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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퍼시픽]각 공군/해군기지 고찰 및 중요도, 사용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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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7 13: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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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 A&A까페(cafe.daum.net/A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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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하다 퍼시픽을 처음 접했을때, 약간 낯선 개념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공군/해군기지이다. 특히 해군기지의 경우, 일본은 그닥 쓸모가 많지 않다.추축국을 좋아하는 본인으로서는 심히 아쉽기 그지 없는 일이나, Code name "Yamato"를 구상하던중 각 공군기지/해군기지에 대해서도 자연히 눈이 가게 되었다.
사실 "야마토"의 경우, 항상 하는 말이지만, 작전 구상의 모티브가 된 것은 자바에 짱박혀 있는, 보병의 몸빵을 받는 파이터 한대를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공군/해군 전력의 이동경로등은 나름대로 제법 연구한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자..사용빈도가 높은 기지들부터 우선 살펴보자.
1. 하와이(공군/해군)
주요 이용국가: 오직 미국, 어쩌다 엽기게임 되면 일본도 이용가능.
중요도: 상
퍼시픽에서 미국의 "실질적 수도"나 다름없는 하와이. 하와이의 공군기지는 하와이 주재 파이터들이 호주수도/ 류큐까지 한번만에 갈수 있도록 해 주며, 첫턴에 미국 본토에서 출격한 공군이 하와이 근처를 청소하고 돌아올 수 있는 기지 역할도 해 준다.
또한 하와이의 해군기지 덕분에, 하와이에서 "찍어낸" 함대는 다음턴에 곧장 30번해역(호주수도 앞바다) 혹은 26번 해역(캐롤라인 섬 해역)까지 이동할 수도 있다. 26번 해역에서는, 일본의 카미카제 공격을 피해서 홍콩 해군기지를 이용, 45번 해역으로도 갈 수 있다. 하와이에서 2턴만에 홍콩 앞바다라니, 멋지지 않은가! (물론 일본군에게는 죽을 맛인 이동코스다)
물론.. 일본이 하와이를 점령하면, 일본 본토에서 한턴만에 파이터가 착륙하러 날아올 수도 있는 거리지만, 본인은 하와이 점령의 경험이 없어서 그 효용성에 대해서는 그닥 잘 모르겠다.
2. 뉴 브리튼(공군/해군)
주요 이용국가: 일본, 호주, 미국
중요도: 상(일본), 중상(호주, 미국)
게임 후반으로 가면 중요도가 떨어지지만, 초반 3턴까지는 하와이에 버금가는 중요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섬이다.
이 해군기지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군은, 홍콩, 자바, 본토, 미드웨이 까지 주요 기지까지 한턴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위치도 맵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만일 이 해역에 일본 주력함대가 집결하게 된다면, 연합군에게는 특정 지역에 전력을 집중하기 어려워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공군기지 또한, 파이터 만으로도 인근의 상당히 넓은 해역들을 커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곳이다. 그리고 심지어, 인도차이나 지역까지 파이터가 오갈수 있도록 할 정도이다. 만약 바머의 기지로 이곳을 이용한다면, 호주 해군은 거의 전부 사정권 안에 든다고 생각해도 되겠다.
연합군 측에서도, 호주 본토나 뉴질랜드의 호주공군이 착륙할 수 있는 기지가 되고, 하와이에서 찍어낸 함대가 역시 한턴만에 도달할 수 있는 기지중 하나이기 때문에 중요도가 높다. 다만 후반으로 가면 연합군의 기지로 캐롤라인 섬이나 필리핀, 류큐 및 보닌 섬이 쓰이기 때문에, 중요도가 약간 떨어지는 감이 있긴 하다.
3. 캐롤라인(공군/해군)
주요 이용국가: 일본, 미국
중요도: 상(미국), 중상(일본)
일본에게도 상당히 지리적 요건이 좋은 기지중 하나이지만, 첫턴에 쉽게 차지할 수 있는 뉴 브리튼 섬이 조금 더 요건이 좋기 때문에, 일본에게 있어서는 중상 정도의 중요도만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측에서 주로 쓰이는 용도는, 첫턴에 본토의 해군, 혹은 둘째턴에 홍콩 앞바다의 해군이 이동해 오는 정도로 해군기지가 쓰이고, 북서부의 공군이 집결하기에 공군기지가 쓰이는 정도. 사실 시작할때 일본령이긴 하지만, 몇턴만 지나면 필리핀 기지와 함께 일본의 목줄을 조르는 칼날이 된다. :(
하지만 미국에 있어서는, 그 중요도가 뉴 브리튼보다 더 크다. 앞서 하와이 편에서 언급했듯이, 이 해군기지는 홍콩~하와이 간 항로의 중간기착지로 중요하다. 또한 공군기지 덕분에 바머를 착륙시켰을때, 일본 본토 앞바다까지 사정권에 들도록 해주는 첫 기지이기도 하다. 또한 하와이에서 생산된 파이터가 필리핀으로 갈때, 중간 기착지로 가장 좋은 섬이기도 하고.
