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님 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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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A&A 2004 버젼에서의 잠수함 룰 중 틀린 곳이 있나요? 틀렸다면 왜 틀렸고 수정도 부탁드립니다.

1. 잠수함은 2칸을 움직이지만 적대국 함대를 지나쳐 반대편으로 건너갈 수 있다. 잠수함이 건너간 곳에 적대국 해상유닛이 있는 경우라면 건너간 곳에서 전투가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건너가려는 적대국 함대 중에 구축함이 있다면 건너갈 수도 없고 전쟁을 해야 한다.

2. 잠수함은 기습 공격을 할 수 있지만 공격이나 방어하는 잠수함 모두에 해당한다.
적대국 잠수함의 기습공격에 대해 잠수함을 파괴유닛으로 지정해도 기습공격을 하고 난 뒤 제거된다.
하지만 적대국 함대에 구축함이 있다면 잠수함의 기습공격능력은 사라진다.

3. 잠수함이 적대국 함대에 공격해 들어가서 기습공격도 하지 않고 바로 잠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한 번의 적대국 반격을 받고 자국의 일반 공격 턴이나 후퇴 시에만 잠수가 가능하다.

4. 공격 중 전군 후퇴 시 잠수함은 같이 후퇴하거나 그 자리에 잠수할 수 있고, 공격 중 전투 중간에 홀로 그 자리에서 잠수도 가능하다.
수비 시에는 일반 해상유닛들처럼 후퇴는 불가능하고 그 자리에 잠수만 가능하다.
한편 적대국 함대에 구축함이 있다면 잠수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전쟁 중 적대국 구축함이 파괴되었을 때에는 잠수함은 잠수할 수 있게 된다.

5. 잠수함은 해상유닛만 공격할 수 있고 항공유닛은 공격하지 못한다. 하지만 항공유닛은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다.
예) 전쟁 중인 적대국의 유닛이 항공모함과 전투기뿐인데 잠수함이 공격을 성공한다면 적대국은 사상유닛으로 항공모함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6. 잠수 중인 잠수함은 자국의 비 전투 이동이 끝나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
잠수함이 잠수하는 동안 유닛들은 그 위를 지나갈 수 있다. 수송선도 포함되며 유닛을 내려놓을 수도 있다.
그리고 적대국 함대가 남아있는 해역에서 부상한 잠수함은 적대국의 전투 이동 턴에 적대국 유닛이 그 해역을 떠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쟁을 하게 된다.
특이한 예) O번 해역에 미국의 항공모함(영국 전투기 탑재)이 있고, 그 해역에서 독일 잠수함이 부상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턴이 오고 전투기를 미국의 항공모함에서 이륙시켜 독일의 잠수함을 공격하면 영국 전투기가 먼저 잠수함을 공격하고 만약 공격이 실패하게 되면 잠수함은 전투기를 공격하지 못하고 또한 수비진영은 후퇴가 불가능하므로 독일잠수함은 반격도 후퇴도 하지 못하고 잠수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 O번 해역에 영국의 구축함이 전투이동 때 들어와서 전투기와 함께 공격한다면 독일은 잠수조차 못하게 되므로 파괴될 때까지 전투기의 공격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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