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번에 가상으로 응답한 내용을 포함해서, 신작에 대해 고찰해 봤습니다.



"로마-베를린 추축이 서쪽으로 진격하도록"이라는 이유가 달렸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오타와는.. 이왕 넣을 거면 양대 슈퍼파워 사이에 다소곳이 끼여있는 오타와 대신 리우데자네이루가 더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격하기도 쉽고, 지키기도 골치아프고... 적극적으로 연합군 측에 가담한 캐나다와 달리 뭉그적거렸다는 것만 빼면 브라질도 괜찮은데 말이죠.


이 문제는 패스.





다음 중국.

여기저기 찾아다녀 보니 일본이 왜 중국을 공격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약해서' 입니다.

중국 보병이 조금만 많아져도 일본은 대륙 영토 잃고 말라죽습니다.

그래서 도시고 경제고 필요없이 그냥 약화시켜버린 것 같아요. 밀고 들어가기만 하면 편하게 뚫리도록. 특히 41년 시나리오 중국은 완전히 무주공산이죠.





한반도는 뭐, 조국이 게임 맵에 안나와서 불만인 것 맞음. (-_-)





신 유닛 말입니다? 제가 트럭이 수송선처럼 유닛을 수송하는 기능이라면 독일만 쓸 것 같다고 했는데, 이런 기능이 추가된다면 과연 어떨까요?

벌지전투에 나왔던 "노획" 말입니다.

그러면 생산은 아닐지언정 소련도 트럭을 사용할 수 있고, 바그라치온 개시할 때면 대규모 차량화보병사단을 운용함으로 베를린 레이스가 훨씬 빨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추가만 된다면 초기 배치에도 놓일 테고요.

일본도 대륙에서 트럭 1~2대 정도 쓸 것 같군요. 중국이 확 넓어져서요. 트럭을 쓰면 주력 이동거리가 늘어나는데다 노획까지 가능하니 서로서로 트럭 뺏아서 쓰는 것도 전략적으로 도움 되리라 봅니다.






새로이 아쉬운 점이 생각났습니다. 유럽에서는 트럭 추가로 이동거리가 증가시키고, 태평양에서는 공항이나 항구 등을 추가하면 훨씬 기념비적이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요. 그러는 김에 태평양 넓이도 확 넓히고. 항구는 복잡하니 제외해도 대만, 류쿠, 이오, 캐롤라인, 솔로몬, 하와이같은 섬 모두 또는 일부에 공항을 추가했다면 더더욱 좋을 텐데 말예요.
땅에는 트럭, 바다에는 공항! 이 둘을 모두 추가해서 게임 밸런스를 맞추었으면 했으나 래리 해리스 씨는 이 둘 모두 당당히 빼버림으로서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_-








그래봤자 23만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