4. 필리핀(공군/해군)
주요 이용국가: 미국
중요도: 중상
사실 첫턴에 일본에게 쉽게 떨어지고 나면 중반까지는 일본령으로 착실하게 보병 한마리 값을 갖다바치는 좋은 땅이긴 하지만, 정작 일본 입장에서는 필리핀의 공군/해군기지를 그렇게 쓸 일이 많지 않다. 특히 필리핀의 해군기지가 소용이 있는곳은, 오직 뉴 허브리지(14번 해역)밖에 없다. 사실 필리핀의 기지는 공군기지만이 쓸모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리핀에 바머가 앉아있을 경우, 일본 본토에 SBR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호주령 내에 있는 파이터들도 이곳으로 한턴만에 모일수 있기 때문에, 연합군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섬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것은, 필리핀이 3 IPC 가치가 있어서, 미국이 공장을 세우기 좋은 땅이라는 점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5. 일본(공군/해군)
주요 이용국가: 오직 일본
중요도: 중
사실 본토라서 적지 말까 생각도 해 봤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공군/해군기지를 모두 갖고있는 미국 본토보다는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기술하기로 했다.
해군기지의 경우, 주로 뉴 브리튼, 캐롤라인, 말라야 앞바다(46번 해역)로 이동하는데 쓸수있다. 특히 첫턴에 말라야 반도를 점령한 뒤, 둘째턴에 본토의 병력을 계속해서 말라야로 실어날라 인도군을 지속적으로 압박한다던지, 혹은 서부 방면 일본군을 수송선에 실어서 본토 방어를 위해 빼돌린다던지 할때 매우 유용하다. 만약 첫턴에 미드웨이를 점령했다면, 미국 본토를 노리는 도발을 할때도 쓸 수 있겠다 -_-;;
공군기지의 경우엔, 파이터가 본토에서 솔로몬기지, 말라야 해역으로 갈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경우에 따라서 본토에서 놀게 되기도 하는 파이터를 싱가포르 주둔 영국함대를 공격하는데에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6. 포르모사(공군)
주요 사용국가: 일본
중요도: 중
시작할때 2기의 일본 파이터가 대기하는 기지로, 일본이 서부로 향할때, 중앙부의 견제 및 서부로의 진격 모두에 파이터가 도움이 되도록 해 주는 곳이다. 초반~중반에 그 중요도가 특히 높은 편이라고 할수 있겠다.
7. 말라야(해군)
주요 사용국가: 일본, 호주, 인도
중요도: 중
앞서 일본 본토편에서 언급했듯이, 일본 지배하에 있을때는 본토에서 서부로 뻗어나가는 육상 병력의 보충기지로 말라야를 이용하게 만드는 기지다. 사실 일본 입장에서는 그 외의 이용가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로 향하는 병력을 가장 빠르게 보충해 줄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때문에 중요도가 상당히 높다.
그리고 연합군측에서 보면, 호주 북부 해역(32번)에 집결한 상륙전대가 한턴만에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인도 본토에서도 한턴만에 함선이 갈 수 있다. 호주 해군과 인도 해군이 쉽게 합류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보면 되겠다.
8. 류큐(공군)
주요 사용국가: 일본, 미국
중요도: 중
한자로는 류구, 흔히 오키나와..라고 알고있는 바로 그곳이다.
사실 보닌 섬과 더불어 게임 중후반에 일본의 목을 죄는 공군기지 역할을 하게 되는 섬이지만, 일본 공군이 농성하는 기지로 사용하게 되면 일본에게도 중요도가 상승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야마토"에서는, 서부에 흩어져 있는 공군들을 모으기 위한 좋은 기지이기도 하고. 만일 뉴 브리튼이나 솔로몬을 일본이 확보하고 있을경우, 이 기지에서 출발하는 공군의 작전반경이 크게 확대된다. 그래서 보닌과 다르게, 일본 측에 있어서도 중요도를 중간 정도로 보았다. 미국의 경우엔, SBR을 할 때 이곳에서 출발한 파이터가 바머의 호위를 해 줄수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하겠다.
9. 사우스 웨일즈(해군)
주요사용국가: 미국, 호주
중요도: 중
사실 호주 수도의 기지지만, 정작 이용하는 해군은 미국 함대인 경우가 더 많다. 하와이에서 생산된 함대가 한턴만에 호주 앞바다로 올 수 있게 해준다. 호주 함대가 이용할때는, 뉴 브리튼으로 향할때 정도. 사실 이것도, 호주군이 뉴 브리튼을 재 탈환한 뒤 호주 방어를 위해 온 미국함대가 다음턴에 올 수 있도록 해주는 용도로 쓰일때가 많다.
