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금요일밤 신촌에서 A&A 모임 후기~
-
2004-06-27 15:07:26
-
0
-
1,289
-
-
저, Case님, 지나님, 아기큐라님, 로엔그린님(이곳 회원은 아님), skyfox님이 오셔서 했습니다.
월드 2004만 두 판 했고요.
첫번째 판은 도끼군이 너무 주사위운이 나빠서(56의 제왕 아기큐라님~ ^^;) 3턴인가만에 GG 해버렸습니다. 정말 폭격기랑 전함이 던지는데 5,6과 6,6이 두 번 나오던가... 미치고 환장할 수준이었습니다.
첫번째 판에선 skyfox님은 손님들 맞으시느라 참가하지 못하셨죠.
그리고 두번째 판, 이번엔 편을 좀 바꾸었습니다. 아기큐라님은 먼젓 판에서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아쉬우셔서 둘째 판에서도 일본군을 잡으셨지요.
둘째 판에선 제가 도끼군에 참가했습니다. 독일을 맡고 지나가다님이 영미, skyfox님이 러시아를 맡으셨습니다.
아기큐라님... 둘째 판에서도 연달아 나오는 56에 우셨습니다...
저도 울었습니다... 흑흑흑
둘째 판이 끝나고 나니 시간이 5시쯤, 한 30분 뭘 했더라? 수다를 떨었던가? 하여간 잠깐 쉬고 모두모두 잠을 자러 집으로 갔습니다.
값싸게 모임 장소를 제공해주신 게임방 사장님께 고맙단 말씀을 드려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왠지 모를 멋적음과 게임 시작 뒤의 까먹음(^^;;)으로 인사를 못드렸네요.
skyfox님! 인사 드려주세요~
그리고 다음 주를 기대하겠습니다, 후후후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아마도 모두들 게을러서 후기를 안쓰시는 모양인데...
이 글 뒤에 리플로라도 줄줄 달리겠지요.(달아야죠 여러분? ^^)
Fillia....
월드 2004만 두 판 했고요.
첫번째 판은 도끼군이 너무 주사위운이 나빠서(56의 제왕 아기큐라님~ ^^;) 3턴인가만에 GG 해버렸습니다. 정말 폭격기랑 전함이 던지는데 5,6과 6,6이 두 번 나오던가... 미치고 환장할 수준이었습니다.
첫번째 판에선 skyfox님은 손님들 맞으시느라 참가하지 못하셨죠.
그리고 두번째 판, 이번엔 편을 좀 바꾸었습니다. 아기큐라님은 먼젓 판에서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아쉬우셔서 둘째 판에서도 일본군을 잡으셨지요.
둘째 판에선 제가 도끼군에 참가했습니다. 독일을 맡고 지나가다님이 영미, skyfox님이 러시아를 맡으셨습니다.
아기큐라님... 둘째 판에서도 연달아 나오는 56에 우셨습니다...
저도 울었습니다... 흑흑흑
둘째 판이 끝나고 나니 시간이 5시쯤, 한 30분 뭘 했더라? 수다를 떨었던가? 하여간 잠깐 쉬고 모두모두 잠을 자러 집으로 갔습니다.
값싸게 모임 장소를 제공해주신 게임방 사장님께 고맙단 말씀을 드려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왠지 모를 멋적음과 게임 시작 뒤의 까먹음(^^;;)으로 인사를 못드렸네요.
skyfox님! 인사 드려주세요~
그리고 다음 주를 기대하겠습니다, 후후후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아마도 모두들 게을러서 후기를 안쓰시는 모양인데...
이 글 뒤에 리플로라도 줄줄 달리겠지요.(달아야죠 여러분? ^^)
Fillia....
-
첫판 노옵션.
첫판은 전략의 문제가 아니라, 기대치 대비 70%도 안나오던 일본의 주사위와 역시 100% 이하로 저조했던 독일의 합작이었지요. 그리고 연합군의 사기적인 다이스빨-_-; 게임내내 일본이 '전술적'으로 실수한건 단 한번뿐인데 그렇게 압도적인 결과가 나오다니요. 물론 그때문에 GG 치는 타이밍이 빨라지기는 했습니다만은.. 일본이 첫턴에 공격가면서 잃은 전력이 폭격1, 파이터3, 구축1, 잠수1.. 그것으로 잡은 전력이 겨우 미국 진주만 함대+ 영국 수송선(그나마 잠수함은 살아서 난리를 쳤지요). 뭐 일본이 첫턴에 다이스빨이 그정도로 저주받으면 이미 그 게임 접어야 하는거죠 뭐.
