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빌딩 좋아하시는 분들과 4인플을 했습니다. 
(도미니언, 어센션, 렐름, DC 캐릭터? 덱빌딩, 스타렐름, 아컴호러 카드게임 / 궨트, 슬레이 더 스파이어 등등) 


... ... 만장일치로 게임이 굉장히 이상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덱빌딩이고 나발이고 없고 단순 레이싱. 성에서 가까운 곳에서 왔다갔다하다가 인간 잡아먹고, 남들보다 빠르게 귀환하면 끝나는 게임입니다. 덱빌딩 콤보를 노리거나 / 보물상자, 장미카드 먹으러 간 뱀파이어들은 죄다 햇빛에 타 죽었습니다; 

 - 라운드당 핸드3장 제한이 너무 빡빡합니다. 5장이면 어떻게 발버둥쳐보겠는데... 진짜 운이 없으면 새로뽑은 3장이 인간(속도 0, -1)이라 아무것도 못하고 라운드가 끝나버립니다. 인간카드를 없애려면 맵 특정 장소를 방문하거나 / 1회성 아이템 및 미션카드 / 특수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만. 조건 맞추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15라운드 동안 4명의 플레이어가 소화시킨 카드가 고작 1장입니다.) 

 - 초반에는 속도 값이 높거나 / 특수능력이 있는 뱀파이어 카드만 모으다가, 후반부에 성 근처에서 인간(점수만 있고, 속도수치는 0 or -1)을 쓸어담으면 끝 입니다. 미션? 그런거는 신경쓰지 마세요. 도움 안되는 미션이 많아요. 게임 참가자 중 한 분은 "혼란카드 1장당 4점"이라는 미션카드를 보고, 혼란이 붙어있는 카드 3장 모았다가 망했습니다. (혼란 효과 : 성에서 반대방향으로 4칸이동)  

- 잔룰이 너무 많고 복잡합니다. 맵 / 아이콘 가독성도 최악입니다. 

- 게임 플레이보다, 게임 끝나고 얘기하는 게 더 재밋었습니다. (신랄한 비판) 

 (후략) 


끙...더 자세한 내용은 리뷰글에서 풀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