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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콘텐츠 [르네거리뷰공모] 르네상스의 거장들 후기입니다.
  • 2022-04-28 10:54:43

  • 9

  • 478

Lv.3 아카

게임 후기라는 것을 정말 오랜만에 남겨보네요.

보드라이프에 마지막으로 쓴 후기가 202114일인 것을 보니 거의 1년만이 되는 것 같군요.

사실 한동안 보드게임과 거리두기를 했었습니다.

최근 몇 달간 코로나 대폭발로 인해서 보드게임 모임을 어쩔수 없이 쉬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모임도 재개를 생각하고 있고 또 다이브다이스에서 커뮤니티를 만들었다고 하길래

새로운 커뮤니티는 어떤 분위기일지 호기심에 다이브다이스에도 자주 와서 보고 있었네요.

.. 글은 안남겼지만 눈팅은 거의 다 하고 있었.. ^^;;

다이브다이스는 코리아보드게임즈 직원분들이 실시간으로 댓글을 남기는게 독특한 재미였어요.

이게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될수 있기도 한데...

(뭐랄까... 코보게 게임에 대해서 좋은말 나쁜말 쉽게 하기가 뭔가 미안해지는 느낌??)

어쨌든 열심히 하시는 거고.. 또 그로 인해 커뮤니티의 새로운 재미도 있어서...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네요.

월요일에 쇼핑라이브 보면서 코리아보드게임즈 회사내의 사건사고 들으면서 재밌어 했거든요.

일이 제대로 안풀리면서 고생한 이야기...

샷권님을 갈구는 듯 하면서 애정이 담긴... 포인트가.. ㅎㅎㅎ

사실 르네상스의 거장들 후기를 쓸 생각은 없었는데...

리뷰 후기가 부족하다는 글을 보고 슈필패스에 힘을 좀 보태볼까 하고 키보드를 두들겨보기로 했습니다.

아 근데 저는 아직 슈필패스는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슈필패스가 적용되는 세 개가 이미 다 보유하고 있는 게임이라서..

고민 끝에 들어갈지 안들어갈지 결정할 거 같아요.

사실 이번주 신작들이 다 사두려고 벼르고 있던 게임들이라서...(우베, 비딸게임을 이렇게 동시에 출시하기 있기 없기?!)

신작게임 다 사려면 슈필패스는 돈이 없어서 못 살거 같아요.

정작 슈필패스는 없는데 슈필패스 빙고를 해금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니... 아이러니하군요 ㅋㅋㅋ

 

르네상스의 거장들 게임은 사실 예전에 게임을 출시하자마자 바로 샀었습니다.

제가 보드게임을 사게 되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작가가 누구이냐 이거든요.

시모네 게임이라고? 그럼 다른 건 볼 것도 없지!

기억을 더듬어 보니 그 때 코보게가 처음 르네상스의 거장들을 출시할 때 셀링포인트가

포스트 스플렌더로 기대하며 초급자들을 위한 입문용 전략게임으로 출시를 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했죠.... 재판까지 했으니 실패는 아닌건가요?ㅎㅎ

 

암튼

카드를 사오는 비슷한 플레이 방식

어렵지 않은 룰

적당한 플레이 타임 들이 또 하나의 스플렌더가 탄생하기를 기대하는 포인트였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바로 시모네 루치아니의 게임이었다는 점이었죠.

 

.. 앞서 말했든 저는 시모네 게임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보드게이머라면 특히 유로게임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알고 있는 작가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생기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죠.

그랜드오스트리아호텔 로렌초 버라지 다윈의 여정 골렘 4인의의회 마르코폴로 뉴턴 촐킨까지.... 실망한 게임이 없군요. ㅎㅎ

보드게임을 하다보면 이런 생각이 들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야.. 이게임 작가 천재 아니야? 어떻게 이렇게 게임을 만들지?

.. 시모네 게임들이 그랬거든요.

아 물론.. 시모네 뿐만 아니라 다니엘레나 아키토카팀등... 시모네와 같이 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게임들 모두입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포인트는 바로 주사위를 일꾼으로 사용하는 점들이죠.

