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들어와서 자기전에 글 하나 남기고 자려고 합니다.



글머리는 공통입니다만, 역시나 많이 쓰일만한 곳은 뉴월드와 퍼시픽일듯 싶군요.





자자, 우선 "리스키 어택"이란 무엇인가를 정의해 보겠습니다.





리스키 어택: 전투이동 단계에서 전투기가 우호적인 지역으로 돌아올 수 없는 범위까지 출격하면서, "비전투 이동때 항모가 이동해서 전투기의 착륙장소를 확보하겠다" 라고 선언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각각의 항모는 최대 탑재량 이상의 전투기를 받아주겠다, 라고 할 수는 없지요.





왜 이것이 중요하냐구요. 그것은, 이 리스키 어택을 쓰기에 따라서 보유하고 있는 항모 1척당 전투기 2대까지를 전투에 더 동원할 수 있거나, 혹은 전투기를 현재 주둔 위치에서 3칸까지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보지요. 뉴월드에서, 6번 해역(독일-노르웨이 해역)에 독일 항모 1척+ 전투기 2대가 있다고 해봅시다. 독일 플레이어는 2번 해역(그린란드-영국 사이 해역)에 있는 영국 수송선을 공격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독일 플레이어는 "6번 해역 전투기 1대, 리스키 어택으로 2번 해역 공격" 이라고 선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비전투이동때 6번해역의 항모가 3번 해역으로 이동력 2를 소모해 움직이고, 전투기가 남은 이동력 1로 3번 해역으로 오는 것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전투기는 총 4의 이동력중 3을 썼기 때문에 돌아올 길을 확보하지 못해 출격 자체가 불가능합니다만, 이같은 경우에는 가능해집니다.



유사한 여러가지 예가 있습니다만, 컨디션 문제로 오늘은 여기까지. 대략 이해가 가셨으리라 믿으며, 이만 글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