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연습삼아 테플할겸 튜토리얼을 진행했습니다.

아쉽게도 플레이보드에 초록색 마커가 하나가 없더라구요. 나중에 흑사병이나 울프스버그에있는걸 가져와야겠습니다.

세팅 모습입니다. 좀비사이드를 다시 하게 될줄 알았으면 직접 제작했던 주사위타워는 기부하지말고 남겨둘걸 그랬네요;;

인간좀비와 다르게 오크좀비들은 구분하기가 힘드네요;; 다 비슷비슷해보여요;;

목표토큰을 얻을겸 파밍도해야하니 방으로 들어가 계획을 세웠습니다.

운이좋게도 주사위신의 기운을 받아 한번만에 문이열리더라구요.

방마도 좀비리스폰카드를 뽑고나니 각방마다 오크워커들이 하나씩 생서되더군요. 차근히 적을 처치한후 

역으로 다굴하는 모습입니다.


 

최대한 목표와 인접하게 다가가서 리스폰 지역에서 대기타는 모습입니다.

다만 물가다보니 이동에 행동소모가 부담되더군요

안전하게 원거리무기로 최대한 잡았습니다.


 

이제 공성병기만 끌고 가서 리스폰구역 파괴후 안전하게 exit에 들가면 되는데 그만 호드결집이 뜨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원거리 딜러들이 파밍이 잘된편이기도 하고 주사위 신의 기운을 받아 아슬아슬하게 처치했습니다.

이번 그린호드는 호드결집 규칙이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초반에 그 카드가 떠서 몇마리 없을때 나오면 좋은 양분이 되지만

갑자기 위 사진처럼 목표랑 가까운데 수십마리가 톡하고 튀어나오면 식겁하더라구요;;

결론: 새제품이고 저 혼자 하다보니 카드가 제대로 안섞인듯 합니다.

      처음 석궁을 들고 있는 이친구는 파밍을 하다가 석궁다발을 많이도 먹더라구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좀비사이드는 잘크는 놈은 잘크고 못크는 놈은 계속못커서 고기방패밖에 안되더군요;;

     아무래도 1인이서 6캐릭 조작하는것도 번거롭고 공간도 부족하니 임의적으로 캐릭을 2캐릭 줄여봐야 겠습니다.

     기존 좀비사이드 규칙이 어느정도 알고있다보니 물가규칙이랑 장애물 규칙만 파악후 넘겼습니다.

     좀비사이드(현대버전) 2판은 한명이라도 죽으면 게임 패배로 알고있는데.. 그린호드도 그런지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겠더군요.

     만약 그러하다면 하우스룰로 서바이벌형식을 도입해야겠습니다. 플레이어가 죽어도 이어서 단 경험치색깔에 따라 플레이어가 죽으면

     그자리에 파랑은 워커, 노랑은 러너, 주황은 패티, 빨강은 어보미네이션가 생성되게 해봐야 겠습니다.

     혼자서 1인플이다보니 호드박스를 적극적으로 넣기가 힘들더라구요 본판만으로도 테이블이 공간이 한정적이고 너무 손이 가서요;;

     어서 친구끼리 휴가를 맞춰서 다인플을 즐겨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