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같이 한 '친구분'이 숙련자이신가보군요 :) 그런분과 한게임 해보고 싶은데..(웃음)

자자 각설하고.. 질문에 답을 해보지요.

1) 안됩니다. 무기개발해야 3으로 사격합니다. 단 유럽/퍼시픽과는 다르게, 구축함의 함포도 전함의 함포사격과 같이 "Opening Fire"로 간주된다는 점 명심하세요.

2) 알고계신대로가 맞습니다. 유럽/퍼시픽에서는 전투기+폭격기 편대가 날아오면 대공포를 아무리 잘 쏴도 폭격기를 죽일 수 없었기 때문에.. 리바이즈드에 오면서 바뀌었지요. 이것도 유럽/퍼시픽을 많이 한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중의 하나지요.


후속1) 12 City 하지마세요-_- 진 뺍니다. 음.. 기술개발이나 전략폭격 면에 있어서 약간의 수정을 가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10 City나 12 City는 연합군이 '상당히' 유리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9 City. 일종의 '하우스룰' 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외국 A&A 커뮤니티에서는 이쪽을 주로 사용합니다. 사실 9 City 정도만 되어도, 게임 판세는 거의 뒤집기 어렵지요. 10 City나 12 City는, '지루한' '확인사살' 작업이 되기 쉽습니다.

2) 제 경우 '안전제일' 모드로 갔을 경우 35, '위험한 확장' 모드로 갔을경우 40~41까지도 나옵니다. 그정도는 '중수' 이상의 플레이어가 일본을 잡았을때라면 충분히 나오는 정도인걸요. 요컨대 일본 플레이어가 1턴째 어떤 식으로 병력을 기동시킬지 연구하느냐에 따라 극과 극의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덧붙여서, 퍼시픽 일본 1턴째에 40을 넘길 생각이 아니라면 굳이 위험하게 35 이상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38 혹은 39) 어차피 40이 되지 않으면 VP 4를 올릴수는 없으니까요. 일본이 첫턴에 30 중반대~ 40 까지의 IPC 수입을 통해 3 내지 4의 VP를 가져갈 경우, 3-4턴까지는 그 포인트가 거의 유지되게 됩니다. 조금 더 익숙해지시면 아시게 되겠지만, 일본 VP 22의 경우는 중수 이상 레벨에서 '같은 실력' 끼리 붙었을 경우 일본 승률이 90~95%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VP 24만 하더라도, 일본 승률이 60% 중~후반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구요(외국 커뮤니티의 정보).

1턴 일본 기동이 막막하시다면, 글작성자 '지나'로 해서 이 워게임 게시판 글 검색해보시면 일본 1턴 기동의 예시글이 하나 있을겁니다. 그걸 참조해보세요 :)

완벽한 답변에 또 감동먹네요. 지나님 고맙습니다. 새해엔 a&a를 더 많이 해봤으면 좋겠네요...

아.. 하나 미스가 있었군요. "날아오는 방향"에는 상관없습니다. 사족 하나 더하자면, 전투이동에 쓰인 비행기들은 그 이동을 전투이동 이내에 모두 완료해야 합니다.(전투이동이 끝날때) 따라서 출격후 돌아갈때도 혹시 대공포위를 지나간다면 공격을 다시 당하게 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