께서 작업장을 다 밀어서 70점을 보신 적이
처음인 것 같은데 게임 실력도 점점 늘어나시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저도 99점 나와서 기분이 더 좋았..
3. 오를레앙
돈이랑 상품 구매 위주로 플레이해봤습니다
돈도 1원당 1점이니까 많이 모으면 쏠쏠하더라구요
주머니에서 뭐가 나오느냐에 따라
또 어떤 일꾼을 가져오느냐에 따라
나름 양상이나 플레이가 달라지더라구요
근데 생각보다 길드집회소를 못짓게 되더라구요ㅋㅋ
다른 분들 후기 보면 맵에 상품 토큰이나
길드 집회소 지을 곳이 없어보이던데..
저희는 일꾼 가져오는데 혈안이 되어서ㅋㅋ
특히 수도승은 이벤트 B단계부터는 순례였나요?
그거 의미가 없어지더라구요ㅋㅋㅋ
이렇게 하는거 아닌 것 같은데(?)
본판에 있는 이벤트 타일들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어서
교역과 음모 확장에 있는 이벤트 타일을 섞어서
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4. 스카우트
스카우트가 부모님한테 잘 먹힌 것 같습니다
먼저 하자고 얘기하실 때도 있네요!
조합을 만들어서 내는 클라이밍?류가 재미있으신가보아요
렉시오도 그렇고..ㅋㅋㅋ
5. 티켓 투 라이드 15주년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게임입니다
15주년이 아니었으면이렇게까지 자주 돌렸을까
싶기도 할 정도로 비주얼이 좋습니다
(유럽 오리지날판 안해봄)
목적지 카드 4장 중에 3장이 목적지가 연결되도록 나와서
지금까지 했던 것 중에 제일 편안하게 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8개짜리도 하고ㅎㅎ
그러고보니 게임을 더 편안하게 하라고 역 시스템이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병적으로 안쓰려고 하네요..4점 못잃어!
6. 오하나미
오하나미도 처음 할 때는 이렇게 자주 돌리게 될지 몰랐네요ㄷㄷ
순서대로 카드를 내려놓는게 아니라 그냥 각자 되는대로
카드를 내려놓고 있어서 한판이 빨리 끝나기도 합니다
상대방 카드 깔리는거 볼 정신이 없으셔서 이렇게 해도
별로 상관이 없네요ㅋㅋㅋ
근데 다른 분들이 하는 게임과 좀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걸지도..
7. 황금의 땅 엘도라도
확장을 넣어서 해야 되는데
그냥 맵만 계속 바꿔서 하고 있네요ㅎㅎ
그래도 맵이 바뀌니까 재미있네요!
긱에 맵 올려주신 분이 있어서 받아서
하나씩 해보고 있습니다
한 주에 2번한건 처음인 것 같아요
프로모도 넣어서 하고 있는데
특제 노가 은근히 사기카드 같더라구요
노 쓸일이 많지 않다 보니까 물이 많이 깔려있어도
특제 노 써서 한번에 6칸 움직이면 거의 통과 되더라구요
암튼 다음에는 꼭 확장을 넣어서!
그러니까 엘도라도 2,3확장도 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