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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시리즈 소개(본인의 하우스룰북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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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0 0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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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시즈 앤 얼라이언스 시리스 소개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
보통은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 (:유럽, :태평양)과 비교하기 위해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 오리지널이라 불러지는 게임이다. 개인적으로는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 시리즈중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를 해봤다. 물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한다.
이 게임은 우선 뒤에 나온 유럽편, 태평양편과 달리 전세계를 주 무대로 하며 독일-일본 동맹과 미국-영국-소련 연합간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배경 설정은 1942년 후반 독일의 소련 침공 후 소련군의 대반격시점을 스토리 라인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소련-독일-영국-일본-미국순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미국과 일본이 있는 태평양의 경우는 미드웨이 해전 이전이여서 일본의 해상기동함대는 건재해 있으며 남태평양의 군도들과 한반도와 만주, 상해등의 지역과 동남아시아 일부지역에 지상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의 초기 상태는 진주만 공습이후 남아 있던 해군전력(항모전단)과 지상군 그리고 본토 서부해안에 있는 함대가 전부이다. 물론 본토에는 다수의 병력을 가지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물론 일본이 먼저 시작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이 태평양에서 일본의 해군전력에 전면전을 한다는 건 어렵다. 이러한 상태가 게임의 초기 상황이다.
오리지널에는 뒤에 나온 유럽편, 태평양편과 가장 확실히 차이를 보이는 것이 신무기 개발일 것이다. 혹자는 이 신무기 개발로 인해서 게임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무너트린다고 하는데는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신무기를 개발하면 분명히 전체적인 흐름상 상당히 위협 적이기는 하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상 그 흐름을 뒤집기에는 조금 역부족이란 느낌이 든다. 차라리 신무기 개발 보다는 보다 확실한 전략적 승리가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 오리지널에서 더 중요시 되는 것 같다.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 : 유럽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가 절판이라는 특수한 이유로 인해서 국내에서 다소 구하기 어려운 것에 비해 유럽편, 태평양편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게임이다. 그 때문에 플레이를 해본 게이머들이 참 많을 것이다. 일단 유럽편은 유럽이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전쟁이라 전략적 제약이 다소 존재하기는 한다. 특히 오리지널과 달리 독일 과 미국, 영국, 소련 의 연합과의 대결이기 때문에 독일의 입장에서는 불리하게 시작한다는 느낌을 준다. 대신 이번에는 시대 설정이 독일이 아직 동부 폴란드를 장악하지 않은 상태이고 또 발바롯사 작전이 벌이지기 전인 1941년 겨울과 42년 봄 사이 여서 독일이 먼저 선제공격을 하므로 시작이 된다.
이 유럽 편에는 신무기 개발이 사라진 대신 새로운 유니트들이 등장한다. 그 유니트는 구축함과 야포이다. 이 들의 등장으로 인해서 새로운 전략과 전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가능 눈에 띄는 특징은 잠수함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전과 달리 항공기가 잠수함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구축함이 필요했고 잠수함의 퍼스트 스트라이크를 막기 위해서 역시 구축함이 필요하게 되었다.
또 야포의 등장으로 인해서 보병의 효용가치가 좀 더 강화되었다. 이전의 보병의 의미는 기갑혹은 항공기 부대의 엄호형태 였으나 야포의 등장으로 인해서 이전 보다 보병의 가치가 올라 가게 되었다. 하지만 구축함에 비해 야포는 조금 예매한 위치를 차지하는 유니트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오리지널 시절에는 상당히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던 주로 미국과 영국의 주 전술 중 하나인 전략폭격이 사실상 유럽 편에서는 사라졌다. 이유는 이전과 달리 전략 폭격을 당하는 쪽에서 대공포 사격이외에 항공기로 반격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전략 폭격을 하는 쪽에서도 호위기를 대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 자체가 상당히 소모성이 크다는 게 문제였다. 그리고 신무기 개발이 없어지면서 중폭격기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전략폭격의 의미 자체가 상실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 : 태평양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의 가장 최신작으로 태평양 전쟁을 무대로 하고 있다. 등장하는 국가는 미국, 일본, 중국. 영국(호주. 인도)등 4개 국가이지만 미국과 중국이 하나로 취급되어서 실제로는 3인 플레이 게임이다.
