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예호 게임 컬러 72색을 구매해서 시작하려 했으나, 막상 참고영상을 보니 모델컬러를 더 많이 쓰고. 실제로는 모델컬러쪽이 더 마음에 드는 색상이 많더군요.
따로 모델컬러를 구매하다보니 20개 가량 추가 구매... 도료는 결국 다 쓰게 되어있으니 아깝진 않습니다.
붓은 기존에 애나멜 쓰던것도 꺼내쓰던해서 대략 7개 가량을 이용합니다 (실제론 4개 정도 쓰고 있어요)
그리고 도료를 섞기위해 탁탁 치다보니 손이 아파서 4만원 미만의 교반기를 구입...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방이 어두워서 LED확대경도 3만원 미만으로 구입... 더 싼 제품도 있지만 충전이 가능한건 대부분 이정도 가격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어제 마음먹고 지른 웨트 팔레트!
수제 웨트 팔레트도 썩 괜찮지만 좋은 거 하나 구해서 평생 쓰려구요.
해외 유튜버가 추천하는 Redgrass 선주문으로 들여 놓았는데 해외 직구임에도 가격대가 괜찮네요.(물론 국내서 파는 걸 사는게 더 낫습니다)
​​괜찮네요.
교반기나 웨트 팔레트나 LED확대경 전부 없어도 칠하는데 지장은 전혀 없지만, 환경적인 요인으로 필요성을 느끼게 되니 하나 둘 구매하게 되네요. 이렇게 한달동안 걸려서 완성한 도끼 투척수.
도료가 자연건조로 마르는데 하루씩 걸렸다 치더라도 느긋하게 하다보니 한달이나 걸렸습니다.
유튜브 보며 따라해봤지만 아직은 뭔가 배웠거나 실력이 늘었단 느낌은 없네요.
예상외로 단순해 보이는 도색에도 최소 5개 이상의 색상이 들어간다는 것 정도?
전혀 상관없어보이는 색상인데 완성해보면 상당히 그럴듯한 표현이 된다는게 재밌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