마르코 폴로를 비롯, 테오티우아칸, 코임브라 등등...

주사위를 일꾼으로 쓰는 발상도 대단한데...

그 주사위를 이용해 다양한 규칙을 만들어내면서 생각할 거리를 무궁무진하게 만드는..

아니.. 주사위를 가지고 이런 생각까지 다 한단 말이야?

또 촐킨의 기어시스템을 보면서.... 미친거아냐? 보드게임에 이런 기계가 작동을 하게 한다고? 내 머리도 빙빙 돌게 만드네?

버라지를 보면서.. 아니.. 댐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게임을 만들 생각을 한다고? 그런데 이렇게나 재밌게 만든다고?

당연히 르네상스의 거장들을 구매하면서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엔 나에게 어떤 놀라움을 안겨줄까? 하면서 말이죠..

 

구슬을 활용한 자원 얻는 방식

 

. 이 게임의 첫번째 포인트 이죠.. 자원을 얻는 방식이 독특합니다.

시장에 구슬이 있는데 각 구슬이 가져갈 수 있는 자원들을 나타냅니다.

가로줄이나 세로줄을 선택해 자원을 받고 구슬을 밀어내면서 매번 자원을 받을 수 있는 구성이 바뀌게 됩니다.

오호~ 간단하면서 매번 자원을 얻는게 달라지는 시스템이라니...

바로 이거지.. 이런게 시모네게임에서 기대하는 포인트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 마냥 쉽게 자원을 주지를 않습니다.

창고와 금고라는 시스템이 있고 창고에는 자원의 보유한도가 있어서 마냥 가져올 수가 없습니다..

스플렌더는 아무보석이나 10개까지 가져올수 있는데... ...

갑자기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넘치면 남들은 신앙트랙을 한 칸씩 나아가게 합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내가 망하더라도 남 잘 되는 꼴은 볼 수가 없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짜증나는 포인트 이기도 합니다.

아 제발 저기 건들지마라.. 저거랑 저거 내가 먹었으면 좋겠는데...

하는 곳을 꼭 꼭 골라서 앞에서 흔들어놓고 가거든요.

그럼 막상 내 차례가 되었을 때는 계륵들만 있습니다.

이건 이래서 안돼. 저건 저래서 안돼. 에휴... 요것밖에 못 먹겠네.... ^^;;

왠지 옆사람의 속마음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네가 원하는 자원, 맘대로 먹게 놔둘 것 같아!!

 

발전 카드

 

이 게임의 두 번째 포인트입니다.

기본적으로 르네상스의 거장들은 엔진빌딩 게임이거든요.

엔진빌딩 시스템의 핵심이 되는게 바로 이 발전 카드 들입니다.

그런데.. 이 발전카드들을 내 맘대로 사올 수 없는게 게임의 묘미입니다.

시장의 구슬이 매번 바뀌니 내가 사고 싶은 카드에 맞는 자원을 맘대로 가져오기가 쉽지 않고

카드들도 내가 사려는 카드가 항상 있는게 아니라 앞에서 가져갈 수도 있는지라

매번 내 구상이 꼬이기 마련이거든요.

스플렌더처럼 카드 풀이 엄청 많아서

남이 카드를 먼저 채가도 내 구상이 거의 변함이 없는게 아니다 보니

노리던 카드를 뺏기고 나면 자원수급도 꼬이고

내 발전계획도 꼬이고 허탈한 웃음을 짓게 되는 일도 발생합니다.

물론 이 발전카드를 잘 활용해서 시스템을 잘 구축하면 소위 스노우볼이 가능합니다.

생산단계마다 남들이 손가락 빨고 있을 때

내가 제일 잘 나가~를 흥얼거릴수 있죠.

아 물론.. 절대 쉽지 않습니다.

 

신앙 트랙

 

마지막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르네상스의 거장들의 가장 중요한 세가지 포인트이죠.

바로 신앙 트랙입니다.

신앙트랙의 위치에 따라 보너스 점수 타일을 뒤집어서 얻게 되거나 버리게 되면서

다른 사람과의 확실한 차별점을 만드는 곳입니다.

