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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먹방 여행! (스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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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5 18: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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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3 좀비눈깔
먼저 목포에서 먹은 불백입니다.
요쪽이 먹거리가 푸짐 하더라구요
3인분인데 뭔 세숫대야에 가득 불백이랑 된장찌개도 한사발이 나옵니다.
쌈도 20여종이 무한 리필........
밥도 엄청 많은 밥솥으로 갓 한 밥을 내줍니다.
아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요.
다음으로 먹은 목포에서만 먹을수 있다는 중깐입니다.
후식으로 원래 내주던 짜장면으로
가는 면과 잘게갈은 소스가 특징입니다.
비주얼은 별차이 없을꺼같아도
면이 얇아서 정말 호로로로로록~~~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서울에도 생겼으면 !!!!!!!!!
후기쓰다보니 다시 침고이네요~~
다음은 광주로 이동
광주 장모사랑이라는 맛집입니다.
닭도리탕도 나오는데 김치전을 추가로 시켰드만
김치전에 두부갈은거를 같이 무쳐서
익은 김치 특유의 신맛과 간을 잡아줘서 담백한 맛을 냅니다.
8장정도 나오던데 딸랑 만원하더군요.
닭도리탕에 밥 싹싹 비벼먹는데 도둑입니다. 사진도 훔쳐가서 못찍었음
다음은 서울로 이동
고추장베이스 소스에 꾸릿살 을 무쳐 바삭바삭한 김부각을 올린 육회입니다.
식감도 재미나고 고기가 아주 신선해서
참 맛있었습니다.
만두같지만
속은 소고기와 치즈로 가득찬 만두입니다.
소스도 치즈향의 소스인데 속에도 치즈라 좀 과한 느낌이있더군요.
만두자체로도 아주 맛있습니다.
라자냐랑 비슷한 맛이 납니다. ( 대충 피자맛이라는 뜻)
메인인 수비드 갈비입니다.
짚향을 입혀 향부터 식욕을 돋굽니다.
고기도 너무 부드럽구요.
적당한 지방이 포함된 고기는 말이 필요가 없지요
두번째 메인 요리인
수비드 목살 바베큐입니다.
마치 함박을 연상시키는 덩어리로 나오는데 사실 칼질이 다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짚향을 바른 고기입니다만
소스가 너무 과한느낌이?.........
저는 갈비가 더 맛있더군요.
다음은 요새 즐겨 댕기는 한우 오마카세입니다.
사실 본앤브레드가 국내 제일인것 같다고 생각은 하고있는데
1인당 35만원이라 자주는 못가고
여러 오마카세도 댕기는중입니다. (이번주도 갈예정)
여긴 서래마을의 와이스타일이라는 한우 오마카세입니다.
기본 1인당 10만원인데
프리미엄으로 가시면 1인당 15만원입니다.
저는 프리미엄으로 갔습니다.
먼저 식욕을 돋궈줄 3 식입니다.
문어에 고추를 올린 것과
토마토 절임
그리고 챠슈입니다만 차슈는 비렸는데
토마토 절임이 정말 상큼하게 맛있더군요.
입맛이 절로 생기는 상큼함......!!!
두번째는 우설죽입니다.
소혀를 갈아서 토마토랑 만든 스프입니다.
고기도 조금 들어있는데
그냥 저냥 먹을만 했습니다.
꾸릿살 육회와
소고기 초밥, 그리고 육사시미입니다.
와사비가 너무 강하더라구요
코만 시큼해졌었음
소고기 산도입니다.
비주얼만 보고는 되게 육즙 없이 매말라보여서
별루 먹기싫다.......했었는데 왼걸
무쟈게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있더군요.
여기에 식욕이 왕성해져서
샤또브리앙 단품을 추가 주문했는데 워낙 살살 녹아서 사진은 못찍어버림
메인인 소고기입니다.
뭐 소 여러가지 부위나오는데
꽃등심으로 시작해서 두루두루 맛있었습니다.
이건 고기 먹던 중간에 나온 랍스타 샐러드입니다.
랍스타가 탱글탱글하여 샐러드 소스랑 참 잘어울리더군요.
역시 랍스타는 그냥 먹는거보다
버터구이든 뭐든 소스랑 같이 먹는게 제일 b
김이랑 고기조금이 버무려져 채워진 모나카를 올린
연어 밥입니다.
뭔가 생선 베이스 죽같기도 하고
저는 비린향에 예민해서 잘 못먹었습니다....
마무리는 스트로베리 푸딩에
차가 한잔 나왔는데
푸딩도 푸딩이지만
차가 정말..............과일향 차인데 존맛이더군요.
소고기 먹고 나면 좀 더부룩 하기 마련인데
소고기먹은거 같지도 않게 깔끔하게 입맛을 마무리해줬습니다.
여러모로 가격대비 나름 괜찮았던 오마카세
다음 먹방은 마장동으로~~
마장동 본앤브레드입니다.
소고기 맛있기로 유명한 집이지요.
산도 먹으러 잠깐 들렸습니다.
샤또브리앙이라는 최고급 안심을 넣은
산도입니다.
산도 개당 3만 8000원인데
돈이 안아깝게 참 맛있고 부드럽습니다.
감자튀김은 트러플 오일에 버무렸는데
무탄 트러플 스테이크 짜장면 먹고나서 트러플에 한창 꽂혔었는데
요샌 왜이렇게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겄네요.
트러플은 역시 생트러플 갈은게 제일 맛있는거같은느낌이....
산도 먹은 후에
마장동 축시장으로 이동
고기를 신중하게 엄선(?) 하여
상차림비 내고 식당에서 구워먹었습니다.
대략 식당에서 내는 가격의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고급 한우를 배터지게 먹을수 있습니다.
아우 꽃등심이 정말... 살치살도 살살 녹더군요
다음먹방은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오후의 과일이라는 디저트 가게입니다.
수플래 팬케이크가 너무 부드러워서
자주 애용하는 가게입니다.
몽실몽실한게 마치 구름을 먹는거같은 느낌
메인으로는 박명주 부라더 라는
닭도리탕 스튜 먹었습니다.
퓨전요리인데
닭도리탕같으면서도 독특한 향과 맛
그리고 파스타가 메인이라 맛있습니다.
국물을 먹으면 절로 친구들이 술이 땡긴다고 하더군요.
볶음밥까진 비추임
다음 먹방은 강남역 구구당입니다.
치킨 차오멘입니다.
말이 차오멘이지 중국어를 직역하면 볶음면입니다.
면이 아주 얆은데 간장을 태워 향이 쥑이더군요.
제가 볶음요리들을 참 좋아해서리
그냥 후루룩 넘어갔습니다.
닭고기랑도 정말 잘어울리더군요.
이건 파스타인데
약간 마라맛이 강하게 납니다
고기가 큼직하게 들어있어서 면이랑 같이먹으면 꽤 먹을만 합니다만.
저는 치킨 차오멘이 더 맛있더군요.
이번주도 청담에 새로생긴 한우 오마카세 집 가는데
기대됩니다용!!
보겜도 좋지만 먹방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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