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3도 연구해야겠군요... ^^; 암도 답을 안해주시네..ㅋ

SF가 접하기 어려운 테마라지요(긁적)

1.TI3에서는 페이즈내에서 다수의 행동 선언이 일괄처리되지 않고 한 플레이어가 1가지 행동을 해결하면 다음 플레이어에게 턴이 넘아가는 형태이지 않습니까? 게다가 자신의 차례를 pass한 플레이어라도 타플레이어가 1차능력을 행한 뒤에는 2차능력을 사용하겠다고 선언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3.번의 문제는 제가 아직 메뉴얼을 탐독하는 수준이라 정확히 답을 못해드리겠습니다. 조만간 공부를 해서...

음, 그러니까 제가 묻는바는 그 2차능력을 사용 해서 고갈된 행성 두개를 다시 되살려 냈는데, 그걸 어디다가 쓸수 있냐는 겁니다.
이미 자신의 생산턴도, 모두 지나간 상태인데 말이죠.

1+.외교전략카드를 가진 플레이어가 어느 시점에서 전략액션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이 2차 능력의 활용도가 결정되지 않겠습니까? 이때 이미 '패스'를 선언한 어떤 플레이어는 해당 전략카드에 대해서 2차능력 사용을 선택하지 않겠지만, 자신의 액션페이즈가 끝나지 않았고 어떠한 이유로(액션카드를 쓰기 위한 명령카운터가 부족하다거나 유닛을 생산하기 위한 자원이 부족하다거나...등등)자원이 고갈된 행성을 고갈되지 않은 상태로 만들기를 원하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명령카운터를 소모하고서라도 2차 능력을 발동시킬 것입니다.

참고로 전략페이즈는 전략카드를 뽑는 단계이고 전략카드의 사용(전략액션)은 액션 페이즈 내에서 선택 가능한 행동(액션)중 하나입니다.

2. 예, 그렇습니다.

3. 웜홀은 웜홀재건법이 재정되기 전까지는 같은 종류의 웜홀이 있는 성계가 '인접'해 있다고 간주됩니다.
월홀재건법이 재정되면 '모든' 종류의 웜홀이 있는 성계가 인접해 있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이전 플레이어는 전략카드가 그냥 첫번째로 플레이 하게 해줄뿐 아무런 효과도 없잖습니까?
1차능력도 2차능력도 없는 플레이어 이잖습니까?
결국 자신의 액션페이즈는 죄다 지나간 3번째 플레이어 가 1차 능력을 발동 시켜야 하는데, 3번째 플레이어 턴에서 2차 능력을 발동 시켜서 고갈된 행성을 재생 시켰는데, 이 재생 시킨 행성을 어디다가 쓰느냐 그것 입니다.

fnaapf님이 어느부분에서 오해하고 계시는지 알았습니다.가능한 이해하기 쉽게 쭉 풀어서 써보겠습니다.

1)우선 각 플레이어들은 전략페이즈 동안 자신이 사용하기를 원하는 전략카드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전략페이즈는 바로 끝납니다.
전략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전략페이즈가 아니라 액션페이즈입니다.
또한, 전략카드에 표기된 숫자에 따라 플레이 순번이 정해지지만, 반드시 이 순서대로 '전략액션'을 수행(전략카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3번 전략카드가 2번 전략카드 이전에 사용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2)이제부터는 액션페이즈입니다.
액션페이즈중에 각플레이어는 '전략액션',전술액션,수송액션,패스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차례가 돌아온 플레이어는 '아무때나'(단, 패스를 선언하기전에 반드시)전략액션을 수행하겠다고 선언할 수 있습니다. 이 플레이어가 해당전략카드의 1차능력을 사용한 다음, 시계방향순으로 각 플레이어는 2차능력을 사용할지 말지를 결정하고 이 결과를 바로 수행합니다. 그렇게 전략카드를 사용한 플레이어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가 2차능력을 사용할 기회를 가졌었다면 다시 원래대로(전략페이즈때 뽑은 카드의 순서대로)다음 차례의 플레이어에게 턴이 넘어갑니다.
그리고 모든 플레이어가 패스를 선언하게 되면 액션페이즈가 끝납니다.

자, 그렇다면 4인용게임에서 a,b,c,d(시계방향)라는 플레이어가 각각 4,3,2,1의 전략카드를 선택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렇다면 우선 기본적인 게임의 순서는 d-c-b-a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TI3에서 액션페이즈의 처리는 d가 '전략액션, 전술액션, 수송액션, 패스! 다음 c차례.' 이게 아니고...d가 '난 전술액션으로 이걸 할테다. 다음 c차례. 이어서 b, a가 각각 하나의 액션을 수행하면 다시 d의 차례.' 이런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와중에 b가 '난 전략액션을 수행할테다.1차능력 발동.'이라고 하면 잠시 정상적인 진행을 멈추고 시계방향순...그러니깐 c부터 2차능력 사용여부 결정,적용. 다시d,a 순으로 2차능력 사용여부결정,처리를 행합니다.(여기까지가 b의 전략액션처리라고 보시면 됩니다.)그리고 다시 b의 다음 사람인 a에게 순번이 돌아가지요.

a,c,d중 한 플레이어는 임의의 액션을 선언해서 자원(이던 영향력이던)을 사용한 다음(자원이 고갈되고)에 b가 외교전략카드를 사용하기를 기다렸다가 해당전략카드의 2차능력으로 자원을 복구함으로써 액션페이즈내의 다음턴에 쓸 수 있게 만드는 전략을 짤 수 있을 것입니다.

설령 b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가 패스를 선언했고, b가 마지막으로 전술액션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스테이터스페이즈시 행성카드의 복구 이전에 이벤트 카드를 발동시킨다거나 명령 카운터를 획득한다던가 등 행성을 영향력 사용을 목적으로 외교전략카드의 2차능력을 발동시키기를 원하는 플레이어들이 있을 수도 있을겁니다.

즉,
전략카드는 순서대로 사용되지 않아도 됩니다.
전략액션은 액션페이즈때 소유자가 원하는 임의의 순간에 실행됩니다.
액션페이즈때 액티브 플레이어는 오직 하나의 액션만을 수행하고 다음플레이어에게 순서를 넘깁니다.
이제 이해가 되셨습니까?

아, 엄청난 에러 플레이를 하고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이제야 좀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