심지어 게임의 종료조건도 되다보니 게임을 빠르게 끝내 버릴 수 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신앙 트랙에 대해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채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신앙트랙을 신경쓰기 보다는 엔진빌딩게임에 맞춰 엔진빌딩 시스템을 잘 갖추는 것을 게임의 목표로 삼고 게임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다보니... 신앙트랙을 달린 사람들이 거의 게임을 이겼습니다.

분명 르네상스의 거장들인데 신앙 트랙 달리기 게임이 된 것 같습니다.

엔진빌딩 게임인데 레이싱게임이 된 것 같은 기분...(?)

이게.. 사실.. 제가 르네상스의 거장들 게임을 봉인하고 안하다가 최근에서야 꺼내들게 된 이유입니다.

제가 시모네 게임이나... 유로게임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게임에서 이기는 루트가 여러 가지가 있어서...

이런 방법으로도 이겨보고, 저런 방법으로도 이겨보고, 이번에 다른게 해서도 이겨보고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이기는 것을 연구하는 재미와

매번 달라지는 게임의 양상이 좋아서 유로게임을 좋아하는데...

르네상스의 거장들은... 하다보면.. 그냥 냅다 신앙트랙 달리기가 되어버렸습니다.

 

...

사실 르네상스의 거장들이 다시 흥행이 될까? 라는 관점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었었습니다.

일단 엔진빌딩이라는 요소 자체가 게임의 유경험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실력차이를 뒤집기 어렵게 만듭니다.

즉 일반 대중에게 어필하기에 어려운 요소이죠.

그렇다고 소위 보드게이머에게 어필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게임에서 추구할 수 있는 요소가 많지 않거든요.

이렇다할 전략이 필요 없었어요.

냅다 신앙트랙 달리기...

그러다보니 다시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낙인효과가 저에게는 안좋게 된 것 같긴 하지만...

아무래도 각자 게임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거겠죠.

예를 들어 저는 대중적인 인기가 있는 윙스팬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게임을 가지고 있지만 말이죠.

그에 반해 석기시대 같은 경우는 초급전략게임이지만

꼭 점수를 내는 것이 아닌

주사위를 던지는 자체에서 오는 운요소에 따른 재미가 있어서

초보들과 게임하면서도 빵빵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서 좋아합니다.

사람마다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와 관점이 다른 거겠죠.

 

그런데 또 한번의 반전이 일어납니다.

오랜만에 르네상스의 거장들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아니.. 이거 왜 이렇게 재밌지?

초보 게이머들과 하다보니 승패에 대한 집착 없이

천천히 즐기면서 브레인버닝을 즐겨서 그랬는지 몰라도..

생각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앞서 말한 독특한 자원을 얻는 방식도 좋았지만

무조건 자원을 많이 가져오는게 좋은게 아니구나!를 깨닫기도 하고...

마냥 신앙트랙 달리기가 아니라

엔진빌딩을 만들기 위한 계획 구상이 정말 너무나도 중요했구나!를 깨닫기도 하고...

초보자들도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능한 게임 룰과,

선택지를 세가지 행동으로만 해서 고민의 요소를 줄인것도 좋아보이고..

스플렌더에서 칩을 만지는 손맛이 있듯 구슬을 보는 재미 등등

게임을 생각보다 즐기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특히 가장 생각의 전환을 가져온 것은 바로 냅다 신앙트랙 달리기가 아니구나를 깨닫게 된 거였습니다.

신앙트랙 달리기를 하기 위해서는 그전에 발전카드 조합을 잘해서

강력한 엔진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신앙트랙 달리기는 결과로 나타났던 거였지 본질은 엔진빌딩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게 게임을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게임을 이겼을 때 만들었던 카드조합입니다.

1단계 카드 3장과 2단계 카드 1장 뿐이었지만

무한 순환 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생산을 위해서 동전2 방패2 석재1이 필요하지만

그 결과로 동전2 방패2 석재1 하인1 신앙3개를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즉 무한 생산이 가능해졌고 그 결과로 신앙트랙을 매번 3칸씩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다가 남는 하인1개를 모아서 마지막에 3단계 카드도 하나를 사서 화룡정점을 찍고는 게임을 끝낼수 있었습니다.

