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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A&A 개인적 소감
  • 2004-07-21 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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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A&A를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고 해본것도 europe버전뿐이지만 pc버전을 몇번 해보다보니 게임에 대한 몇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오리지널판을 직접 보드에서 해보지 않았기때문에 제한적인 생각이지만 europe버전을 생각해보면 전반적인 개념은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합니다.

일단 Axis쪽이 더 유리하게 설정되어 있다는 것에 굉장히 동감을 합니다. 물론 Allies쪽이 경제력이 탄탄하기때문에 턴이 오래진행될수록 상황이 달라진다는 것이 바로 A&A의 가장 큰 전략적 개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경제력(IPC)이 정복하는 땅에 의해 부과되기때문에 초반에 상당한 유니트와 넉넉한 자금을 보유한 Axis쪽이 정복활동에 신경을 쓰면 결코 Axis의 경제력이 Allies의 경제력에 밀리지 않는 단점이 있더군요. 무엇보다도 초반에 독일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전략인 Stack이 Europe버전뿐만 아니라 오리지널이나 다른 버전에서도 강력하게 먹힐 수 있다는 점이 게임의 상성을 해치는 주된 요인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독일이 항공기와 몇 안되는 전함을 운용해서 대서양의 수송선을 요격해주기만 하면 사실 유럽에서의 미국과 영국은 항공유니트를 축적하는 것 외에는 그다지 커다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영국본토-이집트의 루트가 독일의 전투기의 사정권에 있기때문에 북아프리카로의 병력수송이 나무나 어렵다는점과 이에반해 독일은 단 한척의 수송선만 있어도 아무피해없이 병력을 아프리카에 상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합니다. PC버전으로 시뮬레이트해보니 독일이 탱크2 보병2로 전투기의 지원을 받으면서 아프리카와 페르시아를 석권하는데는 5턴이 걸리지도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럴경우 영국은 IPC가 크게 꺾이게 되어 전함의 구입은 커녕 폭격기 구입에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한몫 더해서 아시아의 일본군을 상대로 하는 인도나 중국의 경우에는 공장이 없기때문에 3턴정도만에 전멸당하고말더군요. 물론 오리지널에서는 공장을 건설할 수 있기때문에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초반에 15ipc나 되는 귀중한 자금이 사라져버리게 되고 이후 병력생산도 둘로 나뉘게 되는데다 생산되는 유니트의 수도 제한적이라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독일의 경우 가장 큰 위협은 영-미의 전략폭격과 소련의 지상유니트들의 스택이 될터인데, 대공포가 5IPC밖에 안되기때문에 초반에 대공포 둘정도 구입해서 생산시설에 놓아두면 폭격기 격추율이 의외로 높아져 전략폭격의 효용성이 중반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폭격기 4-5대정도가 축적되면 한번의 전략폭격으로도 독일의 IPC를 최대 15-20까지도 까먹을 수 있지만 그정도가 될때정도면 독일은 이미 엄청난 보병과 전차를 쌓아올리며 모스크바를 집어삼키게 됩니다. 그럼 게임 끝이죠.

Europe버전의 경우에 이러한 Stack의 문제가 지나칠정도여서 Allies가 아무리 노력해도 독일의 Stack를 막을 방법이 없지만 오리지널이라고 해서 딱히 다른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프리카는 독일이 너무 적은 유니트로 점유가 가능하고 연합군의 수송선은 생산되는 즉시 전투기나 잠수함을 보내면 거의 파괴가 가능하고 항공유니트는 너무 비싸서 물량으로는 도움이 그다지 되지 않습니다. (한번 공격을 3IPC짜리 보병 하나로 버텨주고 전차나 전투기,폭격기등으로 공격할 수 있으면 세번공격으로 겨우 해치운다 할지라도 손해가 아니지 않습니까? 보병은 Stack로 무지막지하게 쌓여있을테고...)

이제 일본의 경우로 와보면 일본도 결코 불리할게 없는것이 초반에 하와이에 있는 미국 항공모함과 캘리포니아의 전함을 해치우는 게 어려울게 별로 없습니다. 이정도로 끝나지 않고 태평양의 절반이 일장기로 채워져있는 형국이라 초반 두턴동안 하와이와 미드웨이를 점령하는게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이후 미국은 함대를 재건해야 하는데 적어도 전함 한척 항공모함 한척 잠수함, 전투기등을 건조하려면 몇턴이 더 지나야 합니다. 그동안 일본은 인도먹고 중국먹어서 경제력을 35IPC정도까지 키우고 만주에 공장 건설해서 보병과 전투기를 키우기시작하면 소련영토 먹는거는 일도 아닙니다. 그리고 수송선 건조해서 알래스카쪽으로 상륙하면 미본토를 점령하지는 못해도 시간은 확실히 벌수가 있습니다. 그럼 게임셋입니다.

