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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크죽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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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3 18: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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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3 야자습해
서울에서 구미까지 밤길운전하고 6시간 자고 일나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카페에 간 사진입니다.
뭔가 감성적이고 빵집도 겸하고 있어서인지 맛나보이는 빵들이 많았네요.
오후에 친구들은 다른 일정이 있어서 저도 피곤하기도 하고 일찍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기한건 집에 오니깐 졸림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플레이한 크죽죽입니다.
너무 자주 한게임만 돌리는건 아닌가 싶지만
성격상 한게임을 몰아서 하는걸 선호하다 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고대의 존재는 요그소토스 입니다.
특징으로는 파괴가능한 요그 차원문을 맵에 깔아두고 정신력소모를 강요하는 컨샙입니다.
크툴루랑 컨샙이 곂치는 느낌입니다. 다만 차원문들은 신화카드나 여러 요소에 따라서
이동도 하고 요그소토스의 하수인은 자폭도하면서 새로 소환되고 귀찮게 하더군요;;
캐릭터는 저번의 주술사랑 총든 사냥꾼을 했습니다.
신화카드운이 나빠서 아슬아슬했습니다.
최종적으로 클리어했을때 한턴만 늦었어도 멸망엔딩이었더군요....
주술사는 명사수를 올려주는 동료를 만나 아주 편하게 딜을해서 겨우 깬듯 합니다.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비슷한 컨샙의 크툴루가 더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일단 하수인인 그분의 아드님은 체력이 3밖에 안되고 명사수로 제때제때 처리해주니 별 문제도 없었고
요그차원문은 파괴가능해서 파괴할때 주위에 2대미지를 입히기때문에 잡몹잡기에도 편했습니다.
그리고 요그소토스 본인자체가 그렇게 쌔지는 않더라구요;;
아무튼 신화카드운이 없어서 그랬지 깨긴 깻습니다.
다음은 시즌2 시나리오 4에 고대의 존재는 숲속의 검은 염소입니다.
차근차근 발굴을 진행해서 운이좋게도 금방 유물을 찾아냈습니다.
다이스갓 만세!!
다만 신화카드운이 조금 나빴는지 고대의 존재 전진때문에 하수인이 튀어나와서 파밍을 못했습니다.
이렇게되면 고대의존재와 싸울때 고생을 많이 할것 같습니다;;
유물파괴까지 체력이 20이다 보니 부수는 것도 일이었습니다.
그사이에 고대의 존재는 한칸더 전진해서 하수인을 소환시키고
난리였습니다.
주술사가 쓰러져있는데 광기의 문턱에 진입해서 그저 자고있을뿐입니다.
이 증상이 은근히 꿀인게 차레끝날때 누우면 적한테 공격을 안받으니 정말 위기탈출에 좋은것 같습니다.
일어날때는 스트레스 1만 받으면 됩니다.
그뒤 파밍으로 주술사는 명사수 동료를 얻고
사냥꾼은 난투와 비전 스킬을 올려주는 동료를 얻었습니다.
예로 부터 다굴과 원거리 공격은 정답이었었죠!!
다만 검은염소는 까다로웠습니다.
전진할때마다 검은염소하수인을 소환하고 하수인은 한번에 죽이지 못하면 구울처럼 증식하고
어느시점부터는 피해를 입히면 맞은곳에 하수인이 없으면 검은염소 하수인들이 1칸씩 다가오더군요..
차례가 끝날때마다 주위에 1대미지씩 주고 말이죠..
압박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체력관리도 힘들었고 다가오는 검은염소하수인이 부담스러웠습니다.
특히나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괴물이 있으면 무적이더군요;;
다행이도 체력이 아슬아슬했지만 사냥꾼의 명사수 MAX덕분에
2칸멀리서 패서잡았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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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무릎.. 조심하세요..ㅋㅋㅋㅋㅠㅠ 피규어 와글와글 너무 좋네요!! 쭉 달리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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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래보여도 의자에 앉아서 플레이 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크 소프트콘 더운 여름 딱이네요 ㅎㅎ 크죽죽도 글룸처럼 맵 타일을 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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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글룸처럼 각 시나리오마다 맵과 몹이 다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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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이네요 ㅎ
보드게임은 크툴루 테마가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
음 아무래도 두터운 팬층이 많다보니
테마에 대한 호가 좀 많은것 같습니다. -
매트(?)가 정겹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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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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