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A&A 2004 유저인데요...저도 주축군으로 해서 한번도 이겨본 적이...

우선 맨처음턴이 소련턴인데 소련이 쫄지말고 무식하게 맹공하다보면 독일땅 2개가 먹어져있습니다. 주사위빨 안받아도 1개는 먹어요. 그 다음이 독일인데 위치상 폭격기와 전투기 동원해서 레닌그라드 점령이 가능할진 몰라도 다른 지역의 점령이 힘들어집니다...;; 주사위빨 잘받으면 하나 더 먹을 수가 있지요.
그 다음턴이 영국인데...독일이 잠수함가지고 보급로를 차단했거나 전함하나를 침몰시켜버렸을 거라는...그렇다면 항공기 지원이 가장 안전하다는건데...소련밀기도 벅찬데 뒤에서 영국 폭격기가 찍쩝 대면서 전략폭격해대면 난감...;; 그나마 아프리카 전선도 사하라사막의 압박 때문에 따로 신경써주지 않으면 아프리카 먹기도 좀 어려워 보이는 군요...;;
게다가 영국은 아시아도 공격해주어야 하니 이중 생활...;; 일본은...뭐라하기 힘듭니다...;; 이거하기도 그렇고..저거하기도 그렇고...한...우선 옵션룰이 없다면 소련 뒷치기도 해볼만 하지만...;; 그리고 미국...이것 역시 난감합니다. 안좋아서 난감한게 아니라 너무 좋아서 난감합니다..태평양은 일본이 전군 돌격!! 하지 않는다면야 따로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눈길을 유럽으로 돌려보아서...독일이 아프리카를 먹은 상태라면 수송선으로 아프리카 해방작전을...;; 아프리카가 무난하다면야 이제 슬슬 서부 유럽 상륙 준비를 해야죠...무기개발로 롱 라지 에어크래프트 업그레이드 후 계속되는 폭격기 뽑기를 하면 미칩니다...;;

그 다음턴 소련...전 턴에서 보병을 샀다면 난감...우선 독일이 소련밀기가 약간 번거로워집니다..;; 소련은 당분간 레닌그라드 내준상태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계속하다가 미국과 영국의 힘을 빌려 상륙전...;;그렇게 독일을 샌드위치하면 소련도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서 탱크 무한생산 후 돌격...;;

여기서 옵션룰 적용하면 주축군...더 미칩니다...;; 영국이 합동공격 선언하고 바로 서부유럽에 상륙하면 상당히 미칩니다. 파리에 보병이 있다고 해도 영국과 미국의 항공전력으론 역부족일겁니다..왜냐하면 모두 소련밀기에 열중하므로...;;

결국 룰 개정이 필요하단 뜻...;;

대체적으로 일본은 할게 별로없고 독일은 바쁘더군요..;; 저희들이 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연합군이 전체적으로 유리한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