너무 낙관적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시뮬레이트해보니 주사위가 참 극악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도 (예를 들면 전투기 두대가 수송선에게 격파당하는...) 한마디로 일본이 바다에서 미국전함 쓸어주고 중국, 인도 먹는데 성공하면 일본도 경제대국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때부턴 부자스런 플레이도 가능하다는 얘기죠.

Allies입장에서 볼때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국가는 영국인것 같습니다. 미국이나 소련은 게임 초반에 독일과 일본이 지나치게 확장하지 못하도록 애써야하는 위치입니다만 영국은 북아프리카에서 괴멸당하는 것을 최대한 피해다니고 전함들도 전투기와 공조로 잠수함만 잘 잡아주면서 버티면 3턴정도부터는 폭격기 생산단계가 오기 시작합니다. (이게 무척 어렵습니다. 북아프리카에서는 독일이 전투기 동반해서 들어오고, 초반에 함대가 파괴되는 것도 어느정도는 감내해야 되는데다 인도가 일본에게 먹히지 않도록 하려면 중국의 보병들과 함께 인도차이나를 공격해 점령하고 3턴을 버텨주면서 인도에 공장을 차려야 하니까요0

폭격기를 매턴마다 생산할 수 있게되면 그때부터는 굉장히 무서워지는게 영국입니다. 대공포는 주사위 1이 나와야 하지만 그게 쉬운일도 아니고 아주 가끔 있는 일이니 턴이 진행될수록 폭격기는 쌓이게 되는데 3대 이상만 쌓여도 매턴마다 독일에게서 10IPC를 빼앗을 수 있습니다. 턴이 흐를수록 이 수치는 점점 커지니 이때까지 모스크바가 버텨만 준다면 독일의 Stack도 점점 힘을 잃게 됩니다.

가장 난감한 나라를 꼽으라면 그것은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이 범하기 쉬운 오류가 바로 게임 초반에 일본에게 심하게 다굴당해서 이에 복수하고자 유럽을 외면하고 태평양쪽으로만 전진하는 것인데, 이렇게되면 5턴정도에 가서는 영국이고 소련이고간에 어디 하나가 병신되고 맙니다. 미국은 초반에 함대가 일본에게 전멸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합니다. 전함 한척, 수송선 한척만 건져도 잘한겁니다. 이렇게되면 빨리 항공모함 하나 만들고 여기에 가지고 있던 전투기 두대 태우고 수송선에 병력 태워서 솔로몬을 점령해 들어가고 최대한 일본의 수송선을 격침시키도록 해야합니다. 여기까지 성공하면 미국은 5턴안에 적은비용으로 함대 재구성해서 일본함대를 전멸시키는게 가능합니다. 일본은 초반에 갖는 IPC가 낮기때문에 미국이 바다에서 수송선만 쓸어가버려도 수송선 구입하는데 IPC를 다 쓰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일본이 섬나라라는 약점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미국은 남은 IPC를 최대한 항공기생산에 주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공기를 생산해서 영국이나 소련으로 보내주기도 하고 중국이나 인도로 보내서 일본군을 방어해주기도 합니다. 사실 이정도만 할수 있게 되면 할만해진거라고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자원을 배분하는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전투에서도 운이 따라주어야 하는데다가 행여 하와이와 미드웨이에 일본군이 상륙하고 여기에 전투기가 배치되면 미국이 활동할 여지가 엄청나게 줄어들기때문입니다.

소련의 경우엔 간단히 말해 버텨라..랄까요. 공장이 있는 영토는 반드시 지켜내야 합니다. 따라서 결국 소련의 초반 전략의 핵심은 보병위주의 Stack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여건이 되면 보병과 전차 일부를 코카서스 거쳐서 이집트쪽으로 보내 독일군 물리치거나 인도쪽에서 일본군 상대해도 좋겠지만 이쯤되면 일본도 시베리아로 난입해 들어오니 생각만큼 따라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결국 '버텨라'가 됩니다. 초반 5턴까지 버텨주고 다른 Allies인 영국, 미국이 삽질만 안해준다면 독일은 건드리면 톡하고 쓰러져 버리게 됩니다. 단, 초반에 노르웨이를 점령해 주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독일이 노르웨이로 들어가려면 반드시 수송선을 거쳐야 하니까 영국이 독일 수송선 클리어해주고 소련이 노르웨이를 점령하면 그렇잖아도 적은 생산력에 도움도 될뿐더러 방어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노르웨이 점령으로 가장 도움을 받는 것은 영국입니다. 노르웨이에 있는 독일 전투기가 제거되면 영국의 수송선이 활동하기 무척 편해집니다)