일본의 진주만 공습 이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처음 시작을 하게 되면 일본해군 함대와 항공기들을 움직여서 진주만을 공격하러 갈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건 미국의 엄청난 자금력과 그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함대를 증원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게임에서 일본의 경제력은 정말 취약하다. 게임 중반이후에 미해군과 일본해군의 전투상황을 보면 그 느낌이 확연하다. 일본군 입장에서는 유니트 하나 사라질 때 마다 자금압박이 심하게 느껴지는 반면 미군은 해전의 손실을 즉각적으로 회복하며 더 나아가서는 물량의 우위를 확보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어느 정도 태평양을 플레이 해본 게이머들은 미해군 과의 전면전 보다는 영연방함대를 각개격파하고 인도로 진격하는 전략을 추구하기도 한다.
이 게임의 특이점은 항구나 비행장이 있다는 설정으로 만든 마크들이 있고 이 마크를 얼마나 적절히 이용하는가가 중요한 관건으로 작용한다. 물론 패트롤이란 게 있어서 항공기들의 초계비행이 가능해 졌다. 이전 유럽편과은 확연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 태평양이지만 역시 해상전 보다는 지상전에 더 익숙한 본인은 유럽이 더 맘에 드는 편이다^^ㅋ
===========================>
원래 위 내용은 A&A 시리즈 하우스 룰 및 특수 시나리오 자작중의 일부 임을 알려드립니다. ^^ㅋ 관심있는 분은 연락주세요..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
보통은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 (:유럽, :태평양)과 비교하기 위해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 오리지널이라 불러지는 게임이다. 개인적으로는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 시리즈중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를 해봤다. 물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한다.
이 게임은 우선 뒤에 나온 유럽편, 태평양편과 달리 전세계를 주 무대로 하며 독일-일본 동맹과 미국-영국-소련 연합간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배경 설정은 1942년 후반 독일의 소련 침공 후 소련군의 대반격시점을 스토리 라인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소련-독일-영국-일본-미국순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미국과 일본이 있는 태평양의 경우는 미드웨이 해전 이전이여서 일본의 해상기동함대는 건재해 있으며 남태평양의 군도들과 한반도와 만주, 상해등의 지역과 동남아시아 일부지역에 지상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의 초기 상태는 진주만 공습이후 남아 있던 해군전력(항모전단)과 지상군 그리고 본토 서부해안에 있는 함대가 전부이다. 물론 본토에는 다수의 병력을 가지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물론 일본이 먼저 시작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이 태평양에서 일본의 해군전력에 전면전을 한다는 건 어렵다. 이러한 상태가 게임의 초기 상황이다.
오리지널에는 뒤에 나온 유럽편, 태평양편과 가장 확실히 차이를 보이는 것이 신무기 개발일 것이다. 혹자는 이 신무기 개발로 인해서 게임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무너트린다고 하는데는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신무기를 개발하면 분명히 전체적인 흐름상 상당히 위협 적이기는 하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상 그 흐름을 뒤집기에는 조금 역부족이란 느낌이 든다. 차라리 신무기 개발 보다는 보다 확실한 전략적 승리가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 오리지널에서 더 중요시 되는 것 같다.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 : 유럽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가 절판이라는 특수한 이유로 인해서 국내에서 다소 구하기 어려운 것에 비해 유럽편, 태평양편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게임이다. 그 때문에 플레이를 해본 게이머들이 참 많을 것이다. 일단 유럽편은 유럽이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전쟁이라 전략적 제약이 다소 존재하기는 한다. 특히 오리지널과 달리 독일 과 미국, 영국, 소련 의 연합과의 대결이기 때문에 독일의 입장에서는 불리하게 시작한다는 느낌을 준다. 대신 이번에는 시대 설정이 독일이 아직 동부 폴란드를 장악하지 않은 상태이고 또 발바롯사 작전이 벌이지기 전인 1941년 겨울과 42년 봄 사이 여서 독일이 먼저 선제공격을 하므로 시작이 된다.
