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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안선생님 좋아하시는 분?? 저요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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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11 08: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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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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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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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Bliss4u
병일씨 안녕하세요. 저번에 올만에 인사만 나누고 게임 같이 못해서 서운했습니다. 다음 기회가 있겠죠?
안선생님 이라.. :)
보드게임 시작하면서부터 'Moon' 이라는 이름 때문에도 많이 끌렸던 디자이너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디자이너라고 공언하고 다니고 주위에서도 그리 알고 있습니다.. 물론 주위로부터 약간의 업신여김을 당하기도 하지만 말이죠. 안선생님과는 이메일을 통한 교류도 약간 있어서 뉴 잉글랜드를 저번에 직접 선물로 받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안선생님의 이메일 주소는 alanrmoon@aol.com 입니다. :)
안선생님의 작품은 일단 쉽다는데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기에 이쁩니다. 쉽고 아름다운 게임, 다소 여성적인 색채도 보이는 듯한 그런 게임.. 특유의 분위기가 언제나 나타나죠. 하지만 진정한 매력은 쉬운 가운데에서도, 언제나 선생님의 게임은 많은 좋은 옵션을 우리에게 주고 그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 고민하게 만든다는 것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어떤 선택이던지 우리에게 불리하기만 한 것은 없는데, 무엇이 가장 최적일까 하는 고민 중에서 자연스러운 긴장이 일어나게 만드는 그의 솜씨는 자타가 공인한다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안선생님 작품 중에서 산 마르코를 가장 좋아합니다. 사족이지만 뉴 잉글랜드는 선생님의 새로운 면을 본 것 같아 기쁘기도 했던 게임이구요.
최근에 선생님에게 직접 들은 이야긴데, 올해 SDJ 후보조차도 올라가지 못해서 판매에 엄청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랍니다. 과장이 들어갔겠지만 날아오는 청구서들을 막기 위해서 파트타임 잡을 해야할지도 모르는 지경이라고 하더군요. 안선생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01board님 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아.. 안선생님의 정체부터 밝혀야 겠군요.
원래 안선생님이라고 하면 북산의 과거 호랑이 코치였던 뚱땡이 안감독님이
생각나시는 분이 정상이라고 보이나(?) 보드게임계 일각에서,
특히 제 주변에서는 게임디자이너 Alan Moon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분들을 위해 부연설명하자면..
여느 날처럼 게임교육에 열을 올리는데 늘 그렇듯이 게임디자이너의 이름을
입에 올리고 배경설명으로 넘어가려는데 열심히 듣던 한 스탭의 말..
"어, 아까 게임도 그렇고 계속 안 선생님 작품이네요?"
"안 선생님이라뇨??"
"바로 전에 한 게임도 안남문 선생님 게임이라면서요"
"......"
뭐 이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사연이 있어서 아직도 안선생님이라고 부른다는..)
위 내용에 돌을 던지시거나 어처구니 없어서 분노에 찬 리플을 다신다 할지라도
일단 글을 쓴 목적은 알란 문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계시고,
알란 문의 게임이 마음에 드는 간단한 이유와 자신이 꼽는 알란 문 최고의
명작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해서인 만큼 알란 문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애정어린 답글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많은 분들의 답을 기대하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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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생님 이라.. :)
보드게임 시작하면서부터 'Moon' 이라는 이름 때문에도 많이 끌렸던 디자이너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디자이너라고 공언하고 다니고 주위에서도 그리 알고 있습니다.. 물론 주위로부터 약간의 업신여김을 당하기도 하지만 말이죠. 안선생님과는 이메일을 통한 교류도 약간 있어서 뉴 잉글랜드를 저번에 직접 선물로 받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안선생님의 이메일 주소는 alanrmoon@aol.com 입니다. :)
안선생님의 작품은 일단 쉽다는데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기에 이쁩니다. 쉽고 아름다운 게임, 다소 여성적인 색채도 보이는 듯한 그런 게임.. 특유의 분위기가 언제나 나타나죠. 하지만 진정한 매력은 쉬운 가운데에서도, 언제나 선생님의 게임은 많은 좋은 옵션을 우리에게 주고 그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 고민하게 만든다는 것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어떤 선택이던지 우리에게 불리하기만 한 것은 없는데, 무엇이 가장 최적일까 하는 고민 중에서 자연스러운 긴장이 일어나게 만드는 그의 솜씨는 자타가 공인한다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안선생님 작품 중에서 산 마르코를 가장 좋아합니다. 사족이지만 뉴 잉글랜드는 선생님의 새로운 면을 본 것 같아 기쁘기도 했던 게임이구요.
최근에 선생님에게 직접 들은 이야긴데, 올해 SDJ 후보조차도 올라가지 못해서 판매에 엄청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랍니다. 과장이 들어갔겠지만 날아오는 청구서들을 막기 위해서 파트타임 잡을 해야할지도 모르는 지경이라고 하더군요. 안선생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01board님 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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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선생님의 정체부터 밝혀야 겠군요.
원래 안선생님이라고 하면 북산의 과거 호랑이 코치였던 뚱땡이 안감독님이
생각나시는 분이 정상이라고 보이나(?) 보드게임계 일각에서,
특히 제 주변에서는 게임디자이너 Alan Moon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분들을 위해 부연설명하자면..
여느 날처럼 게임교육에 열을 올리는데 늘 그렇듯이 게임디자이너의 이름을
입에 올리고 배경설명으로 넘어가려는데 열심히 듣던 한 스탭의 말..
"어, 아까 게임도 그렇고 계속 안 선생님 작품이네요?"
"안 선생님이라뇨??"
"바로 전에 한 게임도 안남문 선생님 게임이라면서요"
"......"
뭐 이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사연이 있어서 아직도 안선생님이라고 부른다는..)
위 내용에 돌을 던지시거나 어처구니 없어서 분노에 찬 리플을 다신다 할지라도
일단 글을 쓴 목적은 알란 문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계시고,
알란 문의 게임이 마음에 드는 간단한 이유와 자신이 꼽는 알란 문 최고의
명작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해서인 만큼 알란 문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애정어린 답글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많은 분들의 답을 기대하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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