뭐 이정도로까지 써내려간걸 보면 확실히 Axis&Allies는 괜찮은 전략워게임입니다. 그러나 확실히 상성의 문제점이 분명히 있더군요. Axis를 맡은 사람들이 그 문제점을 최대한 이용하게 되면 Allies를 맡은 사람은 롬멜이 아니라 롬멜 할아버지가 되더라도 이기기 힘든 맹점도 보였습니다. 그러나 초반에 아주 작아보이는 이득을 챙기는데 성공만 한다면 (영국은 북아프리카에서 선전, 영국함대 한대라도 살아남기, 인도뻇기지않기, 미국은 태평양함대 괴멸 안당하기, 하와이, 미드웨이 안뺏기기, 솔로몬 점령하고 전투기 배치하기, 소련은 노르웨이 점령하기, 우크라이나만 내주고 버텨주기, 시베리아에 난입한 일본군 제거하기) 5턴정도 지난 시점부터는 전세가 서서히 뒤바뀌기 시작합니다. 고작 Europe버전이랑 PC버전 몇번 하고 그런말 하는가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인 게임룰은 크게 다르지 않고 게다가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인지라 그당시의 형세에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결과적으로 독일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전투에서 승리하는게 키포인트인데 이게 그다지 어렵지 않게 설정되어 있는것이 Axis&Allies입니다.

이렇게 해놓고보니 정말로 Axis&Allies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4년에 나온버전인가요? 그거 해보고싶지만 갖춰놓은 게임방을 본적이 없으니... (부평이나 부천, 안양-신림쪽에 그거 갖춰놓은 게임방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그렇지만 이렇게 잔뜩 잘난척 해놓고 정작 실전에서는 떨리는 손으로 그만 주사위질을 망치고 헷갈리는 실수의 연발로 전세계를 하켄크로이츠로 덮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르는일이죠. 아무튼 즐겁게 써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Europe버전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독일이 Stack하기가 쉬웠다는 점이 아니라 계절의 요소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이 소련의 벨로루시에 진입할 경우 '겨울'이라는 요소를 삽입해서 전차나 포병의 이동력과 공격력이나 방어력이 깎인다던지 하는 룰이 있었다면 Stack이 있다고 하더라도 밸런스가 꺠지는 일을 맞을 수 있지 않았을까... 음 그렇게 될수만 있다면 독일로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는 꽤 숙련자가 되어야 할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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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4-07-21 23:57:27

    오리지널, 뉴월드에도 독일 보병스택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과는 달리 전체적인 판세는 allies가 우세합니다.
    북아프리카는..영국군이 못먹죠. 미국이 한턴에 독일or영국본토까지 못오니까 가는길에
    들러가는 관광코스 ㅡ,.ㅡ

    대공포..중복사격 안됩니다. 원래 있는거 이상 구입할 이유는 없죠.
    pc버젼은 중복사격 되나요?
    되면 완전 밸런스 깨질듯 한데..

    그리고 미국은 함대를 재건할 이유가 없습니다.
    진주만 기습당하면 바로 즐~해버리고 캘리포니아 전함이랑 전부다
    대서양으로 도망가서 일본 무시때리고 대서양에서 놀면 됩니다-_-;
    맞서서 태평양에 함대를 건설하려고 하니까 힘든거죠.

    영국이 폭격기 사면 독일 상륙걱정 없이 소련에 올인합니다 ㅡㅡ;
    있는 폭격기는 전폭하더라도 구입은 함대 사서 독일이 상륙대비로
    몇기씩 서부유럽에 붙들어놓는쪽이 훨씬 좋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인도, 남아공 팩토리로 직접싸우던가요.
    • 2004-07-22 00:37:57

    역시 PC버전과 오리지널의 차이가 있군요. 하지만 미국이 대서양에 올인한다하더라도 일본의 확장속도가 장난이 아니던데, 특히 인도먹고 지중해로 들어오면 유럽판세에도 영향이 미치겠더군요. 플레이하는 사람의 성향에 영향을 받겠지만 무조건 대서양에 올인하긴 좀 어렵지 않을까 봅니다. 아! 물론 직접 보드로 게임해보지 못했기때문에 이 전략의 효용성은 신뢰하긴 어렵겠군요.
    • 2004-07-22 02:10:07