10. 솔로몬(공군)
주요사용국가: 일본
중요도: 중
시작시 연합군령이지만, 일본에게만 쓸모있는 드문 기지다. 앞서 류큐 편에서 언급했듯이, 이곳에 공군이 있으면 호주에게 매우 큰 위협이 된다. 우선 파이터가 호주 앞바다나 하와이 앞바다까지 나갈 수 있고, "야마토"에서 볼 수 있듯이 퀸즈랜드를 일본이 점령했을시 파이터가 호주 본토 공격까지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이곳에 바머가 있을경우, 호주 본토나 하와이에 SBR이 가능해진다. "야마토"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차지해야 하는곳. 다만 일본이 인도방면에 집중한다면, 이곳은 정말 쓸모없는 기지가 된다. 실제로 본인이 퍼시픽을 처음 플레이 하던 몇 판 동안에는, 솔로몬 공군기지의 존재가치에 의문을 느꼈을 정도다.
11. 홍콩(해군)
주요사용국가: 일본, 호주
중요도: 중하
일본측에서 홍콩의 중요성이 크다..라고 할 수 있는 경우는, 중앙부 방면에 떠있는 함대를 인도방향으로 돌리거나 방어를 위해 중국 연안으로 불러오는 때 뿐이다. 홍콩에서 갈 수 있는 기지는 파푸아, 노던 테리토리, 뉴 브리튼, 캐롤라인 이 4곳인데, 일본측에서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곳은 뉴브리튼 정도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야마토"에서 언급했듯이, 호주방면으로 진출했던 함대가 급하게 돌아와야 할 경우에는 노던 테리토리와의 루트로도 충분히 효용성이 있다.
호주군의 경우엔, 노던 테리토리나 파푸아에 떠있는 상륙용 함대가 홍콩으로 와서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나 시암을 노릴때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겠다.
12. 인도(해군)
주요 사용국가: 오직 인도
중요도: 중하
인도에서 해군기지를 이용해 갈수 있는 곳은 단지 두곳뿐이다. 자바와, 말라야. 하지만 자바의 경우엔 거의 쓸모가 없다고 판단되며, 말라야로 인도 본토에 쌓이게 되는 지상군을 빠르게 실어나를때 효용성이 좀 있다.
13. 뉴 허버리지(해군)
주요 사용국가: 미국, 호주
중요도: 중하
첫턴, 혹은 둘째턴에 일본함대가 아직 중부에서 건재할 경우, 호주 함대와 미국함대가 집결해서 연합함대를 구성, 방어 혹은 생존을 위해 집결하는 장소다. 해군 기지를 이용해 이동 가능한 곳은 캐롤라인, 필리핀, 미국 앞바다등 3곳. 실제로 이 기지가 쓰이는 이유는 첫턴에 미국 앞바다에 있는 함대가 합류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 때문이다.
14. 보닌(공군)
주요 사용국가: 미국
중요도: 중하
류큐와 용도는 비슷하다. 다만 일본 측에서 볼때에는, 그다지 쓸모가 없다는 것이 문제. 미국의 경우엔, 공군기지 때문이라기 보다는 일본의 IPC 수입을 1이라도 줄이기위해서 점령하는 경우가 많다.
15. 미국(공군/해군)
주요 사용국가: 미국
중요도: 중하
미국의 첫턴에, 해군기지 및 공군기지 양측 모두 쓸모가 있기 때문에 중요도를 중하로 잡았다. 특히 해군기지의 경우 바로 위에서 언급한 함대 기동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라면, 둘째턴 부터는 사실 쓸 일이 없는 비운의 기지.
16. 파푸아(해군)
주요 사용국가: 미국
중요도: 중하
하와이에서 한턴만에 올 수 있도록 해주는 해군기지. 뉴 브리튼 섬이 일본령일때, 미국함대가 호주 인근으로 오기 위한 루트중 하나로 가끔 쓰인다. 호주 앞바다에 집결한다면 보통이고, 이 파푸아로 온다면 일본에 대한 과감한 압박성 기동이라고 봐도 되겠다.
17. 노던 테리토리(해군)
주요 사용국가: 일본, 호주
중요도: 중하
이곳에서 갈 수 있는 해군기지는 세곳이다. 말라야, 홍콩, 뉴질랜드.(전부 시작시 영국령이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이곳을 차지하고 있다면 말라야와, 혹은 홍콩과의 루트 때문에 호주방면에 집결해 있던 함대가 신속하게 인도 압박 혹은 다음 턴을 대비하도록 할 수 있다. 호주의 경우엔 말라야나 홍콩으로 병력을 실어나르기 위한 집결지가 될 수 있겠고, 뉴질랜드에 시작시 배치되어 있는 수송선1+보병2 의 병력을 호주 북부로 실어오는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으나.. 사실 드물게 일어난다고 봐도 무방하다.