(사실... 3단계 카드는 안사고 신앙트랙만 달렸어도 게임이 끝나는 거였는데 점수를 조금 더 내고 싶은 욕심에.. ㅋㅋ)

 

제가 생각하는 르네상스의 거장들에서 이기기 위한 게임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1. 게임 초반 -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자원 가져오기

마냥 자원을 많은 개수를 가져오는게 좋은 것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자원들만 가져오거나,

혹은 생산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자원을 얻을 수 있는 걸 가져와서 필요한 자원을 빨리 완성하는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더군요.

2. 게임 중반- 발전카드로 강력한 엔진 만들기

가급적 무한 생산이 가능해지도록 생산에 필요한 자원과 결과로 얻을 수 있는 자원이 맞도록 하면 좋겠더군요.

3. 게임 후반 - 무한생산으로 신앙트랙 달리기

 

발전카드로 이기는 것도 좋은데...

발전카드는 카드를 가져올 때 나의 소중한 한 턴을 소비해야 합니다.

거기에 발전카드를 놓을 때마다 생산조합의 균형이 깨질수도 있고

또 발전카드는 결국 남들과 경쟁이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내가 원하는 카드를 가져오지 못하는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발전카드를 7장을 다 모으려는 목표보다는

적당한 엔진 완성 후 신앙트랙 달리기가 승률이 높게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저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매번 똑같은 전략으로 달리는 것이 싫어진다면

전략을 좋아하는 게이머들과의 게임에서는

약간의 하우스룰로 종료조건을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는 무조건 발전카드 7장을 모아야 게임이 끝난다던지,

종료조건을 두명이 달성했을 때 게임이 끝난다던지,

인물카드를 드래프트로 하면서 한 게임에서 2~4장 사용할 수 있게 한다던지, 등등

매번 룰을 조금씩 바꿔간다면

그에 따라 게임의 양상도 달라지기에

매번 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 물론.. 튜닝의 끝은 순정입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글을 쓰니 재미도 있네요.

특히 봉인되었던 게임을 꺼내들어서

새로운 재미를 느낀점도 이번 후기를 쓰면서 즐거웠던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파주슈필 이벤트가 저는 사실 재미있었는데...

흥행실패(?)로 다음에는 이런 이벤트가 또 안 나올 것 같아서 아쉬움은 있네요.

저는... 슈필패스를 특정게임이 아닌 아무 게임이나 살 때 추가 옵션으로 살 수 있게 했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든거 말고는

(보통 게임 많은 사람들은 왠만한 게임이 다 있어요. 특히 코보게 게임들은....)

나머지 이벤트 들은 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거든요.

보드게임이라는 취미가... 경제적 여유 + 시간적 여유가 필요한 취미이다보니

제가 많이 많이 여유로워져서 게임도 많이 즐기고 후기도 많이 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글을 마치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부자되셔서 게임도 많이 사고 많이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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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44 루카이
    • 2022-04-28 11:03:11

    보.라에 계시던 분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정성스런 후기글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아직 보린이 이기에 초심자들과 하기에 큰 부담이 없어서 아주 재밌게 했습니다. ㅎㅎ
    추천드리고 갑니다.
    • Lv.38 카페라떼초코
    • 2022-04-28 11:07:49

    자세한 리뷰 및 후기 잘 봤습니다. 추천드립니다.
    • Lv.53 상후니
    • 2022-04-28 11:28:1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높은 점수 카드! 하다가 신앙트랙 한번 달리기 시작하면 따라잡을 수가 없어서 잼있긴 하지민 조금 미묘한가 싶기도 했었는데 생각할거리가 많이 게임이었네요ㅎㅎ
    • Lv.40 리클러스
    • 2022-04-29 08:21:29

    직원분들 귀엽게(?) 광고성 멘트도 날리지만 글빨도 좋고 무엇보다 같은 게이머다 보니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장점이 많은 거 같아요.
    눈팅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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