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지운다던 슬레이더 스파이어 스팀..
찐 보스만 깨고 지우자 생각했지만 계속 하고 있습니다

게임 제목이 절묘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벨탑처럼 끝없이 첨탑을 오르고 싶은 욕구를 잘 녹여놨네요

심장 보스전을 깨면 컨텐츠가 끝일꺼라 생각했거든요,,
새로운 아이템도 거의 해금을 했겠다, 이런 게임이구나 파악했고 접으려 했다만

게임에서 OP 유물을 얻으면, '어라 이 유물/아이템을 활용한 테크트리를 타 볼까?' 생각하면서
계속 계속 첨탑을 오르게 되더라구요

1막에서 3막까지 등장하는 적은 변함이 없지만
내가 획득하는 아이템/유물에 랜덤성이 있어서 완벽한 덱을 꾸릴 수는 없거든요
여기서 한판 더 한판 더를 외치게 되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심장을 깨면 난이도를 올려서 도전할 수 있는데요 (승천 모드)
난이도 올라간게 절묘해서 간질간질, 아 저정도는 깰 수 있겠는데 싶단 말이죠...
그래서 다시 첨탑을 오르게 됩니다

그 담으로는 게임을 다시 깔게된데에는 o테o드 님의 뽐뿌가 있었는데요..
"승천 7따리로 왔다갔다 하는 조금 앞선 경험으로 보면." 라는 멘트 때문에(?)
아 승천 7까지는 가보자 하는 목표가 생겼네요..

그래서 랜덤성과 승천 시스템, 그리고 rank를 비교하는 시스템이 버무러지면서
한 주를 불태웠습니다




기념으로 심장전에서 중독 중첩을 1048까지 쌓은 판을 올립니다 ㅎㅎ

아 이젠 월드컵 볼꺼에요... ㅠㅠ 슬더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