이 유럽 편에는 신무기 개발이 사라진 대신 새로운 유니트들이 등장한다. 그 유니트는 구축함과 야포이다. 이 들의 등장으로 인해서 새로운 전략과 전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가능 눈에 띄는 특징은 잠수함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전과 달리 항공기가 잠수함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구축함이 필요했고 잠수함의 퍼스트 스트라이크를 막기 위해서 역시 구축함이 필요하게 되었다.
또 야포의 등장으로 인해서 보병의 효용가치가 좀 더 강화되었다. 이전의 보병의 의미는 기갑혹은 항공기 부대의 엄호형태 였으나 야포의 등장으로 인해서 이전 보다 보병의 가치가 올라 가게 되었다. 하지만 구축함에 비해 야포는 조금 예매한 위치를 차지하는 유니트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오리지널 시절에는 상당히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던 주로 미국과 영국의 주 전술 중 하나인 전략폭격이 사실상 유럽 편에서는 사라졌다. 이유는 이전과 달리 전략 폭격을 당하는 쪽에서 대공포 사격이외에 항공기로 반격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전략 폭격을 하는 쪽에서도 호위기를 대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 자체가 상당히 소모성이 크다는 게 문제였다. 그리고 신무기 개발이 없어지면서 중폭격기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전략폭격의 의미 자체가 상실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 : 태평양
액시즈 앤 얼라이언스의 가장 최신작으로 태평양 전쟁을 무대로 하고 있다. 등장하는 국가는 미국, 일본, 중국. 영국(호주. 인도)등 4개 국가이지만 미국과 중국이 하나로 취급되어서 실제로는 3인 플레이 게임이다.
일본의 진주만 공습 이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처음 시작을 하게 되면 일본해군 함대와 항공기들을 움직여서 진주만을 공격하러 갈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건 미국의 엄청난 자금력과 그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함대를 증원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게임에서 일본의 경제력은 정말 취약하다. 게임 중반이후에 미해군과 일본해군의 전투상황을 보면 그 느낌이 확연하다. 일본군 입장에서는 유니트 하나 사라질 때 마다 자금압박이 심하게 느껴지는 반면 미군은 해전의 손실을 즉각적으로 회복하며 더 나아가서는 물량의 우위를 확보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어느 정도 태평양을 플레이 해본 게이머들은 미해군 과의 전면전 보다는 영연방함대를 각개격파하고 인도로 진격하는 전략을 추구하기도 한다.
이 게임의 특이점은 항구나 비행장이 있다는 설정으로 만든 마크들이 있고 이 마크를 얼마나 적절히 이용하는가가 중요한 관건으로 작용한다. 물론 패트롤이란 게 있어서 항공기들의 초계비행이 가능해 졌다. 이전 유럽편과은 확연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 태평양이지만 역시 해상전 보다는 지상전에 더 익숙한 본인은 유럽이 더 맘에 드는 편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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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위 내용은 A&A 시리즈 하우스 룰 및 특수 시나리오 자작중의 일부 임을 알려드립니다. ^^ㅋ 관심있는 분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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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변형된 것은 보이지 않는데요...
위에 소개된 것은 하우스룰이 아니라 원래 그런거구...
하여간 많이 연구해서 재밌게 만들어보시길...
겜퍼님이랑 엑시즈 돌릴때가 재밌었는데... -
내용에서도 언급했듯이 일부내용이고 추후 히스토리컬모드 및 택틱모드 기타 여러가지 변형모드들을 추가하여 제대로된 문서(인쇄물)로 만들 예정입니당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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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A&A World를 해볼 기회가 없었기에
항상 A&AE를 하면서 SBR은 거의 효용이 없지않나 싶었는데..
글을 읽다보니 대강 그 이유를 알겠군요. -
겜퍼님 오리지널 하우스룰을 알려주세요
룰북에 있는 옵션룰 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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