P.S: 사모아 해군기지로도 통한다 =ㅅ=
18. 사모아(해군)
주요 사용국가: 오직 미국
중요도: 하
통하는 곳은 캐롤라인, 뉴 브리튼, 미드웨이 3곳...에 미국 본토와 노던 테리토리까지도 통한다-_- 하지만 실질적인 쓸모는 거의 없어 보이는 기지중 하나. 다만 첫턴에 뉴 브리튼이 함락되지 않는다면, 사모아에 떠있는 항모를 27번 해역으로 옮겨놓는데 도움을 줄수는 있을듯.
19. 마리아나(공군)
주요 사용국가: 일본
중요도: 하
시작할때 일본 보병과 파이터가 1기씩 있는곳. 시작시 파이터의 배치때문에 한번은 쓰이지만, 그 이후로는 거의 쓰이는 일이 없는 지역. 미국 입장에서도, 필리핀이 훨씬 안전하고 낫기 때문에 거의 버려둔다.(때문에 괌에 있는 마린 1기도 함께 게임 끝까지 버려지는 일이 많다)
20. 미드웨이(해군)
주요 사용국가: 미국
중요도: 최하..라고 생각.
미국 본토에서 첫턴에 일본쪽으로 가장 가깝게 가는 루트를 제공한다. 미국 본토가 둘째턴부터 거의 쓸모없어지기 때문에, 사실 중요도가 없다고 봐도 된다. 만일 일본측이 차지하고 있다면 본토에서 한턴만에 올수 있지만, 둘째턴부터 바로 옆 하와이에서 찍혀 나올 함대를 생각한다면 그리로 함대를 이동시킬 플레이어는 거의 없을듯.
21. 자바(해군)
주요 사용국가: 인도. 일본
중요도:판정 어려움
연결되는 기지는 인도본토와 뉴 브리튼 2곳정도. 만일 첫턴에 자바가 일본쪽에 떨어지지 않는다면, 본토에서 병력을 보충하러 함선을 보내거나 혹은 자바의 병력을 빼내는데 기지를 쓸 수는 있다. 그러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필자는 가끔 사용함)
일본의 경우에는, 첫턴에 이곳과 뉴브리튼을 점령하고, 둘째턴에 뉴 브리튼에서 이 기지로 함대를 보내는데 쓸 수도 있다. 자바 해역에 함대가 집결하면, 영연방으로서는 남서부의 모든 해역에 압박을 받게 된다. 인도 해군도, 영국함대도, 호주함대도 모두 압박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 그러나 역시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22. 뉴질랜드(해군)
....생략. 사용경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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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하다 퍼시픽을 처음 접했을때, 약간 낯선 개념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공군/해군기지이다. 특히 해군기지의 경우, 일본은 그닥 쓸모가 많지 않다.추축국을 좋아하는 본인으로서는 심히 아쉽기 그지 없는 일이나, Code name "Yamato"를 구상하던중 각 공군기지/해군기지에 대해서도 자연히 눈이 가게 되었다.
사실 "야마토"의 경우, 항상 하는 말이지만, 작전 구상의 모티브가 된 것은 자바에 짱박혀 있는, 보병의 몸빵을 받는 파이터 한대를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공군/해군 전력의 이동경로등은 나름대로 제법 연구한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자..사용빈도가 높은 기지들부터 우선 살펴보자.
1. 하와이(공군/해군)
주요 이용국가: 오직 미국, 어쩌다 엽기게임 되면 일본도 이용가능.
중요도: 상
퍼시픽에서 미국의 "실질적 수도"나 다름없는 하와이. 하와이의 공군기지는 하와이 주재 파이터들이 호주수도/ 류큐까지 한번만에 갈수 있도록 해 주며, 첫턴에 미국 본토에서 출격한 공군이 하와이 근처를 청소하고 돌아올 수 있는 기지 역할도 해 준다.
또한 하와이의 해군기지 덕분에, 하와이에서 "찍어낸" 함대는 다음턴에 곧장 30번해역(호주수도 앞바다) 혹은 26번 해역(캐롤라인 섬 해역)까지 이동할 수도 있다. 26번 해역에서는, 일본의 카미카제 공격을 피해서 홍콩 해군기지를 이용, 45번 해역으로도 갈 수 있다. 하와이에서 2턴만에 홍콩 앞바다라니, 멋지지 않은가! (물론 일본군에게는 죽을 맛인 이동코스다)
물론.. 일본이 하와이를 점령하면, 일본 본토에서 한턴만에 파이터가 착륙하러 날아올 수도 있는 거리지만, 본인은 하와이 점령의 경험이 없어서 그 효용성에 대해서는 그닥 잘 모르겠다.
2. 뉴 브리튼(공군/해군)
주요 이용국가: 일본, 호주, 미국
중요도: 상(일본), 중상(호주, 미국)
게임 후반으로 가면 중요도가 떨어지지만, 초반 3턴까지는 하와이에 버금가는 중요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섬이다.
