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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나가다님과의 A&A 두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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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9 23: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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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pipip
어제 드디어 지나가다님을 만나뵈었습니다.
퍼시픽을 두 판 했지요. 지도 게임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저와 제 후배랑 셋이서 했는데, 솔직히 전 잠수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안 사거든요. 어느 나라를 하건 잘 안 삽니다.
그런데 지나가다님께서 잠수함이 얼마나 좋은지를 아주 잘 가르쳐 주시더군요. 특히 미국이 첫 턴에 9마리를 산 다음 두마리씩 또는 세마리씩 나눠 넣을 경우 얼마나 큰 효과를 내는지...
처음엔 후배가 일본을 잡고 제가 미국, 지나가다님이 영국을 잡았습니다. 저는 거의 지나가다님의 지도를 받아서 하니 밀리는 일본군, '미국은 영국의 앞잡이야~!'라고 절규하더군요. ^^;;
역시나 엄청난 공력의 힘,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VP는 15 정도까지밖에 못 올라갔지요.
그리고 다음 게임... 우와, 정말 놀라운 게임이었습니다.
지나가다님이 일본을 잡고 '야마토를 보여드리죠'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3턴만에 캥거루가 잡혔습니다!!
정말 믿기 어려웠습니다. 고작 3턴만에 오스트레일리아로 해일처럼 밀어닥친 일본군...
멜버른에 남은 일본군은 고작 탱크 한마리였는데 그 탱크 한마리를 잡으러 갈 군대가 없더군요. GG 치고 말았습니다.
정말 전광석화같은 동작이셨습니다.
다음 게임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엔 그렇게 간단히 안 털릴겁니닷! ^^;;
Fillia....
퍼시픽을 두 판 했지요. 지도 게임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저와 제 후배랑 셋이서 했는데, 솔직히 전 잠수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안 사거든요. 어느 나라를 하건 잘 안 삽니다.
그런데 지나가다님께서 잠수함이 얼마나 좋은지를 아주 잘 가르쳐 주시더군요. 특히 미국이 첫 턴에 9마리를 산 다음 두마리씩 또는 세마리씩 나눠 넣을 경우 얼마나 큰 효과를 내는지...
처음엔 후배가 일본을 잡고 제가 미국, 지나가다님이 영국을 잡았습니다. 저는 거의 지나가다님의 지도를 받아서 하니 밀리는 일본군, '미국은 영국의 앞잡이야~!'라고 절규하더군요. ^^;;
역시나 엄청난 공력의 힘,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VP는 15 정도까지밖에 못 올라갔지요.
그리고 다음 게임... 우와, 정말 놀라운 게임이었습니다.
지나가다님이 일본을 잡고 '야마토를 보여드리죠'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3턴만에 캥거루가 잡혔습니다!!
정말 믿기 어려웠습니다. 고작 3턴만에 오스트레일리아로 해일처럼 밀어닥친 일본군...
멜버른에 남은 일본군은 고작 탱크 한마리였는데 그 탱크 한마리를 잡으러 갈 군대가 없더군요. GG 치고 말았습니다.
정말 전광석화같은 동작이셨습니다.
다음 게임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엔 그렇게 간단히 안 털릴겁니닷! ^^;;
Fil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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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Name "Yamato", 그건 어떻게 보면 "퍼시픽판 씨라이온"이랄까, 그런 느낌의 작전입니다.(웃음) 그리고 야마토 막판에 뉴 사우스 웨일즈에 진주한 병력은, 야포 1기였지요. 만약 Fillia님이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로 남아있던 보병 3기를 밀어 넣으셨다면, 아마 제가 포병대신 파이터를 캐쥬얼티 삼아서 방어병력을 더 늘렸었겠지요. 그리고 제가 그날 말씀드렸던 것 처럼, 오리지널 야마토에 비해서 전력이 70% 정도로 감소했던 것도 있었고, 제 주사위 운이 제법 좋게 나왔던 것도 제 승리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제가 게임 끝난 후에 거의 한시간 가까이 주절주절거렸던, 몇가지 팁을 여기에 다 안써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그떄도 말씀드렸듯이, 그걸 모두 밝혀드리면 "에른스트류" A&A 퍼시픽을 거의 다 전수한달까, 그런 모양새가 나오는 거라서요.(그리고 저의 퍼시픽 기본전술 밑천이기도 하구요) Fillia님과 그 후배분께 말씀드린 몇가지 팁은, 그날 잘 얻어먹은 음료수와 저녁(김밥^^;)값이라고 해두면 서로 웃으면서 미안한것 없이 하면 되겠지요. -
그러고 보니, 제가 일본 잡았던 그판은 대략 1시간 40분만에 끝났었군요 :) 음음, 야마토는... 한번 쓴 상대에게는 더 이상 통하지 않더군요. 하지만 그날 말씀드렸듯, 한번 당한 상대는 그 작전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에 연합군의 선택의 폭을 줄인다는 것만 생각해 봐도 일본군에게 상당한 전략선택의 폭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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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이 하고 싶어요 -ㅅ-;
나도 껴주세엠~~*(퍽퍽 너무 못해서 맞는거 아닌지 몰라;ㅁ;) -
저두 같이.. 아... 태평양은 없구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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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두분, 이번 토요일이나 월요일에 모여서 해보시렵니까?
아마도 2004년 버전 월드를 들고갈 수 있을 겁니다... ^^
지나가다님, 새 버전 궁금치 않으세요? ^^ -
아쉽게도, 연휴가 끝나자마자 화요일에 전공 시험이 있답니다 ㅡㅜ 다음 주말에라도 견식의 기회를 주지 않으시런지요..? ^^ 퍼시픽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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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주는 오래전에 잡힌 선약이 있어서요.. ㅠㅠ
(기회가 와도, 잡지를 못하니 이런.. --;) -
ㅋㅋ Fillia님 호주가 막히면 번개같은 기동력으로 일본은 2차목표로 득달같이 달려갈 겁니다ㅋㅋ Fillia님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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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버젼 하러 가는 쿨럭 주말에는 회사에서 일하는 지라...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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