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수라면 2, 3, 4인 모두 괜찮긴 한데 "최적 인원"이라고 하면 4인입니다. 2인이나 3인이 할 경우는 국가 두개를 잡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한명이 국가 한개를 잡는 것보다 좀 더 부담되니까요.

...그나저나 어디 사시길래 버진퀸이 동네 매장에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4인플은 사실상 좀 힘들고, 주로 2~3인플을 많이 하는편인데.. 조금 아쉽네요. 차라리 3인플보다는 그럼
2인플이 낫겠군요. ( 둘다 국가를 두개씩 잡고 하니까요 ) 웹상으로 주문해서 6일날 배송예정입니다.
하텔슈리님이 올려주신 메뉴얼은 이미 프린트 해놓은 상태인데..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
( 카드 한글화 자료까지 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

전에 배틀로어 확장건 때문에 리플 달았었는데.. 호주 브리즈번에 있습니다. 시드니나 멜번에 비하면 뭐
촌동네나 다름없는 수준이라 사실 게임도 시드니나 멜번쪽에 있는 웹사이트 위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살고있는 집 바로 맞은편에 허름한(?) 보드게임 샵이 한군데 있는데, 보드게임은 약간 비주류인 편이고
주로 매직더개더링이나 피규어 도색 미니어쳐 게임을 메인으로 하는 샵입니다. 보드게임이 요즘 나오는
신작은 한국에 비하면 많이 늦게 입고되지만, 한 번씩 예전 명작들이 입고되곤 하더라구요.
그리고 입고는 되는데 판매는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버진퀸 지금은 판매되고 없더군요. ㅎ

3인플이 확실히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명이 게임에 대해 잘 알고 나머지 인원이 초보일 경우.

그리고

http://cafe.naver.com/oberost/1013

이전부터 생각했던 웰링턴 2인 단일덱 변형규칙입니다. 한 플레이어가 두 강국을 제어하는 게 더 부담되는 이유는 강국이 둘이라서가 아니라 "관리해야 하는 덱이 두개라서"입니다. 쿠투조프에는 이걸 하나로 만드는 규칙이 있는데 이걸 사용하면 해결됩니다.

브리즈번이 그렇게 깡촌은 아니지 않나요? 지역도 동부 해안지대이니 다른 도시가 멀지도 않고 찾아보니 인구도 200만 좀 넘네요. (대구가 그정도) ...라고 해도 버진퀸 들여놓는 동네 가게면 그 자체로 꽤 부럽네요. 그게 팔릴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시장이 있다는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