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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신버전 나름대로의 전략-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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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5 23: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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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노옵션 10CITY 기준임을 전제로 합니다.
원옵션 게임만 되어도 개사기 랜드리스가 있는한 추축국이 뭔 수를 쓰던 빨간칩 공군에 사뿐히 밟히기 때문에...추축국 승률 1할 이하-_-
그리고 12city 역시 의미가 없죠. 빅토리시티가 10:2로 기운 상황에서는 6개 기술 전부 다 얻어도 절대로 못이깁니다-_-;(사실 9까지만 먹어도 이겼다고 봐야죠.) 8city는 연합군에 좀(아니 꽤?-_-;) 불리한 점이 있지 않나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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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독일의 최대 목표는. 역시 '살아남기' 입니다
오리지널의 초암울모드(1턴만에 영미합동 해양봉쇄, 한턴만에 워싱턴-파리수송루트 등등-_-;)을 겪어보지 못하고 화려한 유럽버전에서의 독일만을 플레이해보신 분들은 의아해하시겠지만....지도 딱 보면..드넓은 아시아에 널럴하게 놀고 있는 일본과 달리, 독일은 영미소 일점사 당하기 딱 좋은 입장입니다 ㅡ_ㅡ;
그나마 소련이 만만해보이긴 하겠지만..소련이 '한턴' 더 빠릅니다. 이거 턴 순서 진짜 무시못합니다; 사실 유럽, 퍼시픽에서 추축국이 쎈 이유중 하나가 추축국이 선잡고 하는 겁니다. 먼저하는 쪽이 진형도 먼저 갖추고 생산도 한턴 더 빠릅니다.
보통 노련한 소련플레이어들은 웨스트러시아+우크라이나를 점령하는데요, 이러면 벌써 보병6 야포2 탱크2 전투기1이 날라갑니다. 당연히 소련군은 두곳으로 전병력 집중해서 다구리칠테니까 손실 훨씬 적죠.
바로 다음턴 독일이 어떻게 반격해보려고 카렐리아+우크라이나로 역공가한다면 물론 점령하는건 일도 아니지만, 이미 소련병력은 1~2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웨스트러시아로 똘똘뭉쳐있습니다. 첫턴병력손실 만회는 무리죠.
여기에 소련이 아무리 땅그지라고 해도 29원정도의 돈은 맨날 꾸역꾸역 받아먹습니다. 이러면 벌써 독일보다 먼저 쌓고 있는 병력이 보병8+탱1 or 보3+탱4입니다.
그래도 올인하면 어떻게든 뚫을 수 있지 않느냐..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그랬다가는 바로 모스크바보다 파리가 날라갑니다. 유럽판에서 지긋지긋하게 연합국을 괴롭혔던 독일함대는...
발틱함대->발틱 나가는 순간 200프로 전멸보장-_-
그냥 가만히 발틱에서 맞아죽는 수밖에...
심심하면 노르웨이 함포방지
지중해함대->지중해 나가는 순간 200프로 전멸보장-_-
그래도 코카서스 이집트에 뿅뿅 함포사격하면서 나름대로 보람참
....함대가 전혀 믿을게 못되죠-_-;그나마 공군으로 어영부영 막아보긴 하지만 항모세트배치때문에 길게는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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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결론은 웅크리기! 고슴도치처럼 보병의 탑을 꾸역꾸역 쌓아서 영미소의 다구리를 버티면서 일본이 폭주할 날을 기다리는 거 밖에는 없습니다. 뭐 이건 구 월드에서도 마찬가지죠-_-;
단 웅크린다고 아예 공격을 손 놓는건 아닙니다. 너무 보병만 쌓고 웅크리면 영미소가 일본 괴롭히니까-_-; 적당히 야포 탱크 섞어주고-이스트유럽에 주력군을 두어서 웨스트러시아에 있는 소련주력군과 카렐리아-벨로러시아-우크라이나를 경계선으로 삼고 쉴새없이 공방을 주고받아야 합니다. 이때도 역시 필요이상의 병력을 낭비하는건 금물. 최소한의 병력소모를 유지해야합니다.