이 해군기지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군은, 홍콩, 자바, 본토, 미드웨이 까지 주요 기지까지 한턴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위치도 맵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만일 이 해역에 일본 주력함대가 집결하게 된다면, 연합군에게는 특정 지역에 전력을 집중하기 어려워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공군기지 또한, 파이터 만으로도 인근의 상당히 넓은 해역들을 커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곳이다. 그리고 심지어, 인도차이나 지역까지 파이터가 오갈수 있도록 할 정도이다. 만약 바머의 기지로 이곳을 이용한다면, 호주 해군은 거의 전부 사정권 안에 든다고 생각해도 되겠다.
연합군 측에서도, 호주 본토나 뉴질랜드의 호주공군이 착륙할 수 있는 기지가 되고, 하와이에서 찍어낸 함대가 역시 한턴만에 도달할 수 있는 기지중 하나이기 때문에 중요도가 높다. 다만 후반으로 가면 연합군의 기지로 캐롤라인 섬이나 필리핀, 류큐 및 보닌 섬이 쓰이기 때문에, 중요도가 약간 떨어지는 감이 있긴 하다.
3. 캐롤라인(공군/해군)
주요 이용국가: 일본, 미국
중요도: 상(미국), 중상(일본)
일본에게도 상당히 지리적 요건이 좋은 기지중 하나이지만, 첫턴에 쉽게 차지할 수 있는 뉴 브리튼 섬이 조금 더 요건이 좋기 때문에, 일본에게 있어서는 중상 정도의 중요도만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측에서 주로 쓰이는 용도는, 첫턴에 본토의 해군, 혹은 둘째턴에 홍콩 앞바다의 해군이 이동해 오는 정도로 해군기지가 쓰이고, 북서부의 공군이 집결하기에 공군기지가 쓰이는 정도. 사실 시작할때 일본령이긴 하지만, 몇턴만 지나면 필리핀 기지와 함께 일본의 목줄을 조르는 칼날이 된다. :(
하지만 미국에 있어서는, 그 중요도가 뉴 브리튼보다 더 크다. 앞서 하와이 편에서 언급했듯이, 이 해군기지는 홍콩~하와이 간 항로의 중간기착지로 중요하다. 또한 공군기지 덕분에 바머를 착륙시켰을때, 일본 본토 앞바다까지 사정권에 들도록 해주는 첫 기지이기도 하다. 또한 하와이에서 생산된 파이터가 필리핀으로 갈때, 중간 기착지로 가장 좋은 섬이기도 하고.
4. 필리핀(공군/해군)
주요 이용국가: 미국
중요도: 중상
사실 첫턴에 일본에게 쉽게 떨어지고 나면 중반까지는 일본령으로 착실하게 보병 한마리 값을 갖다바치는 좋은 땅이긴 하지만, 정작 일본 입장에서는 필리핀의 공군/해군기지를 그렇게 쓸 일이 많지 않다. 특히 필리핀의 해군기지가 소용이 있는곳은, 오직 뉴 허브리지(14번 해역)밖에 없다. 사실 필리핀의 기지는 공군기지만이 쓸모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리핀에 바머가 앉아있을 경우, 일본 본토에 SBR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호주령 내에 있는 파이터들도 이곳으로 한턴만에 모일수 있기 때문에, 연합군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섬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것은, 필리핀이 3 IPC 가치가 있어서, 미국이 공장을 세우기 좋은 땅이라는 점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5. 일본(공군/해군)
주요 이용국가: 오직 일본
중요도: 중
사실 본토라서 적지 말까 생각도 해 봤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공군/해군기지를 모두 갖고있는 미국 본토보다는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기술하기로 했다.
해군기지의 경우, 주로 뉴 브리튼, 캐롤라인, 말라야 앞바다(46번 해역)로 이동하는데 쓸수있다. 특히 첫턴에 말라야 반도를 점령한 뒤, 둘째턴에 본토의 병력을 계속해서 말라야로 실어날라 인도군을 지속적으로 압박한다던지, 혹은 서부 방면 일본군을 수송선에 실어서 본토 방어를 위해 빼돌린다던지 할때 매우 유용하다. 만약 첫턴에 미드웨이를 점령했다면, 미국 본토를 노리는 도발을 할때도 쓸 수 있겠다 -_-;;
공군기지의 경우엔, 파이터가 본토에서 솔로몬기지, 말라야 해역으로 갈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경우에 따라서 본토에서 놀게 되기도 하는 파이터를 싱가포르 주둔 영국함대를 공격하는데에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6. 포르모사(공군)
주요 사용국가: 일본
중요도: 중
시작할때 2기의 일본 파이터가 대기하는 기지로, 일본이 서부로 향할때, 중앙부의 견제 및 서부로의 진격 모두에 파이터가 도움이 되도록 해 주는 곳이다. 초반~중반에 그 중요도가 특히 높은 편이라고 할수 있겠다.
