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A&A 다x까페 정모에 다녀왔습니다.

전적은...제목대로;;(A&A 한지 3년째지만 이런경우는 저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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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첫판은 유럽으로.

오랜만의 유럽이었지만 평소 하던대로 영-미를 맡고, 다른분이 소련 맡아서

(죄송스럽게도) 반쯤은, 초보분을 상대로 농락모드 비슷하게;;

소련은 한턴 보포 뽑은거 말고는 전부 탱크를 사고,

영국은 한턴 수송선 산것 말고는 보병 이빠이에 포병 약간;
(소련과 영-미의 역할이 바뀐듯한-_-)

4턴인가 5턴째 독일이 GG 칠 당시.. 미국 41 영국 33 소련 32 독일 23 -_-;

무슨 영-소의 미국 따라하기도 아니고;;

그때 당시 서부유럽에 있던 영-미 연합군 병력이 대략 보병 10여기에 야포 6기정도....


잠시 쉬었다.. 두판째 뉴월드 어떻게 사람 다섯명 모아서 시작.
(저쪽 동네서 시도중인 하우스 기술개발을 사용했습니다)

마커 뽑기로 한 결과.. 독일(뉴월드 세판째였는데 전부 독일만 했다는-_-;)이 걸려서

"아..이번엔 좀 다르게 해봐야지!!" 이러고서 마음먹고 U-보트 기술도 개발했으나;

영국이 업그레이드 된 기술땀시 인도에서 탱크 4대씩 뽑느라 본토 비우던 틈을 타

이탈리아-독일 연합함대의 시라이온(보3 탱1 폭1)의 기습상륙으로 독일 2턴만에

영국 점령-_-v 영국이 그 전턴에 10원 킵까지 했던터라 수도 뺏아서 받은 돈만

대략 40원-_-;; 연합군 전원의 의욕상실로 2턴 2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만에 GG.
(옆에 있던 까페주인장 왈, "험한꼴 당하기 전에 치워라~")


세판째, 새로 오신 분(첫판과 다른분;)과 퍼시픽 한판. 오자마자 세팅해둔 퍼시픽 보드덕분에 세팅시간 안들이고 바로 시작.

제가 연합군을 잡았구요, 일본. 노패치 버전으로 진행.

첫턴에 일본이 다방면 타격을 주며 선전했으나.. 연합군, "특정지역"에서만 선전,

일본군의 고급유닛에 엄청난 기스를 내며 버팀. 일본 3턴째 파푸아 앞바다에서

공군 개떼(-_-;)를 통한 영-미 연합함대를 작살내며 선전했으나, 그 대공격 와중에

살아남은 영-미 잠수전대의 활약과, 수도를 도외시하고 인도쪽으로 향했던 짱깨군,

그리고 일본의 한두가지 실수와 지상군 생산이 적었던 일본의 병력 생산덕에

5턴이 끝날 무렵, 미국 필리핀 탈환이후 재점령할 일본 병력이 없어서 GG.
(이때 시간상 지하철이 아슬아슬해서 후다닥 나온 탓도 있지만;;)


어쨌거나... 하루에 3게임 돌린적도 처음이고, 전승한것은 더더욱 처음이군요.

그것도 3게임 모두 다른 버전이었다는것은..!!


정리해보면..

1게임 유럽: 영-미 승.(대략 5턴정도 GG)

2게임 뉴월드: 독일 승.(2턴만에 씨라이온 GG)

3게임 퍼시픽: 연합군 승.(5턴후 GG)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제 상대가 되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서도 감사드립니다(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