노르웨이는 적정선에서 포기합니다. 어차피 첫턴에 발틱함대 수장당하면 공군이외의 추가병력도 공급불가능하고...카렐리아 처내고 탱크를 비전투 기동으로 옮기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자칫했다가는 알토란같은 탱크 다 날라갑니다.
;;
그리고 아프리카-. 노르웨이등 뺏긴 ipc를 보충할 수 있는 곳이므로 꼭 빠른시일내에 점령하도록 합니다. 비싼 전함 놀리지 말고 매턴 뿅뿅쏴대시구요.
--------
아마 5개국중에서 제일 짜증나는게 독일 플레이일겁니다. 쉴새없이 전폭날아와서 삥뜯어가질않나..땅그지 소련주제에 형들믿고 방방날뛰질 않나..영미는 쉴새없이 상륙겐세이..유일한 희망은 일본.
일본이 시캉-인도먹고 공장 2~3개 쌩쌩하게 돌리면서 러시아에 위협이 됐을때 동시에 치고나가서 쌈싸먹는게 월드에서 추축이 이기는 시나리오고.
일본 아직 차이나-프렌치인도차이나에서 버벅버벅대는 동안 독일수비전선 뻥뻥 뚫리기 시작하더니 다구리맞고 무너지는게 연합이 이기는 시나리오입니다.
만약 추축이 팀플을 한다면, 꼭 참을성 있으신 분이 독일하시길.
멋모르고 나의 온니탱크를 받아라 하하하 하면 반드시-_-;;집니다
원옵션 게임만 되어도 개사기 랜드리스가 있는한 추축국이 뭔 수를 쓰던 빨간칩 공군에 사뿐히 밟히기 때문에...추축국 승률 1할 이하-_-
그리고 12city 역시 의미가 없죠. 빅토리시티가 10:2로 기운 상황에서는 6개 기술 전부 다 얻어도 절대로 못이깁니다-_-;(사실 9까지만 먹어도 이겼다고 봐야죠.) 8city는 연합군에 좀(아니 꽤?-_-;) 불리한 점이 있지 않나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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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독일의 최대 목표는. 역시 '살아남기' 입니다
오리지널의 초암울모드(1턴만에 영미합동 해양봉쇄, 한턴만에 워싱턴-파리수송루트 등등-_-;)을 겪어보지 못하고 화려한 유럽버전에서의 독일만을 플레이해보신 분들은 의아해하시겠지만....지도 딱 보면..드넓은 아시아에 널럴하게 놀고 있는 일본과 달리, 독일은 영미소 일점사 당하기 딱 좋은 입장입니다 ㅡ_ㅡ;
그나마 소련이 만만해보이긴 하겠지만..소련이 '한턴' 더 빠릅니다. 이거 턴 순서 진짜 무시못합니다; 사실 유럽, 퍼시픽에서 추축국이 쎈 이유중 하나가 추축국이 선잡고 하는 겁니다. 먼저하는 쪽이 진형도 먼저 갖추고 생산도 한턴 더 빠릅니다.
보통 노련한 소련플레이어들은 웨스트러시아+우크라이나를 점령하는데요, 이러면 벌써 보병6 야포2 탱크2 전투기1이 날라갑니다. 당연히 소련군은 두곳으로 전병력 집중해서 다구리칠테니까 손실 훨씬 적죠.
바로 다음턴 독일이 어떻게 반격해보려고 카렐리아+우크라이나로 역공가한다면 물론 점령하는건 일도 아니지만, 이미 소련병력은 1~2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웨스트러시아로 똘똘뭉쳐있습니다. 첫턴병력손실 만회는 무리죠.
여기에 소련이 아무리 땅그지라고 해도 29원정도의 돈은 맨날 꾸역꾸역 받아먹습니다. 이러면 벌써 독일보다 먼저 쌓고 있는 병력이 보병8+탱1 or 보3+탱4입니다.