7. 말라야(해군)
주요 사용국가: 일본, 호주, 인도
중요도: 중
앞서 일본 본토편에서 언급했듯이, 일본 지배하에 있을때는 본토에서 서부로 뻗어나가는 육상 병력의 보충기지로 말라야를 이용하게 만드는 기지다. 사실 일본 입장에서는 그 외의 이용가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로 향하는 병력을 가장 빠르게 보충해 줄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때문에 중요도가 상당히 높다.
그리고 연합군측에서 보면, 호주 북부 해역(32번)에 집결한 상륙전대가 한턴만에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인도 본토에서도 한턴만에 함선이 갈 수 있다. 호주 해군과 인도 해군이 쉽게 합류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보면 되겠다.
8. 류큐(공군)
주요 사용국가: 일본, 미국
중요도: 중
한자로는 류구, 흔히 오키나와..라고 알고있는 바로 그곳이다.
사실 보닌 섬과 더불어 게임 중후반에 일본의 목을 죄는 공군기지 역할을 하게 되는 섬이지만, 일본 공군이 농성하는 기지로 사용하게 되면 일본에게도 중요도가 상승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야마토"에서는, 서부에 흩어져 있는 공군들을 모으기 위한 좋은 기지이기도 하고. 만일 뉴 브리튼이나 솔로몬을 일본이 확보하고 있을경우, 이 기지에서 출발하는 공군의 작전반경이 크게 확대된다. 그래서 보닌과 다르게, 일본 측에 있어서도 중요도를 중간 정도로 보았다. 미국의 경우엔, SBR을 할 때 이곳에서 출발한 파이터가 바머의 호위를 해 줄수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하겠다.
9. 사우스 웨일즈(해군)
주요사용국가: 미국, 호주
중요도: 중
사실 호주 수도의 기지지만, 정작 이용하는 해군은 미국 함대인 경우가 더 많다. 하와이에서 생산된 함대가 한턴만에 호주 앞바다로 올 수 있게 해준다. 호주 함대가 이용할때는, 뉴 브리튼으로 향할때 정도. 사실 이것도, 호주군이 뉴 브리튼을 재 탈환한 뒤 호주 방어를 위해 온 미국함대가 다음턴에 올 수 있도록 해주는 용도로 쓰일때가 많다.
10. 솔로몬(공군)
주요사용국가: 일본
중요도: 중
시작시 연합군령이지만, 일본에게만 쓸모있는 드문 기지다. 앞서 류큐 편에서 언급했듯이, 이곳에 공군이 있으면 호주에게 매우 큰 위협이 된다. 우선 파이터가 호주 앞바다나 하와이 앞바다까지 나갈 수 있고, "야마토"에서 볼 수 있듯이 퀸즈랜드를 일본이 점령했을시 파이터가 호주 본토 공격까지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이곳에 바머가 있을경우, 호주 본토나 하와이에 SBR이 가능해진다. "야마토"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차지해야 하는곳. 다만 일본이 인도방면에 집중한다면, 이곳은 정말 쓸모없는 기지가 된다. 실제로 본인이 퍼시픽을 처음 플레이 하던 몇 판 동안에는, 솔로몬 공군기지의 존재가치에 의문을 느꼈을 정도다.
11. 홍콩(해군)
주요사용국가: 일본, 호주
중요도: 중하
일본측에서 홍콩의 중요성이 크다..라고 할 수 있는 경우는, 중앙부 방면에 떠있는 함대를 인도방향으로 돌리거나 방어를 위해 중국 연안으로 불러오는 때 뿐이다. 홍콩에서 갈 수 있는 기지는 파푸아, 노던 테리토리, 뉴 브리튼, 캐롤라인 이 4곳인데, 일본측에서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곳은 뉴브리튼 정도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야마토"에서 언급했듯이, 호주방면으로 진출했던 함대가 급하게 돌아와야 할 경우에는 노던 테리토리와의 루트로도 충분히 효용성이 있다.
호주군의 경우엔, 노던 테리토리나 파푸아에 떠있는 상륙용 함대가 홍콩으로 와서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나 시암을 노릴때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겠다.
12. 인도(해군)
주요 사용국가: 오직 인도
중요도: 중하
인도에서 해군기지를 이용해 갈수 있는 곳은 단지 두곳뿐이다. 자바와, 말라야. 하지만 자바의 경우엔 거의 쓸모가 없다고 판단되며, 말라야로 인도 본토에 쌓이게 되는 지상군을 빠르게 실어나를때 효용성이 좀 있다.
13. 뉴 허버리지(해군)
주요 사용국가: 미국, 호주
중요도: 중하
첫턴, 혹은 둘째턴에 일본함대가 아직 중부에서 건재할 경우, 호주 함대와 미국함대가 집결해서 연합함대를 구성, 방어 혹은 생존을 위해 집결하는 장소다. 해군 기지를 이용해 이동 가능한 곳은 캐롤라인, 필리핀, 미국 앞바다등 3곳. 실제로 이 기지가 쓰이는 이유는 첫턴에 미국 앞바다에 있는 함대가 합류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 때문이다.
