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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A&A 오리지날 각 나라별 전략 (1탄 U.S.S.R)
  • 2003-04-17 21:42:45

  • 0

  • 2,758

에... 나름대로 오리지날은 꽤 많이 해 본 듯 하여 나름의 필승전략을 정리하여 공개합니다. 물론 이것이 반드시 승리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지만 고려해볼만한 가치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갑니다! (" " 안의 내용은 미주를 달겠습니다. )

일단 연합국은 전체의 롤을 정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련은 기본적으로 방어및 역습, 영국은 견제및 삭감, 미국은 물량전 이 기본 역할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일단 연합국의 전략 그 중에서도 소련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기본 대전략]
1. 방어일변도로 보병만 쌓다간 자멸한다!
예, 기본적으로 소련은 다른 나라에 비해 가난합니다. 게다가 독일의 목표는 당연히 모스크바지, 런던이나 워싱턴이 아닙니다. 따라서 독일과 물량적 소모전을 할 경우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이유에서 모스크바를 보병의 산으로 뒤덮어 막으려고 하지만 중요한 것은 독일군의 기동로를 분산시키고 병력의 집결을 막는 것입니다. 그러러면 당연히 독일군과 밀고 밀리는 공방을 펼쳐야 합니다. 물론 독일군의 제 3의 카운터를 이길 수는 없겠지만 일단 한 지역을 수복한다는 것은 한 턴 독일의 진격을 막는다는 뜻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영광은 소련의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것은 미국의 몫입니다. 다만 소련은 미국의 병력이 충분히 유럽에 도착할 때까지 전선을 고착시키고 버티는 것이 주 역할입니다. 따라서 소련의 역할은 고착과 역습 이 두가지로 요약됩니다. 절대 베를린으로 진격하지 마시길... 소련의 베를린 진격은 이미 다 무너진 독일군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독일과 같이 소모전을 벌여서는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다만 독일을 끊임없이 괴롭혀 물고 늘어지며 틈을 보는 것(!) 이것이 소련의 역할입니다.

[전술적 과제]
1. 가장 중요한 지역인 KARELIA를 사수하라!

이 지역이 돌파당하면 동유럽에서 모스크바로 독일의 진격이 가능해집니다. 게다가 고립되있던 핀란드 방면 독일군이 살아아게 되죠. 결정적으로 이 지역엔 군수공장이 있습니다. 차라리 CAUCASUS 를 내어주는 한이 있더라도 이 지역은 사수를 해야 합니다. 이 지역으로는 동유럽, 우크라이나,핀란드의 독일군이 공격을 해 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련이 이 세 지역을 역습하는 반격의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지역을 가지고 있는한 소련은 언제나 독일의 전진병력을 우회해 배후를 칠 수 있는 기동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지역을 상실한다는 것은 이후 소련의 반격및 역습이 완전히 물건너간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독일은 배후의 위험이 없으니 중남부 유럽의 군을 모두 동부로 끌어모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럼 남는것은... 희망없는 무기한 보병 모스크바 방위전 뿐입니다. 전술적 과제 1순위입니다.

2. 소련의 핵심은 기갑이다!

무슨 소리인고 하니... 역습을 하려면 기갑이 핵심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기갑(즉 전차)는 방어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전략에서 설명드린 것 처럼 역습을 포기하는 순간 소련의 운명은 정해진 것입니다. 따라서 소련은 절대 기갑을 포기해선 안됩니다.

매턴 기갑을 2대씩 생산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갑 전력은 초기에는 NOVOSIBIRSK 지역에 배치한 후 중립국 몽골을 지배합니다. 지도로 눈을 돌려보시지요. 이 지역에 모여 있는 소련 기갑은 소련 영토의 모든 부분으로 갈 수 있습니다. 즉 빼앗긴 땅을 역습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2칸 기동하는 전차가 한 턴에 공격할 수 있는 지역은 카렐리아, 코카서스를 비롯 페르시아, 인도,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버마, 광동, 만주, 극동 소비에트 까지 실로 동북아시아의 전 지역으로 기동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전술적 용어를 사용한다면 이 곳이 이른바 "내선" 의 위치입니다.

3. 극동아시아전선은 축소한다.
당연히 가난한 소련으로서는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전선이 늘어지면 모든 부분이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방어선을 YAKUTE S.S.R 지역으로 후퇴, 축소합니다. 중국이 무너지지 않는 한 일본이 극동에서 압박할 수 있는 기동로는 한 지역뿐입니다. 우회기동이 불가능한 만큼 일본은 극동의 압력은 축차적 소모전으로 수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일본도 가난한 나라라서, 게다가 섬나라인 특성상 한 번에 많은 물량을 대륙에 풀어놓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극동의 전선을 축소하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 방어에 유리합니다.

이상을 종합하여 첫 턴의 소련의 행동을 종합하면 24IPC로 보병 셋, 전차 둘을 생산합니다. 전투기동은 생략하거나 독일의 우크라이나를 공격합니다. (후자를 추천합니다.) 비전투기동때 모스크바의 전투기는 인도 아니면 이집트-수단에 추가배치합니다. (이 부분은 이후 영국의 전략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전투에 동원되지 않은 기갑은 상기 전술의 2번 지역에 배치합니다. 그리고 극동 아시아의 병력은 모두 야쿠트 지역에 집결한다. 그리고 생산한 병력중 보병은 카렐리아에 전차는 모스크바에 배치한다.

대강 이 정도가 소련의 전략 전술과 첫 턴의 행동입니다.

주: "내선" 이란?
적군의 병력이 연이어 배치되어 있을때 그 배치의 연결지점을 뜻 합니다. 적군의 배치지역 가운데란 적의 합공을 받을 수도 있지만 역으로 적군의 연결을 끊고 각개격파하기 쉬운 위치이기도 합니다. 이 "내선" 의 위치가 각개격파를 노릴 수 있는 지점으로 기능하려면 적군보다 정보와 기동의 우위에 있어야 합니다. 소련의 경우 첫 턴이라는 장점과 전차위주의 2칸 기동이 충분히 기동의 우위를 증명합니다. 정보는 엑시즈에서는 의미가 없죠. 병력배치는 지도에서 다 보이니까...

좀 길었지만 재밌게 읽어주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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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9-04-03 21:35:28

    코카서스도 중요합니다 코카서스가 파괴되면 일본이 페르시아쪽으로 빠져 위로 치고올라옵니다.
    그래서 제생각으로는 1위가 코카서스 2위가 KARE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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