그래도 올인하면 어떻게든 뚫을 수 있지 않느냐..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그랬다가는 바로 모스크바보다 파리가 날라갑니다. 유럽판에서 지긋지긋하게 연합국을 괴롭혔던 독일함대는...
발틱함대->발틱 나가는 순간 200프로 전멸보장-_-
그냥 가만히 발틱에서 맞아죽는 수밖에...
심심하면 노르웨이 함포방지
지중해함대->지중해 나가는 순간 200프로 전멸보장-_-
그래도 코카서스 이집트에 뿅뿅 함포사격하면서 나름대로 보람참
....함대가 전혀 믿을게 못되죠-_-;그나마 공군으로 어영부영 막아보긴 하지만 항모세트배치때문에 길게는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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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결론은 웅크리기! 고슴도치처럼 보병의 탑을 꾸역꾸역 쌓아서 영미소의 다구리를 버티면서 일본이 폭주할 날을 기다리는 거 밖에는 없습니다. 뭐 이건 구 월드에서도 마찬가지죠-_-;
단 웅크린다고 아예 공격을 손 놓는건 아닙니다. 너무 보병만 쌓고 웅크리면 영미소가 일본 괴롭히니까-_-; 적당히 야포 탱크 섞어주고-이스트유럽에 주력군을 두어서 웨스트러시아에 있는 소련주력군과 카렐리아-벨로러시아-우크라이나를 경계선으로 삼고 쉴새없이 공방을 주고받아야 합니다. 이때도 역시 필요이상의 병력을 낭비하는건 금물. 최소한의 병력소모를 유지해야합니다.
노르웨이는 적정선에서 포기합니다. 어차피 첫턴에 발틱함대 수장당하면 공군이외의 추가병력도 공급불가능하고...카렐리아 처내고 탱크를 비전투 기동으로 옮기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자칫했다가는 알토란같은 탱크 다 날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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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프리카-. 노르웨이등 뺏긴 ipc를 보충할 수 있는 곳이므로 꼭 빠른시일내에 점령하도록 합니다. 비싼 전함 놀리지 말고 매턴 뿅뿅쏴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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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5개국중에서 제일 짜증나는게 독일 플레이일겁니다. 쉴새없이 전폭날아와서 삥뜯어가질않나..땅그지 소련주제에 형들믿고 방방날뛰질 않나..영미는 쉴새없이 상륙겐세이..유일한 희망은 일본.
일본이 시캉-인도먹고 공장 2~3개 쌩쌩하게 돌리면서 러시아에 위협이 됐을때 동시에 치고나가서 쌈싸먹는게 월드에서 추축이 이기는 시나리오고.
일본 아직 차이나-프렌치인도차이나에서 버벅버벅대는 동안 독일수비전선 뻥뻥 뚫리기 시작하더니 다구리맞고 무너지는게 연합이 이기는 시나리오입니다.
만약 추축이 팀플을 한다면, 꼭 참을성 있으신 분이 독일하시길.
멋모르고 나의 온니탱크를 받아라 하하하 하면 반드시-_-;;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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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이건 순 "기본기" 적인것 아냐? 당신, 나름대로 힘들었구만 그래..(웃음)
뭐 다른거 다 차치하고,
"나의 온리탱크를 받아라 하하하 하면 반드시 집니다"
100% 동감!! (하지만 처음 하는 분들에게는 그것이야말로 독일의 로망으로 보이지 않을까..-_-;) -
ㅋㅋ -_- 언제봐도 재밌네요 근데 워게임(구 A&A카페)에선;; 글을 찾아보기 힘드네요;;침체기인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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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탱크 수십대를 몰고 진군하는게 독일군의 로망...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내 탱크를 받아랏! 우하하하!' 하다가...
맨날 깨지던 사람입니다. T^T -
저도 독일 온니탱크하다가 무한 보병+야포 러시에 무릎 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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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꾹 참고 보병 비율을 높여야하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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