14. 보닌(공군)
주요 사용국가: 미국
중요도: 중하
류큐와 용도는 비슷하다. 다만 일본 측에서 볼때에는, 그다지 쓸모가 없다는 것이 문제. 미국의 경우엔, 공군기지 때문이라기 보다는 일본의 IPC 수입을 1이라도 줄이기위해서 점령하는 경우가 많다.
15. 미국(공군/해군)
주요 사용국가: 미국
중요도: 중하
미국의 첫턴에, 해군기지 및 공군기지 양측 모두 쓸모가 있기 때문에 중요도를 중하로 잡았다. 특히 해군기지의 경우 바로 위에서 언급한 함대 기동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라면, 둘째턴 부터는 사실 쓸 일이 없는 비운의 기지.
16. 파푸아(해군)
주요 사용국가: 미국
중요도: 중하
하와이에서 한턴만에 올 수 있도록 해주는 해군기지. 뉴 브리튼 섬이 일본령일때, 미국함대가 호주 인근으로 오기 위한 루트중 하나로 가끔 쓰인다. 호주 앞바다에 집결한다면 보통이고, 이 파푸아로 온다면 일본에 대한 과감한 압박성 기동이라고 봐도 되겠다.
17. 노던 테리토리(해군)
주요 사용국가: 일본, 호주
중요도: 중하
이곳에서 갈 수 있는 해군기지는 세곳이다. 말라야, 홍콩, 뉴질랜드.(전부 시작시 영국령이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이곳을 차지하고 있다면 말라야와, 혹은 홍콩과의 루트 때문에 호주방면에 집결해 있던 함대가 신속하게 인도 압박 혹은 다음 턴을 대비하도록 할 수 있다. 호주의 경우엔 말라야나 홍콩으로 병력을 실어나르기 위한 집결지가 될 수 있겠고, 뉴질랜드에 시작시 배치되어 있는 수송선1+보병2 의 병력을 호주 북부로 실어오는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으나.. 사실 드물게 일어난다고 봐도 무방하다.
P.S: 사모아 해군기지로도 통한다 =ㅅ=
18. 사모아(해군)
주요 사용국가: 오직 미국
중요도: 하
통하는 곳은 캐롤라인, 뉴 브리튼, 미드웨이 3곳...에 미국 본토와 노던 테리토리까지도 통한다-_- 하지만 실질적인 쓸모는 거의 없어 보이는 기지중 하나. 다만 첫턴에 뉴 브리튼이 함락되지 않는다면, 사모아에 떠있는 항모를 27번 해역으로 옮겨놓는데 도움을 줄수는 있을듯.
19. 마리아나(공군)
주요 사용국가: 일본
중요도: 하
시작할때 일본 보병과 파이터가 1기씩 있는곳. 시작시 파이터의 배치때문에 한번은 쓰이지만, 그 이후로는 거의 쓰이는 일이 없는 지역. 미국 입장에서도, 필리핀이 훨씬 안전하고 낫기 때문에 거의 버려둔다.(때문에 괌에 있는 마린 1기도 함께 게임 끝까지 버려지는 일이 많다)
20. 미드웨이(해군)
주요 사용국가: 미국
중요도: 최하..라고 생각.
미국 본토에서 첫턴에 일본쪽으로 가장 가깝게 가는 루트를 제공한다. 미국 본토가 둘째턴부터 거의 쓸모없어지기 때문에, 사실 중요도가 없다고 봐도 된다. 만일 일본측이 차지하고 있다면 본토에서 한턴만에 올수 있지만, 둘째턴부터 바로 옆 하와이에서 찍혀 나올 함대를 생각한다면 그리로 함대를 이동시킬 플레이어는 거의 없을듯.
21. 자바(해군)
주요 사용국가: 인도. 일본
중요도:판정 어려움
연결되는 기지는 인도본토와 뉴 브리튼 2곳정도. 만일 첫턴에 자바가 일본쪽에 떨어지지 않는다면, 본토에서 병력을 보충하러 함선을 보내거나 혹은 자바의 병력을 빼내는데 기지를 쓸 수는 있다. 그러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필자는 가끔 사용함)
일본의 경우에는, 첫턴에 이곳과 뉴브리튼을 점령하고, 둘째턴에 뉴 브리튼에서 이 기지로 함대를 보내는데 쓸 수도 있다. 자바 해역에 함대가 집결하면, 영연방으로서는 남서부의 모든 해역에 압박을 받게 된다. 인도 해군도, 영국함대도, 호주함대도 모두 압박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 그러나 역시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22. 뉴질랜드(해군)
....생략. 사용경험 없음.
-
이곳에서도 퍼시픽 전파에 힘쓰시는군요~~ ^^;;;
저도 퍼시픽 시작할때 님 글이 많이 도움이 되었었죠~~~
퍼시픽 팬층이 넓혀지길 바라며~~~ -
퍼시픽..