둘째판 원옵션, 그러나 (밸런스 문제 때문에)소련의 랜드리스를 금지항목으로 묶었습니다. 독일 일본이야 뭐 뻔하고, 소련 불가침, 영국 식민지주둔군, 미국 차이니즈 디비젼. 제가 영미를 잡으면서 '작정하고' 영-미-소 3국의 일본 다구리용 옵션을 제대로 켜고 들어간 셈이 되었지요, 음음.
뭐 유럽은 대체로 '무난하게' 지나갔습니다만,(독일-영국 맞항모가 조금 튀었습니다만) 독일군의 지상병력이 지나치게 서진하는 바람에 소련이 영-미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독일군을 거의 압도했습니다.(이건 뭐 병력배분의 문제니까요) 뭐 그외 달랐던 점이 있다면 1턴에 영국이 노르웨이 안찌르고 리비아 찔렀다는 점 정도?
하지만 아시아는 격동 그 자체였습니다. 1턴 인도군의 찌르기로 인도차이나 함락,(보병 1기 겨우 남김;) 그 때문에 일본군이 차이나를 먹지 못했구요, 대신 광동에 팩토리가 올라갔습니다. 미국은 시캉 대신 차이나에 팩토리를 찍으며 일본군을 압도했구요, 2턴째인가에 미국이 만주를 먹어버렸구요-_-; 소련군, 불가침을 깨지 않고 미국이 점령한 만주에 슥~ 내려와서 주둔해버립니다-_-; 3턴째 미국이 만주에 팩토리 찍으면서 아시아 4팩-_-;; 아기큐라님의 다이스는 첫판에 비해서는 좋았습니다만, 기대치 보다는 분명히 낮긴 낮았습니다.
뭐 대략 정리하자면 첫판은 다 치우고 주사위의 농간-_-; 둘째판은 전략에서 밀리는 것을 주사위가 마무리.. 이정도랄까요? 월드에서 두판 다 지시고, 지하철 기다리면서 뒷풀이 게임으로 돌렸던 반지의 제왕 대결편에서도 모두 지신 아기큐라님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 -
인도찌르기 내껀데 먼저 쓰면 어떡해- 시험만 끝나면 내가 써보려구 했는데 ㅠ_ㅠ 일본군 입장에서는 연합국이 그렇게 나서더라도 광동보다는 차이나 전투기들을 박살내는게 맞는선택일듯. 특히 차이니즈 디비젼도 그렇고...차이나 안먹으면 바로 중국투팩올라가니까..다구리 빌드일때는 굳이 불가침의 효용성은 없을듯. 어차피 영미 막기도 바쁜데 소련까지 찝쩍대면 영미로써는 만세지--;하긴 뭐 할것도 없긴하지만..그래도 동장군이나 시베리아 철도가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
애뉴잇군 미안 미안 ^-^;;
-
으아.. 정말 첫판은...머쓱한 분위기에 가뜩이나 쫄았었는데...주사위마저 저를 외면하니...같은 동맹군인 지나가다님께 괜히 미안해지기 까지 했습니다...ㅡ.ㅡ; 진주만에서 그런 꼴을 당하고 하나 빠져나간 영국 잠수함이 그렇게 난리를 칠줄은,...ㅡ.ㅡ
영국이 파리먹고 야포하나로 끝끝내 버틴것도 참....아쉬웠고..전체적으로 영국이 추축군을 괴롭혔지요...ㅡ.ㅡ
그래도 2번째 판은 그나마 재미있던게 아시아쪽이 뜨겁게 달아올라 저는 압박속에서도 그나마 얻은게 많았습니다.^^
결국 팩토리 자리도 애매해져서 무너졌지만요^^
다음주에도 모임을 가졌으면 좋겠군요^^;; -
원래 기싸움(?) 같은 신경전에서 밀리면 본게임에서도 결과가 안 좋게 나오죠. 다음에 하시면 좋은 결과가 나올듯 합니다.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90
-
2024-11-18
-
Lv.11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8
-
890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69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505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64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60
-
2024-11-13
-
Lv.18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78
-
2024-11-12
-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20
-
2024-11-13
-
Lv.2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2
-
985
-
2024-11-12
-
Lv.14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9
-
1055
-
2024-11-13
-
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