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그렇다면 애초에 이름을 바꿔야 하지않을까요? axis는
2차대전에 추축국인 독일 이탈리아 일본을 뜻하는건데 한국전쟁이나 냉전에서는 좀;;; 차라리 플랫폼을 그대로 가져다가 수정해서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것이 ..

냉전 테마 나오려면 이름을 바꿔야죠.

1차대전이나 냉전 시대 대리전이면 몰라도 냉전 전체를 배경으로 잡는 건 불가능할거예요. 냉전은 2차 대전처럼 직접적 군사력 싸움이 아니라 정치 싸움이라서요.

냉전 시대 대리전이나 저강도 전쟁들 (한국전쟁, 중동전쟁, 아프가니스탄, 베트남, 이란-이라크, 인도-파키스탄 등등)이 나오면 괜찮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름은 A&A가 아니라 U&U로 바꿔야겠죠. 유니언 앤 유나이티드.

꼭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A&A라는 유명한 시리즈가 있지않습니까? 게임 시스템이 같은데 내용이 다르다고 꼭 바꿔야할 이유는 없지 않나요?

Axis&Allies ColdWar Edition:Coldwar goes hot(콜드워 고즈 핫 은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어요;;) 은 냉전이 뜨거워진다 라는 의미로 냉전이 열전이 된다 곧, 전쟁났다. 이런 의미인데 꼭 실제로 있었던 일만 게임화 시켜야 합니까? 그리고 2006년도에 나온 월드인컨플릭트 처럼 "소련이 소련 해체를 막기 위해 미국과 전쟁을 일으켰다"라는 설정으로 만들어도 괜찮을것같은데요..

말솜씨가 없어서 횡설수설한것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다른 문제는 대중성입니다. A&A는 쉬운 워게임을 표방하기 때문에 전쟁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보다는 전쟁에 관심있는 라이트유저용입니다. 이런 경우 가장 잘 먹히는 게 2차대전인 거죠. 1차대전이야 밀리터리매니아들 사이에조차도 마이너고 (한번 1차대전에 관한 책 읽어보시면 이유 금방 아실겁니다. 화려한 부분이 전혀 없는 진창 속의 전쟁) 한국전쟁은 별칭이 "잊혀진 전쟁"이고 (한국 외에는 큰 관심 없는 전쟁) 현대전은 전술단위가 아니면 가상전쟁이 되야 되는데 이러면 시스템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껴야 합니다.더 어려워지니 라이트유저에게 멀어지죠.

차라리 다른 워게임을 하는 게 낫죠. 1차대전이면 패스 오브 글로리같이 말이죠.

현대전은 맵만 바꾸고 세력만 바꾸고 유닛 모양만 바꾸고 현대전이라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A&A인데 괜시리 어려워지면 안되니까요

아주 간단한 변경의 예 두가지만 들죠.

대륙간 탄도미사일 : 이 미사일이면 거리에 상관 없이 전 세계 어느 곳이건 공격이 가능합니다. 미국에서 인도를 공격하는 것도 문제가 안되는 거죠.

B-2 : 미국에서 이륙해 하룻밤 사이에 이라크를 폭격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항공기... A&A에서 몇 헥사를 이동하는 건지 세보시면 이넘이 얼마나 사기인지 이해가 가실 겁니다. 유럽이라면 어느 곳이건 공격 가능. 근데 이게 다가 아니에요. 얘는 "대공포에 맞지 않습니다." 이유는 이녀석은 찾을 수가 없기 때문에 몰래 폭격하고 가버리거든요.

나이 어리신 분들 많네.

한국전쟁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A&A가 아니라도 한국전쟁을 다룬 워게임은 몇개 안됩니다. 보드게임만이 아니라 PC게임이건 뭐건 말이죠.

이유는 한국전쟁을 기억하는 건 참전군인 외에는 한국과 중국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의 국가에서는 거의 무시되고 있어요. 오죽했으면 미국에서 한국전쟁을 부르는 명칭이 "잊혀진 전쟁"이겠나요... 게임이라는 게 결국 팔아야 된다는 걸 생각하면 이렇게 인기 없는 소재를 다루기는 힘들죠. 전혀 매력없는 소재...

A&A 커뮤니티에서 다음 A&A시리즈물로 좋을만한 전투 투표를 하던데 전혀 한국전쟁이라든지 현대전쟁에 대한것들은 없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