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콘텐츠
루트에 관한 후기나 리뷰도 아닌 그냥 이야기 - 후편
-
2022-05-19 21:55:09
-
7
-
430
-
-
Lv.47 폭풍먼지
찬찬히 올리려고 했는데,
출시특가가 내일 12시 까지 이기에 호다닥 올려봅니다.
…전편에 이어서…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까지도 루트 4인플을 돌려보지 못했습니다.
은전한닢 패러디를 했지만 정말 저런건 아니고..
언제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당근에 안 올릴껍니다!)
다른 게임들이 많아서 우선순위는 떨어지지만요;;
일단 본게임 실패의 원인 분석(?) 결과..
게임 하기 전,
아트웍만 보고 동숲풍의 마음 훈훈(?)한
어린이 게임인 줄 알았던 와이프의 오해가 있었고,
그 근원 중 하나엔..루트의 키치한 느낌이 맘에 들어
꾸역꾸역 자가 컴포업글을 했었던 제 탓(?)도 좀 있었죠..
(위 이미지의 가내수공업 컴포들은 지금 나눔으로 방출됐습니다.. 부디 루트 잘 돌아가는 좋은곳에서 잘 굴러가길..)
이게..
오히려 게임의 인상을 어린이 게임처럼 받아들이게 했던듯 합니다.
…뭐 저나 잘그락거리는 느낌을 좋아하지..
와이프나 다른 친구들은 종이딱지든, 레진컴포든,
풀도색 미니어쳐든 별 신경 안 쓰는거 같기도 합니다.
(유치찬란한 게임들은 사면서 재미있어 보이는건 안 산다고 면박 받았던 게임이…그라운드플로어…아니 게임에서도 일하는건 싫대서 넘겼었는데..-_);;;
뭐.. 그런 대단치 않은 시시한 어린이 게임(아니야!)에
4팩션 설명시간 만큼의 시간을 들여
규칙을 배우고 싶어하지 않았던거죠.
..해서 4인플은 다음을 기약하고..
4인플 만큼 재미있진 않겠지만 자주 돌아가는
와이프와의 2인플을 통해 제2의 룰마를 육성(?)한 뒤,
다시금 차근차근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계획은 현실과 틀어지기 마련이지만…
(애초에 나의 설명능력을 잊고 초장부터 4인플을 돌리려 했던게…);;;
..언젠간 할 수 있겠죠.
부디 이번엔 계획대로 될 수 있기를…
이번 루트 2쇄를 구매하신 여러분들도
너무 지레 겁먹지 마시고..(규칙은 어렵지 않아요.. 하아..);;;
차분하게 잘 풀어나가 성공적인 게임을 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이번에 확장 구매의 경우는..2인+오토마에서 오토마를 바꿔가며
다른 팩션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보여주기에도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조금은 있습니다.(진보한 기계후작도 있는거 같고..)
관련 보드게임
-
루트 확장: 언더월드
Root: The Underworld Expansion (2020)- Kyle Ferrin
-
루트 확장: 망명자와 게릴라 카드 팩
Root: The Exiles and Partisans Deck (2020)- Kyle Ferrin, Kyle Ferrin
-
루트 확장: 태엽 장치
Root: The Clockwork Expansion (2020)- Kyle Ferrin, Kyle Ferrin, Kyle Ferrin
-
루트: 방랑자 팩
Root: The Vagabond Pack (2020)- Kyle Ferrin, Kyle Ferrin, Kyle Ferrin, Kyle Ferrin
-
언젠가 성공할 루트 영업기를 기약하며.. 추천!
-
언젠가는... ㅜㅠ
베스트게시물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558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8
-
447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8
-
383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351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06
-
2024-11-13
-
Lv.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