    뉴월드를 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그전의 오리지널과 유럽, 퍼시픽과는 달리 확실히 밸런싱이 잘 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전작들과 달리 Axis가 불리합니다. PC버전도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지만 A&A의 묘미는 역시 서로 말빨을 세우면서 유닛을 배치하고 이동하면서 일희일비 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물론 게임에 지면 기분 다운되지만 이길 때는 또 업되기도 하고 하루밤 자고나면 승패에 상관없이 아쉬움이 남는 뭔가 중독성이 있는 것이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한번 뉴월드 실제 플레이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특히 밑에 있는 '지나' 님이 퍼오신 개정된 룰로 하시면 더욱 재밌을 듯 싶습니다.
    • 2004-07-22 10:05:57

    유럽에서 독일군 스택을 막을 수 없다뇨? 시작하자마자 전 유럽전선에 있는 독일군을 모아서(그리고 그 후 탱크 등에 올인해도) 뚜벅뚜벅와도 소련이 수 계산을 잘한다면 막을 수 있습니다.
    • 2004-07-22 16:40:54

    음..간단한 계산입니다. 7턴에 모스크바 공략을 한다고 해보죠.
    그럼 최소한 독일은 게임 시작부터 7턴째 공략에 합류하는 5턴째 탱크병력까지
    (40원*5=200)+(초기자금12)+(그동안 추가로 번돈 20정도)=230~240의 ipc로 쏟아부어버립니다.
    (상륙은 8~9턴동안 보병 턴당 15마리씩 뽑으면 안전)
    이에반해 소련은 7턴째 독일의 공성이 시작되기 전인 6턴째까지 병력을 생산해 카운터 혹은 수비를 하겠죠. 소련의 수입은 2턴째부터 소련컨보이가 끊겨버리니까 대충 수입125+12(특별)=137의 자원으로 쌓습니다. 여기에 초기 병력비율을 보면, 보병만 50:44로 비슷할뿐, 야포 탱크의비율은 참담할 정도로 독일의 압도적인 우세입니다. 거의 두배의 육군병력으로 몰아친다고 보면 되죠. 이정도면 영미가 전투기 몇기 보내준다거나 중동,핀란드쪽에서 갉아먹히는건 거의 애교죠..ㅡㅡ;;주사위빨도 적을때나 타는거지 이렇게 50개 이상씩 굴려대면 탈 수가 없죠..
    • 2004-07-23 01:04:35

    유럽에서의 독일의 스택은 절대무적이라고 보여지네요.
    미국+영국이 전투기를 한 10대쯤 쏟아 부어 준다면 모를까...
    • 2004-07-24 14:52:45

    물론 애뉴잇의 위의 계산이 맞기는 하지만 위와같은 경우는 모든 병력을 동부로 쏟아부은 상황을 말한 거자나^^ 지금까지 경험으로 독일이 동부로만 유닛을 보낼경우에 북유럽과 북아프리카로 부터해서 계속 영미의 견제를 받게 되고, 대개 3~4턴이면 대서양이 모두 연합군의 바다가 되고, 또 그동안 영미도 많은 수의 전투기 지원등을 해주자나? 그리고 7턴 정도면 영미가 소련 지원을 안해주어도 이미 상당한 유닛을 쌓게 되는 시간이기도 하고. 만일 프랑스나 네덜란도 정도로만 연합군이 들어가도 독일은 이미 그 동안 쌓은 병력의 운용에 있어서도 차질을 빚게 되지^^ 즉 결론은 스택이 효과적이 되지 못하도록 영미에서도 견제를 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계산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거야^^
    • 2004-07-25 13:45:05

    영미가 둘다를 할 수는 없죠. 2턴~3턴 정도는 잠수함 청소도 해야하고, 전투기올인으로 가면 상륙걱정이 없으니 찬찬히 소련땅 먹어가면서 50대 후반의 부유한 자원으로 탱크 뽑아가면 되고..상륙위협으로 가면 아프리카견제야 중동으로 만회하면 오히려 흑자고, 유럽압박은 공군활용만 제대로 해주면 정말 힘들어요. 위의 계산에서 벌써 480ipc와 315ipc의 육군전이 나오는데요..165ipc차이는 보포조합으로 따지면 보포합쳐서 47유닛, 혹은 탱크 33유닛이에요ㅡㅡ;; 이거 메꾸려면 전투기가 도대체...몇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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