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워 게임의 분류에 관한 글을 읽고, 워 게임의 범위를 논하기엔 참고 될만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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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로는
war game :
탁상 작전 연습, 도상(圖上) 작전(kriegspiel); [pl.] (실제의) 기동 연습; 전쟁 게임

동사는 war-game입니다.

위에 나오는 설명에 모든 것이 담겨져 있습니다. 탁상(테이블위에서) 실제 전투를 모의 실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지도상에서도 표기가 가능합니다만.. 아무튼 전쟁(war)을 가상으로 시뮬레이션한 것이 워 게임의 사전적 의미라고 할수 있죠. 다음의 글은 군사 소프트웨어(워게임) 개발 업체가 설명하는 war gam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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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 Game 이란 실제 또는 가상전쟁, 전투 등 군사상황을 묘사하기 위하여 둘 또는 그 이상의 적대 세력간에 발생하는 군사적 상황을 게임규칙, 자료 및 절차를 사용하여 모의하는 군사 작전 게임을 말합니다.
장기나 서양의 체스가 이러한 War Game의 원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컴퓨터의 발전에 힘입어 이러한 War Game에 여러가지 요소가 첨가되어 현재는 여러 군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계적 시뮬레이션의 추세는 War Game 개념을 도입한 전략, 전술의 개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지휘관 및 참모에게 다양한 전투상황을 부여하여 실전에서와 유사한 상황조치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실전에 대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개발된 훈련용 모델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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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오리지널 워 게임의 의미는 무엇인지 가늠이 가실 겁니다.

그럼 보드게임 장르상 "워 게임은 어디까지인가?" 라는 질문에는 곤란함을 느끼게 됩니다.

워가 발생하는 배경만 해도 해상 / 공중 / 육상 / 우주(?) / 환타지 / 기타 복합적인 내용까지 다양하며, 싸우는 것이 워(war)다 라고 한다면..
워가 벌어지는 양식 또한 너무도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워를 해결하는 방식도 다양하죠. 주사위 굴림(물론 유니트의 종류나 등급별로 확률의 차이를 주는 경우도 있고, 공방측면에따라 부여 하는 것도 있고 전무한 것도 있음) / 유니트간의 상성관계 (스테라르고가 일반적이죠) / 공격자측 우선 (장기, 체스등등)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럼 등장 유니트로 워게임과 비워게임을 구분 하려고도 하지만, AoR의 경우 증서로 표현되고 있으면, 게임의 내용이 전쟁과 무관해보여도, 증서를 군사로 놓고 보면, 병력공급/국지전/지형적 군사잇점/영토에 의한 수입 등등 전형적인 워게임이 가진 특성을 모두 나타냅니다. "십자군"원정으로 영토를 점령하는 것만 봐서도 쉽사리 짐작이 가지 않습니까 ^^;

물론 쉽게 워게임으로 분류가 가능한 게임도 많습니다. 액시스&얼라이 시리즈의 경우 누가 봐도 워게임이죠. (설마 다른 의견이 있다면.. ㅡ.ㅡ;)

이런 확고한 원칙(전쟁을 시뮬레이션한다는)으로 어떤 잣대를 댄다면,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어도 분류의 기준으로는 제시가 가능 할 듯 보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