대략 초강추(-_-;) -
일본 첫턴때 미드웨이를 점령한적이 있는데.. 연합군[정확히는 미군]이 수복을 않하길래 중반부에 본토서 생산한 잠수함을 바로 미드웨이로 보낸후 그곳서 미군이 하와이에서 호주로 가는 길목을 막고 있으니 나름 효과적이더군요...잠수함 5기 정도면 꽤 압박이기에...미군의 이동을 꽤 막을 수 있었다는..[고로 미군은 미드웨이를 수복하는게 나을 듯 하다는...
-
보통 수복당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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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복 안하는 경우도 가끔 있죠.(물론 그건 "흘리는" 플레이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하지만 만약 잠수함 5대정도가 왔다면, 하와이에 몇대쯤은 있을 구축함을 한대만 미드웨이 해역으로 밀어넣고, 공군 개떼가 떠서 때려버리면 거의 수장될겁니다. 항속거리가 긴 폭격기 2~5대에, 파이터 서너기 같이 떠주면.. 4x(2~5)+ 3x(4~5) = 20~35정도의 1라운드 공격력이 나올텐데, 그정도면 대략 확률상으로 3대이상~6대정도의 히트수가 나오겠죠. 미국의 피해는 고작해야 구축함 1대일 거구요.(잠수함은 공군 공격할 수 없으므로)
그리고 중반에(중반이라면 3~5턴 사이겠죠) 미국이 호주로 간다면, 일본이 이길 가능성이 90%는 되겠군요. 빠른 진격을 하는 미국은, 2턴째부터 일본쪽으로 달려가기도 하는데 말이죠.. -
일본의 미드웨이점령은 좀 댄져러스(-_-;) 하죠..
항모선단이 그쪽으로 이동하지 않는한.. -
그다지 위험하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가끔 쓰는것중 병력 이동으로, 구축함으로 보병 1기 실어오고 항모전단에서 파이터 2기만 넣어주면 됩니다.
공격자 공격력 1+ 3x2= 7, 미국 방어력 보1 파이터1 = 2니까.. 대략 첫턴에 공격 1히트, 방어 노히트 확률 2/3, 2턴 1히트에 방어 노히트 5/6, 계산해보면 5/9 확률(50%이상)로 피해없이(보병 안죽고) 미드웨이 병력 없앨수 있습니다.
정 미드웨이 먹겠다면, 4/9 확률로 예상되는 1히트를 파이터로 해주면 되죠.(물론 이건 삽질이라고 보지만-_-) -
위험보다는 낭비성있죠..
미국 본토를 노리지 않는한..(아닌가?) -
글쎄요. 구축함 1기 반쯤 버리는 대신에, 파이터 1기 잡는거니까 낭비라고 까지는.. 어차피 진주만 자체만 공격할거면, 4 파이터 2 잠수함 정도만 해도 무난하니까요.
-
그렇군요, 역시 한판해보고 게임의 승패를 논하는거부터 잘못된 태도인듯(-_-;)
감사드려요~ -
엄청난 글입니다.
이거 프린트해서 잘 본 다음에 꼭 Pacific 할때 써먹어 보고 싶네요... ^^
그리고, 점령지 공장을 뽀개버릴 수 있는 룰이 있다면 일본군은 첫 턴에 하와이를 먹으려고 난리칠 것입니다. 하와이에서부터 뽑혀 나오는 미해군 너무 엄청나더라고요.
그 작은 섬에서 어떻게 그런 배들이 만들어져 나오냐고! 정말 래리 해리스씨던가? 게임 만든 사람은 하와이에서부터 나오는거 고쳐야 합니닷! -
..하와이에서 미국 해군 못만들게 하면, 일본 VP 조건을 25나 26으로 만들어야 할겁니다.. 하와이에서 찍어내도, 일본 충분히 강해요 -ㅅ-
-
어디서 들은이야기지만, 초반 일본 해군 IPC가 300이 넘는다더군요 -_-; 최소한 미국이 75로 두턴은 찍어줘야 나올만 하죠 +_+
(300이지만 해군이 여기저기 퍼저있으니까..)
음, 하와이어서 두두둑 찍혀내는게 실제와는 맞지 않지만, 밸런스를 위해 일부로 그렇게 한거 아닐까 한다는..; -
계산해보면 되죠.
(공군빼고 해군만) 전함 3, 항모 4, 구축 6, 수송 11, 잠수 4..
24x3 + 18x4 + 12x6 + 8x11 + 8x4 = 72+72+72+88+32 = 336(!!)
참고로.. 일본 공군은 폭격기 2 파이터 16
15x2 + 12x16 = 30 + 192 = 222 (역시나 많군요) -
초기 일본의 배치유닛의 가격은 700을 넘는다는..;;연합군도 다 합치면비스무리 하긴 하지만 첫턴에 당하고 나면 절반남을정도..=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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